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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을 알아보는 눈 몸 위의 작은 예술품
값비싼 보석의 대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코스튬 주얼리costume jewelry는 합금, 크리스털, 플라스틱 등 인조 보석 소재로 만든 ‘생활 보석’이다. 화려한 액세서리로 멋 내기 좋은 이 계절, 옷을 보조하는 역할이 아닌 그 자체가 주인공이 되는 목걸이, 귀고리, 반지, 팔찌, 브로치로 멋 부리는 법.


“코디네이션에서 전문가와 일반인의 가장 큰 차이는 액세서리의 활용에 있다. 목걸이나 브로치를 생략하고 몇 가지 옷만 번갈아 입다 보면 평범한 차림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눈에 띄는 액세서리는 때로 화려한 옷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위부터) 블랙 아크릴에 백합 모양으로 큐빅을 세팅한 귀고리는 10만 8천 원, 데이드림. 세 줄의 크리스털 체인으로 만든 목걸이는 11만 9천 원, 먼데이 에디션. 샹들리에처럼 화려한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가 달린 목걸이는 83만 원, 미네타니. 세 가지 넓이의 뱅글은 모두 가격 미정, 에르메스. 베이지 셔츠는 35만 8천 원, 듀메이드. 아이보리 스웨이드 소재의 랩스커트는 가격 미정, 에르메스.

1 구조적 디자인의 실버 브로치는 44만 원, 르베이지. 꽃 모양 스와로브스키 브로치는 49만 8천 원, 데레쿠니. 반지는 40만 원대, 리사코. 옅은 살굿빛 슬리브 리스 톱은 가격 미정, 주크. 재킷은 3백40만 원대, 에스까다.
2 타원형 금속과 크리스털을 연결한 체인 목걸이는 8만 9천 원, 먼데이 에디션. 골드 버클 장식의 가죽 뱅글은 30만 원대, 데레쿠니. 금색 뱅글과 화이트 뱅글 세트는 3만 9천8백 원, 프란시스케이. 아이보리 가죽 뱅글은 30만 원대, 데레쿠니. 옐로 새틴 실크 셔츠는 가격 미정, 지초이. 블랙 팬츠는 35만 8천 원, 아이잗 컬렉션.
3 큐빅을 세팅한 얇은 체인 팔찌와 블랙 니켈 소재 팔찌는 각각 3만 2천 원, 먼데이 에디션. 손목시계는 96만 5천 원, 미쉘 에블랑 by 갤러리어클락. 반지는 23만 8천 원, 판도라. 크리스털 링으로 연결한 실버 체인 팔찌는 13만 9천 원, 아가타. 토트백은 80만 원대, MCM. 바지는 70만 원대, 에스까다.



“고급스러운 옷을 고르고, 그 위에 대담한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존재감 있는 옷차림을 연출할 수 있다. 이때 파인 주얼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패션성이 돋보이는 코스튬 주얼리를 적극 활용할 것. 옷의 가짓수를 늘리는 것보다 과감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 하나를 고르는 데 정성을 들여야 한다.”

(위부터) 큐빅 소재 귀고리는 24만 9천 원, 게스 주얼리. 꽃 모양 반지는 3만 6천 원, 제이티아라. 장미꽃 모양의 체인 장식을 풍성하게 엮은 목걸이는 가격 미정, 디올. 핑크 비드와 스와로브스키 스톤 소재의 뱅글은 11만 8천 원, 케이트아이린. 여러 줄의 합금 체인으로 만든 팔찌는 가격 미정, 세렌 컬렉션. 화이트 오팔처럼 가공한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 반지는 36만 원, 미네타니. 핑크 큐빅 장식 반지는 가격 미정, 제이미 앤 벨. 핑크 큐빅 팔찌는 1만 5천 원, 먼데이 에디션. 동그란 모양의 화이트 스톤을 엮어 만든 팔찌는 48만 원, 미네타니. 리본 장식의 핑크 원피스는 2백98만 원, 발렌티노.

1 크리스털을 세팅한 나뭇잎 모양 목걸이는 12만 1천 원, 먼데이 에디션. 둥근 참이 달린 진주 목걸이는 12만 9천 원, 스타일러스 by 골든듀. 꽃 모양 펜던트 진주 목걸이는 27만 9천 원, 스타일러스 by 골든듀. 드문드문 진주 장식이 있는 긴 목걸이는 11만 8천 원, 세렌 컬렉션. 리본 모양으로 큐빅을 세팅한 빈티지 스타일 팔찌는 7만 8천 원, 먼데이 에디션. 세 가지 컬러의 원형 크리스털 팔찌 세트는 2만 7천 원, 먼데이 에디션. 진주를 세팅한 꽃 모양 빈티지 뱅글은 26만 8천 원, 나인아울즈. 원피스는 1백15만 원, 휴고보스 보스블랙 우먼. 클러치백은 2백59만 원, 보르보네제.
2 모조 진주 귀고리는 4만 5천 원, 세렌 컬렉션. 모조 진주와 크리스털을 세팅한 목걸이는 3만 1천 원, 먼데이 에디션. 여러 겹의 진주 목걸이는 가격 미정, 랄프 로렌 컬렉션. 시폰 블라우스는 2백28만 원, 발렌티노.
3 하트 모양 반지는 7만 8천 원, 세렌 컬렉션. 아이보리 마산옥으로 만든 팔찌와 투명한 글라스 팔찌 세트는 2만 2천 원, 프란시스케이. 모조 진주와 금색 구슬을 엮은 팔찌는 8만 5천 원, 필그림. 손목시계는 1백35만 원, 베르사체 by 갤러리어클락. 진줏빛 구슬 팔찌는 28만 원, 르베이지. 옐로 큐빅과 진주를 엮은 꽃 모양 빈티지 뱅글은 26만 8천 원, 나인아울즈. 스팽글 톱은 가격 미정, 지초이. 미니스커트는 48만 5천 원, 타임.



“여러 벌의 옷을 사는 것보다 오래 입을 수 있는 좋은 옷 한 벌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를 구입하라. 목걸이나 팔찌, 브로치 등의 액세서리는 얌전하고 아담한 것보다 눈에 확 띌 정도로 강렬한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위부터) 꽃 모양의 붉은색 크리스털 귀고리는 2만 4천5백원, 프란시스케이. 다채로운 색감의 크리스털을 믹스 매치한 목걸이는 99만 9천 원, 슈룩 by 달링유. 참 장식의 팔찌는 23만 9천 원, 폴론 by 달링유. 블루 스퀘어 큐빅 반지는 가격 미정, 제이미 앤 벨. 깃털 장식의 비대칭 원피스는 1백17만 5천 원, 헬무트 랭 by 블리커.

1 귀고리는 15만 8천 원, 나인아울즈. 진주 목걸이는 35만 8천 원, 나인아울즈. 꽃 모양 반지는 68만 원, 스와로브스키. 핑크와 오렌지색을 배색한 미니 원피스는 25만 9천 원, 지컷. 송아지 가죽 소재의 노란색 클러치백은 1백78만 원, 발렉스트라.
2 골드 하드 케이스 클러치백은 가격 미정, 낸시 곤잘레스. 블랙 무광 오닉스와 블랙 글라스로 이루어진 두 줄의 팔찌는 2만 2천 원, 프란시스케이. 흑진주 팔찌는 28만 원, 르베이지. 블랙 스톤 팔찌는 28만 원, 르베이지. 네이비 크리스털을 중앙에 세팅한 뱅글은 24만 5천 원, 마인. 스와로브스키를 세팅한 골드&블랙 반지는 7만 8천 원, 세렌 컬렉션. 블랙 라운드 스톤 뱅글은 13만 9천 원, 케이트아이린. 홀터넥 블랙 원피스는 69만 5천 원, 엘리 타하리.
3 모조 에메랄드를 세팅한 팔찌는 가격 미정, 제이미 앤 벨. 블루 스톤 반지는 4만 8천 원, 세렌 컬렉션. 터키석과 레드 스톤을 세팅한 반지는 각각 3만 4천 원, 세렌 컬렉션. 슬리브리스 셔츠는 22만 5천 원, 마인. 바지는 39만 8천 원, 아이잗 컬렉션.


스타일링 정소정 헤어 권영은 메이크업 공혜련 모델 황도경

진행 박경실 기자 | 사진 이수진(스튜디5)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2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