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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에 대한 조언 여행을 떠나요
장거리 비행 후에도 우월한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좋은 캐리 백을 구입할 필요가 있다. 옷은 편하게 입되 가방만은 고급스러운 것을 선택하라. 무엇을 입고 어떤 가방을 손에 들었는지에 따라 여행지에서의 서비스가 달라진다.
어떤 가방을 살까?
여행을 목적으로 가방을 고를 때는 여권이나 출입국 서류 등 자주 꺼내야 하는 물건을 따로 담아둘 수 있는 보조 주머니가 넉넉한지 살펴볼 것. 또한 가방에 넣는 짐 대부분이 의류인 점을 감안해 속옷이나 양말 등 품목별로 정리하기 쉽도록 수납 팩이 있는 가방을 고르면 편리하다.

1 소가죽으로 만든 직사각형 형태의 마조르돔 백은 4백80만 원대, 고야드.
2 짙은 갈색의 소가죽 위에 가로 줄무늬로 포인트를 준 보스턴백은 가격 미정, 코치.
3 이중 여밈 처리한 버클과 부드러운 베체타 가죽으로 견고함을 더한 베드포드 위켄더 백은 1백53만 원, 투미.
4 방수 가공 처리한 캔버스 소재와 송아지 가죽으로 만든 보스턴백은 3백만 원대, 불가리.
5 체크무늬 캔버스와 오렌지 톤의 소가죽을 산뜻하게 매치한 넉넉한 사이즈의 토트백은 가격 미정, 버버리.
최고출력 571hp, 최대 토크 66.3kg.m, 0→100km/h 가속 시간 3.8초의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LS AMG는 2억 7천만 원(부가세 포함).

튼튼한 트롤리 고르는 법
여행 가방은 한 번 구입하면 몇 년은 사용하는 만큼 내구성, 잠금 장치, 바퀴, 수납공간 등을 꼼꼼히 살펴 고를 것. 특히 기내에 직접 가지고 타지 않는 트롤리는 수하물 센터 컨베이어에 떨어지거나 계단이나 모서리 등에 세게 부딪히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바퀴와 여밈이 충격에 강한지 체크해봐야 한다. 하드 케이스는 내용물이 파손될 염려가 적고 습기로부터 짐을 보호하는 기능은 강한 반면 충격을 받으면 가방이 열리거나 본체가 파손될 우려가 있고, 소프트 케이스는 가볍고 유연하지만 습기에 약한 것이 흠이다.

1 송아지 가죽에 세계지도를 새겨 넣은 원형 해트 캐리어는 3백39만 8천 원, 프리마 클라쎄.
2 바게타 가죽으로 만든 부드러운 크림 톤의 베이지 트렁크는 2백50만 원대, 토즈.
3 방탄 소재 테그리스를 사용해 내구성이 높고 충격에 강한 화이트 트렁크는 가격 미정, 투미.
4 바레니아 가죽과 캔버스 소재를 매치해 무게가 가벼운 깔르씨 익스프레스 트렁크는 가격 미정, 에르메스.
5 노란 손잡이로 포인트를 준 패브릭 소재 트렁크는 가격 미정, 발렉스트라.
최고출력 184hp, 최대 토크 24.5kg.m, 0→100km/h 가속 시간 7.9초의 BMW 미니 쿠퍼S 컨트리맨은 4천 4백80만 원(부가세 포함).
박경실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2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