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떠나요!
여유롭게 산책하기
니트 스웨터 + 와이드 팬츠 = 편안하고 우아한 멋
스웨터와 니트 카디건은 가볍게 나들이 갈 때 더할 나위 없이 편안한 옷이다. 게다가 아주 우아하기까지 하다. A라인으로 넓게 퍼지는 긴 치마와 통 넓은 바지도 마찬가지. ‘여유로움’이라는 특별한 매력으로 몸을 편안하게 해준다. 니트웨어는 털실 사이에 온기를 품어 포근하고, 길고 품이 넉넉한 하의는 두 다리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어 홀가분하다. 가볍고 넉넉하며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 천 가방도 챙길 것. 여러모로 실용적인 스카프와 함께!
1 리본을 멋스럽게 두른 밀짚 페도라는 25만 9천 원, 쟈딕 앤 볼테르.
2 허릿단을 묶은 듯 독특한 디자인의 시폰 블라우스는 39만 8천 원, 호스 인트로피아.
3 금사로 엮은 안감과의 조화가 고급스럽다. 큰 숄을 두른 듯 우아한 니트 카디건은 39만 8천 원, 스테파넬.
4 가죽 끈으로 멋을 낸 카바리콜 캔버스 백은 에르메스. 봄기운 물씬 풍기는 잔잔한 꽃무늬 스카프는 7만 9천 원, 주크.
5 라피아를 엮어 만든 매시나 플랫 샌들은 랄프 로렌 컬렉션.
6 스커트처럼 보이는 시폰 소재의 와이드 팬츠는 24만 8천 원, 클럽모나코.
1 천을 둘러 장식한 라피아 소재 페도라는 7만 8천 원, 어그 오스트레일리아.
2 밑단의 디자인과 태슬 장식이 인상적인 민소매 블라우스는 29만 8천 원, 호스 인트로피아.
3 백 뒷면의 고리를 자전거에 연결해 바구니처럼 부착할 수 있는 가방은 15만 8천 원, 리키 브라운.
4 향수를 자극하는 클래식한 포켓 시계는 50만 원대, 티쏘.
5 슬리브리스 톱과 니트 세트. 느슨한 실루엣, 성근 질감이 섹시한 니트와 톱은 52만 5천 원, 타임.
6 디자인이 심플한 삼각형 골드 뱅글은 22만 원, CK 캘빈클라인 주얼리.
7 캔버스 소재의 가벼운 스니커즈는 아디다스 오리지널.
8 끈을 탈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캔버스 가방은 9만 9천 원, 갭.
9 고급스러운 실크 소재의 와이드 팬츠는 랄프 로렌 컬렉션.
강으로 떠나요!
물가에서 캠핑하기
물가에서 캠핑하기 긴소매 면 셔츠 + 데님 팬츠 = 활동적이고 젊은 감각
옷을 여러 겹 덧입는 이유는 ‘체온 조절’ 때문이다. 물가는 일교차가 커서 낙낙한 셔츠가 외투 역할을 하므로 반드시 챙긴다. 몸을 편하게 내버려두고 싶을 때에는 티셔츠가 그만. 티셔츠에는 스타일과 편안함을 동시에 갖춘 데님 팬츠가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린다. 물가로 여행 갈 때는 가벼운 재킷과 여벌의 신발을 챙기는 것이 유용하고 선글라스와 챙 넓은 모자는 필수다.
1 똑딱단추로 챙의 양옆을 올려 고정할 수 있는 벙거지 모자는 5만 4천원, 에이글.
2 여행지에서 가장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느슨한 면 티셔츠는 5만 9천 원, 나이키.
3 화이트 골드 로고 장식이 있는 에비에이터 스타일의 선글라스는 불가리. 구김이 간 듯한 면 소재의 빈티지풍 체크 셔츠는 34만 2천 원, 엔지니어드 가먼츠 by 샌프란시스 마켓. 이너웨어로 연출한 민소매 톱은 4만 2천 원, 타미 힐피거 데님.
4 다이아몬드 형태의 주머니가 독특한 쇼트 팬츠는 22만 8천 원, A.P.C.
5 고무와 면으로 제작한 장화는 52만 원, 버버리.
6 가죽 벨트처럼 연출할 수 있는 히프 색은 10만 원대, 본호 앤 파트너 by 피플오브테이스트. 물 빠짐이 자연스러운 스트레이트 피트의 데님 팬츠는 20만 원대, 엣코트.
1 민속 무늬를 날염한 이국적인 코튼 원피스는 15만 8천 원, 데님 앤 서플라이 by 랄프 로렌 .
2 짧고 경쾌한 베이식 디자인의 데님 재킷은 21만 5천 원, 타미 힐피거 데님.
3 톰보이 스타일의 코튼 헌팅캡은 9만 8천 원, 클럽모나코.
4 체크무늬 테가 인상적인 보잉 선글라스는 17만 5천 원, 타미 힐피거 by 사필로.
5 블루와 레드 체크무늬가 섞인 정사각형 면 스카프는 1만 5천 원, 노스페이스.
6 손잡이가 달려 숄더백처럼 어깨에 멜 수 있는 빈티지 스타일의 백팩은 56만 원, 블랙쉽 by 피플오브테이스트.
7 끈을 교차해 디자인한 플랫 샌들은 15만 9천 원, 나인웨스트.
8 길이가 길고 품이 넉넉하며, 얇고 가벼워 편하게 멋 낼 수 있는 야상 코트는 제인송.
산으로 떠나요!
가볍게 산 오르기
스포츠 재킷 + 기능성 팬츠 = 멋보다 기능
등상복은 멋보다 기능성을 생각하며 고를 것. 추운 계절에는 고어텍스, 날이 더워지면 쿨맥스 소재의 등산복을 선택한다. 배낭에 마구 구겨 넣어도 자리를 차지하지 않는 가벼운 바람막이는 두루 쓸모가 많다. 눈에 잘 띄는 원색 옷은 산뜻해 보일 뿐 아니라 조난을 대비할 수도 있다. 농도가 짙은 선글라스보다 노랑이나 주황 등 옅은 컬러의 선글라스가 시야를 확보해준다. 장갑은 스틱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넘어졌을 때 손을 보호하며, 스틱은 하중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산에 오를 때는 안전을 위해 반드시 등산화를 신는다.
1 소매에 주름을 넣고 앞뒤 길이를 다르게 재단해 개성이 느껴지는 초경량 바람막이 점퍼는 31만 9천 원, 아디다스 by 스텔라 매카트니.
2 방수 기능이 뛰어나고 땀을 잘 흡수하는 기능성 재킷은 25만 8천 원, 노스페이스 화이트 라벨. 체크무늬 셔츠는 14만 원, 라코스테 우먼. 1986년 출시 이후 매년 새 색상으로 새롭게 선는 프로그 스킨 라인의 선글라스는 22만 5천 원, 오클리.
3 마이크와 리모트 컨트롤을 내장해 음악도 듣고 통화도 할 수 있는 헤드폰은 6만 원, 어반이어스 by 플랫폼 플레이스. 경량 원단으로 제작해 매우 가벼우며, 레인 커버가 있는 배낭은 13만 원, 에이글. 비스페놀 A로부터 안전한 500ml 용량의 플라스틱 물통은 블루, 옐로, 핑크, 그린 컬러로 출시했다. 2만 9천 원, 코워터 by 위즈위드.
4 한국 지형을 고려해 디자인한 등산화, 크레스트는 15만 5천 원, 몽벨.
5 환절기에 실용적인 7부 길이의 코튼 우븐 소재 카프리 팬츠는 6만 9천 원, 나이키. 두랄루민duralumin(알루미늄 합금) 소재의 스틱은 5만 9천 원, 머렐.
1 시원한 리넨과 데님으로 제작한 모자는 5만 5천 원, 노스페이스 화이트 라벨.
2 소맷단과 허릿단이 넓어 입은 모양이 예쁘다. 래글런 소매의 집 업 재킷은 18만 9천 원, 아디다스 by 스텔라 매카트니.
3 컬러 배색이 산뜻한 배낭은 36만 원, 빈폴 액세서리.
4 부피가 작아 휴대하기 좋은 가벼운 소재의 오버다이드 윈드 러너는 11만 9천 원, 나이키.
5 아웃포켓이 달린 스포티한 느낌의 쇼트 팬츠는 35만 9천 원, 쟈딕 앤 볼테르.
6 컬러가 화사해 아웃도어 룩에 포인트가 될 장갑은 4만 원, 에이글.
7 장거리 산행에 적합한 사계절용 전문 트레킹화는 13만 5천 원, 노스페이스.
8 알람, 나침반, 온도계 등 여행 시 유용한 기능을 두루 갖춘 러버 밴드 시계는 1백만 원대, 티쏘.
9 움직임을 분석해 디자인한 착용감이 편한 등산용 팬츠는 10만 원대, 코오롱 스포츠.
스타일링 이경애 제품 협조 갭(02-778-3600), 나이키(02-794-1571), 나인웨스트(070-7095-9897), 노스페이스ㆍ노스페이스 화이트 라벨(02-940-1384), 데님 앤 서플라이 by 랄프 로렌(02-310-1699), 라코스테 우먼(02-514-9006), 랄프 로렌 컬렉션(02-6004-0134), 리키 브라운(02-514-9006), 머렐(02-516-5611), 몽벨(02-514-8882), 버버리(02-3485-6536), 불가리(02-2056-0172), 빈폴 액세서리(02-2076-7622), 사필로(02-2017-3765), 샌프란시스코 마켓(02-542-3156)
- 산∙들∙강으로 떠나라 1박 2일 봄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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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옷차림은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해야 한다. 날씨와 장소, 일정에 따라 의상 선택을 달리해야 하기 때문. 가벼운 점퍼, 카디건, 조끼, 스카프처럼 두루 쓸모 많은 옷부터 챙기는 것이 여행 가방 꾸리는 순서다.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2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