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게 추천합니다!
발랄함과 상큼함
레이스 소재 + 중간 길이의 활동적인 코트
“섬세한 여성스러움을 대변하는 레이스는 이번 봄・여름 시즌에 유행하는 소재 중 하나입니다. 때로는 도발적인 아름다움을, 때로는 청순함을 드러내는 양면성을 지닌 매력적인 소재지요. 로맨틱한 레이스 프린트의 원피스와 단정한 하프 코트를 추천합니다. 레이스 의상을 입을 때는 심플한 아이템과 적절히 섞어 입는 감각이 필요한데, 그 ‘정도’를 잘 감지하는 것이 옷을 잘 입는 요령입니다.”
_ 뎁 디자이너 윤원정
1 꽃무늬 실크 스카프는 20만 원대, 올라 카일리.
2 조개 문늬 여밈이 동글동글 귀여운 하프 코트는 46만 8천 원, 뎁
3 털실을 체인에 엮어 만든 팔찌는 7만 5천 원, 엘리오나.
4 레이스 문양을 프린트한 미니 원피스는 46만 8천 원, 뎁.
5 송아지 가죽 미니 체인 백은 95만 원, 아이그너.
6 투박함이 매력인 청키힐 슈즈는 24만 8천 원, 뎁.
7 스트랩이 발등을 가로지르는 청키힐 슈즈는 4만 9천9백 원, 페르쉐.
1 칼라가 분리되는 니트 톱은 14만 9천 원, 에린 브리니에.
2 메탈 리본을 벨벳 끈으로 연결한 초커는 21만 원, 엘리오나.
3 물결무늬의 헴 라인이 눈에 띄는 레이스 스커트는 14만 9천 원, 마시모 두띠.
4 두 개의 톱을 겹쳐 입은 느낌의 톱은 7만 9천 원, 마시모 두띠.
5 여밈 부분을 물결무늬로 재단한 복고풍 원피스는 올라 카일리.
6 리본 장식 슬링백은 1백만 원대, 루퍼드 샌더스 by 엘본 더 스타일블랙.
7 밋밋한 티셔츠에 표정을 살리는 크로셰 칼라는 3만 9천 원, 페이지 플린.
8 라펠이 젖혀진 것처럼 새틴을 덧댄 롱 재킷은 1백20만 원, 르베이지.
9 동글동글한 형태가 귀여운 크로스백은 발렉스트라.
10 헤어스타일의 감각 지수를 높여줄 리본 헤어핀은 16만 9천 원, 러브캣.
11 비비드한 색상이 시선을 끄는 팬츠는 13만 9천 원, 에린 브리니에.
30대에게 추천합니다!
화려한 낭만주의
플라워 프린트 + 하늘거리는 트렌치코트
“패션이라는 테두리 속에는 수많은 스타일이 존재하죠. 낭만, 미니멀, 복고, 아방가르드, 키치 등 스타일에 붙는 수식어도 가지각색입니다. 하지만 이 봄, 많은 여성의 마음을 움직이는 키워드는 뭐니 뭐니 해도 ‘낭만’이라는 수식어가 아닐까요? 하늘거리는 얇은 소재로 딱딱함을 벗어던진 트렌치코트와 꽃무늬로 물든 화사한 원피스에서 눈을 뗄 수 없을 거예요.”
_ 제인송 디자이너 송자인
1 흩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보일 듯 말 듯 귀밑에서 얌전하게 달랑거리는 물방울 모양 귀고리는 7만 5천 원, 필그림.
2 속이 비칠 정도로 얇은 리넨 소재 트렌치코트는 96만 8천 원, 제인송.
3 로즈 골드, 작은 다이얼에서 여성스러움이 감지되는 손목시계는 31만 3천 원, 자스페로.
4 그 어떤 액세서리보다 임팩트 있는 포인트가 될 넓은 가죽 뱅글은 25만 8천 원, 데레쿠니.
5 기분까지 봄으로 물들이는 화려한 꽃무늬 실크 원피스는 제인송.
6 넉넉한 사이즈가 매력인 염소 가죽 토트백은 82만 5천 원, 타임.
7 활동적인 워커 스타일의 앵클부츠는 제인송.
1 봄부터 여름까지 두루 입기 좋은 얇은 리넨 소재의 코트는 문영희.
2 ‘꿈의 꽃다발’이라는 이름의 우아한 꽃무늬 스카프는 랄프 로렌 컬렉션.
3 어깨에 패드를 넣고 실크 소재를 덧댄 샴페인 골드 컬러의 슬리브리스 톱은 50만 원대, 르베이지.
4 작은 꽃을 흩뿌려놓은 듯 눈을 즐겁게 하는 어여쁜 꽃무늬 원피스는 오즈세컨.
5 비스코스 소재로 만든 우아한 클로셰는 랄프 로렌 컬렉션.
6 기능적인 사이즈도 매력적이지만 무엇보다 색상이 멋진 토트백은 마틴싯봉.
7 태슬 달린 끈으로 발목을 묶어 연출하는 섹시한 구두는 에르메스.
8 발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우아하게 펄럭이는 와이드 팬츠는 17만 9천 원, 마시모 두띠.
9 반짝반짝 얼굴빛을 밝히는 에메랄드빛 귀고리는 랄프 로렌 컬렉션.
10 회화 한 점을 프린트해놓은 듯한 실크 원피스는 69만 5천 원, 오브제.
40대에 추천합니다!
개성 넘치는 세련미
아방가르드 디자인 + 품이 넉넉한 H라인 재킷
“자유로운 커팅, 풍부한 볼륨, 모노톤을 베이스로 한 세련된 아방가르드 패션을 제안합니다. 개성이 뚜렷한 아방가르드 스타일의 옷을 잘 입으면 감각적인 멋쟁이로 보이죠. 확고한 취향은 오랜 경험과 시행착오의 결과니까요. 봄이라 산뜻한 화이트 의상을 추천했는데, 화이트 룩을 근사하게 입으려면 소재와 형태, 디테일을 다양하게 선택해 단조로움을 피해야 합니다.”
_ 데무 디자이너 박춘무
1 도회적 느낌의 캣츠 아이 프레임 선글라스는 30만 원대, 수비 by 옵티칼W.
2 렌즈가 동그란 선글라스는 1백만 원대, 빅토리아 베컴 by 옵티칼W.
3 움직임에 따라 혹은 입는 방법에 따라 칼라 모양이 자연스럽게 바뀌는 재킷은 59만 8천 원, 데무.
4 앞은 짧고 뒤가 긴 언밸런스한 롱 셔츠는 37만 8천 원, 데무.
5 구멍에 손을 끼우거나 목을 넣어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투톤 스카프는 30만 원대, 르베이지.
6 메탈 스터드 장식으로 록 무드를 가미한 사각 클러치백은 MCM.
7 깔끔한 디자인이 매력인 실버 뱅글은 12만 5천 원, 필그림.
8 치마처럼 보이는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의 시폰 소재 퀼로트는 32만 8천 원, 데무.
9 구조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투톤 부티힐은 56만 5천 원, 타임.
10 앞코가 뾰족한 날렵한 디자인의 앵클 스트랩 힐은 76만 5천 원, 랑방 컬렉션.
1 구찌의 핸드백에서 볼 수 있는 대나무를 프레임과 템플에 표현한 선글라스는 구찌 by 사필로.
2 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실루엣과 비대칭 라펠이 특징인 재킷은 90만 원대, 르베이지.
3 작고 심플한 박스형 클러치백은 낸시 곤잘레스.
4 옷 위의 작은 조각품처럼 보이는 브로치는 30만 원대, 르베이지.
5 얇은 체인을 꼬아 만든 골드 네크리스는 23만 원, 엘리오나.
6 등 부분에 시스루 원단을 덧대어 우아한 느낌을 살린 민소매 블라우스는 모그.
7 자연스러운 주름, 언밸런스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저지 원피스는 90만 원대, 에스까다.
8 랩 스커트를 입은 듯 재단의 마술을 부려놓은 시폰 팬츠는 엘리타하리.
9 동전 지갑을 뻥튀기한 듯 귀엽고 재미있는 소가죽 백은 루루기네스.
10 블랙으로 포인트를 준 파이톤 슬링백은 23만 9천 원, 마시모 두띠.
11 체인 시계는 37만 6천 원, 화이트 골드 가죽 시계는 23만 원, 모두 스톤헨지. 로즈 골드 가죽 시계는 29만 3천 원, 자스페로.
스타일링 이경애 제품 협조 낸시 곤잘레스(02-6905-3774), 데레쿠니(02-0605-3398), 데무(02-772-3326), 뎁(02-540-1492), 랄프 로렌 컬렉션(02-6004-0134), 랑방 컬렉션(02-3416-2551), 러브캣(02-516-0579), 루루기네스((02-6957-5825), 르베이지(02-3438-6212), 마시모 두띠(02-545-6172), 마틴싯봉(02-3442-3012), 모그(02-517-8961), 문영희(02-6911-0771), 발렉스트라(02-2118-6060) 사필로(02-2017-3765), 스톤헨지(02-3284-1300), 씨 바이 끌로에(02-3442-4796), 에르메스(02-3015-3246), 에린 브리니에(02-2118-5214), 에스까다(02-3442-5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