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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을 알아보는 눈 봄 닮은 가방
사탕처럼 달콤한 색을 입은 토트백,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숄더백, 화려하지만 실용적으로 변모한 클러치백. 한결 가볍고 상큼해진 색과 고전적 디자인으로 선보인 최신 가방들.

핑크 재킷은 2백40만 원대로 에스까다, 시폰 소재 상의는 52만 5천 원으로 아돌포 도밍게즈, 스커트는 가격 미정으로 르베이지, 진주 브레이슬릿은 80만 원대로 스수와, 반지는 29만 원으로 수엘, 핑크 가죽과 캔버스 소재 가방은 93만 5천 원으로 콴펜 제품.


1 핫 핑크 토트백은 가격 미정, 지미추.
2 버클 장식의 페이턴트 토트백은 2백만 원대, 버버리.
3 송치 소재 토트백은 가격 미정, 토즈.


4 화려한 금빛 토트백은 3백48만 원, 마이클 코어스.
5 악어가죽으로 만든 핑크 토트백은 6백93만 원, 콴펜.
6 하늘색 토트백은 70만 원대, MCM.


7 누드 베이지 토트백은 2백5만 원, 마크 제이콥스.
8 청록색 페이턴트 토트백은 1백65만 원, 발리.
9 붉은색 악어가죽 토트백은 6백69만 원, 낸시 곤잘레스.


기품 있는 아가씨와 귀부인이 고른 것처럼
올봄에는 최근 몇 년간 강세를 보이던 파스텔컬러가 한층 화려해졌다. 특히 로맨틱하고 고전적인 패션이 유행하면서 가방 역시 부드러운 색으로 옷을 갈아입었고, 상류층 여성이 공식 석상에 들고 나갈 법한 우아한 디자인이 강세를 보인다.

캐시미어 재킷은 4백만 원대로 아뇨나, 화이트 블라우스는 45만 8천 원으로 데레쿠니, 바지는 54만 5천 원으로 랑방 컬렉션, 손목시계는 가격 미정으로 살바토레 페라가모, 단정한 디자인의 클러치백은 가격 미정으로 발렉스트라 제품.


1 수공예 클러치백은 1백만 원대, 버버리.
2 크리스털 클러치백은 6백만 원대, 주디스 리버 by 슈퍼노말.
3 사각 클러치백은 가격 미정, 까르띠에.


4 하드 케이스 클러치백은 가격 미정, 랄프 로렌.
5 페이턴트 클러치백은 가격 미정, 토즈.
6 블랙 새틴 클러치백은 98만 원, 스와로브스키.


7 비즈로 장식한 아이다 클러치백은 5백만 원대, 불가리.
8 자물쇠 장식이 달린 클러치백은 가격 미정, 지미추.
9 비드로 수놓은 모네떼 클러치백은 2백만 원대, 불가리.


유행을 타지 않는 것이 유행
2012년 가방 트렌드의 키워드를 뽑는다면 다채로운 컬러와 사각 형태의 디자인으로 압축할 수 있다. 분홍색ㆍ노란색ㆍ파란색ㆍ주황색이 기존에 유행하던 검은색과 갈색 자리를 차지했고, 실용성을 강조한 숄더백과 토트백은 군더더기 없는 정숙한 디자인으로 세련된 변신을 꾀했다.

스웨이드 재킷은 가격 미정으로 토즈, 원피스는 2백만 원대로 에스까다, 손목시계는 37만 5천 원으로 마이클 코어스, 빨강 가죽 뱅글과 스웨이드 소재 에블린백은 가격 미정으로 에르메스 제품.


1
핑크 페이턴트 숄더백은 1백89만 원, 클로에.
2 소가죽으로 만든 화이트 숄더백은 90만 원대, 훌라.
3 산뜻한 노란색 숄더백은 가격 미정, 살바토레 페라가모.


4
착용감이 편안한 하늘색 숄더백은 2백만 원대, 마크 제이콥스.
5 부드러운 곡선의 마르씨백은 2백31만 원, 클로에.
6 라피아 소재 숄더백은 2백만 원대, 버버리.


7
넉넉한 사이즈의 쇼퍼백은 3백만 원대, 토즈.
8 스웨이드 숄더백은 1백만 원대, 마이셜리 by 스수와.
9 송아지 가죽으로 만든 린디백은 가격 미정, 에르메스.


스타일링 정소정 모델 주민희 네일 아트 한혜영(블러시 라운지) 제품 협조 낸시 곤잘레스(02-3444-1708), 데레쿠니(070-7130-2959), 랄프 로렌(02-6004-0134), 랑방 컬렉션(02-3416-2551), 르베이지(02-3442-3012), 마이클 코어스(02-546-6090), 마크 제이콥스(02-3446-8883), 발렉스트라(02-2118-6060), 발리(02-542-0385), 버버리(02-3485-6536), 불가리(02-2056-0172), 살바토레 페라가모(02-2140-9642), 수엘(02-310-1268), 슈퍼노말(02-511-0991), 스수와(02-543-1117), 스와로브스키(02-543-7685), 아뇨나(02-2016-5313), 아돌포 도밍게즈(02-3416-5532), 에르메스(02-544-7722), 에스까다(02-3014-7419), 지미추(02-3443-4570), 클로에(02-543-1737), 콴펜(02-547-2100), 토즈(02-3448-8105), 훌라(02-759-0544), MCM(02-2194-3854) 

진행 박경실 기자 | 사진 한정훈(H팩토리 스튜디오)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2년 4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