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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전문가 10인의 안티에이징 비법 뷰티 전문가 10인의 안티에이징 비법
각자의 방식대로 노화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뷰티 전문가들을 만났다. 세세하고도 다양한 그들의 조언은 젊음으로 가는 친절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1 두피도 안티에이징 관리가 필요하다

두피는 피지선이 가장 발달한 피부다. 독소나 불순물의 배출이 활발한 부위로, 얼굴만큼이나 클렌징이 중요하다. 각질을 제거하는 딥 클렌징 샴푸를 두피 안쪽에 마사지하듯 바른 뒤 타월이나 헤어 캡을 쓰고 3분 정도 있다가 헹궈낸다. 보통 이 3분을 활용해 얼굴과 목을 클렌징한 뒤 머리를 헹군다.
_ 헤어 아티스트 이희
‘이희의 딥 클렌징 샴푸’는 집에서 간단하게 두피의 각질을 제거할 수 있는 젤 타입의 스케일링 샴푸로, 주 1~2회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수분 크림으로 관리하는 유·수분 밸런스

노화의 뚜렷한 신호 중 하나는 바로 건조함이다. 일단 먹든지 바르든지 물과 가까이할 필요가 있다. 영양 크림을 듬뿍 바르기보다는 수분 크림을 사계절 내내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노화 방지에 더 도움이 된다. 효과를 보고 있는 ‘크렘 드 라메르’와 오랫동안 친하게 지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요즘 같 은 환절기에는 더더욱 지켜야 할 뷰티 에디터의 안티에이징 지침이다.
_<럭셔리> 뷰티 기자 심희정
기적의 크림이라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수분 크림 ‘크렘 드라 메르’. 촘촘한 수분 그물을 펼쳐놓은 듯 피부 깊은 곳부터 촉촉하게 관리한다.

3 필라테스로 피부 나이를 되돌린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필라테스를 한다. 바른 자세를 갖게 하고 예쁜 보디라인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호흡을 중요시하는 운동인 만큼 혈액 순환을 도와 피부가 환해지는 효과를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집중해서 운동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숙면을 취할 수 있어 보다 젊고 에너제틱한 생활을 하게 된다.
_ DNG 필라테스 코리아 대표 박지영

4 메이크업도 안티 에이징 시대
메이크업 제품을 고를 때 시각적 효과를 따지는 것 만 큼 이 나 성분을 따진다면 피부는 조금 더 젊고 화사해질 것이다. 피부의 숨구멍을 어떤 제품이 덮고 있는지는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베이스 단계에서 사용하는 프라이머, 컨실러, 파운데이션 등의 메이크업 제품은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_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해독 작용을 도와주는 24K 골드와 노화를 방지하는 멀티 펩타이드 복합체가 들어 있는 ‘비디비치 by 이경민의 안티에이징 링클리스 컨실러’.


5 때론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라

피부가 스스로 복원할 수 있는 힘을 키우기 위해 ‘라프레리 VIP 라운지’에서 일주일에 한 번 세포 강화 프로그램으로 피부 관리를 받는다. 고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해 집중적이고 꾸준하게 얼굴 마사지를한 덕분에 피부가 좋아졌다는 얘길 자주 듣는다. 평소 에 센스, 모이스처라이저, 크림의 순서로 바르되 중복 성분을 체크해 필요 이상으로 많이 바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먹는 것, 생각하는 것, 행동하는 것, 바르는 것 모두가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노화를 늦출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하는 편이다.
_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
청담동에 위치한 ‘라프레리 VIP 라운지’는 집중적인 얼굴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줄기세포의 재생 능력을 높이는 ‘라프레리 셀룰라 파워 인퓨전’을 사용한 마사지를 추천한다.

“안티에이징의 성패는 꾸준한 노력과 긍정적 마음에 달려 있다.”

6 항산화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바른다

피부 산화를 막기 위해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는 노화 방지 크림을 사용한다. 그중 가장 애착이 가는 제품은 라프레리의 ‘스킨 캐비아 럭스 아이 리프트 크림’. 리프팅 효과를 주는 단 백질 성분은 다른 기초 화장품을 고를 때에도 꼼꼼히 따지는 편이다. 히알루론산, 알로에, 알파리포산, 시어 버터, 토코트리에놀, 코엔자임 Q10 등을 함유한 제품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클렌징, 각질 제거, 보습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안티에이징의 성패는 꾸준한 노력 여하에 따라 결정되는 법이니까!
_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
‘라프레리 스킨 캐비아 럭스 아이 리프트 크림’의 바이오폴리머 단백질 성분은 주름, 탄력 저하, 부기, 건조함 등 눈가에 나타나는 다양한 노화의 징후를 총체적으로 방어해준다.

7 휴대용 안티에이징 운동법
핸드백 속에는 언제나 테니스공이 들어 있다. 앉은 자세에서 허벅지 사이에 공을 끼고 15~20초 힘을 주어 오므린다. 공 대신 물통이나 책을 이용해도 좋다. 허벅지 안쪽 근육을 강화해 자궁 운동을 하는 셈이다. 자궁이 젊어지면 피부도 젊어지는 법이니까.
_ 서울종합예술학교 무용예술학부 교수 박지은

8 직접 만들어 쓰는 한방 화장품

화장수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데, 어렵지 않아 따라 해볼 만하다. 물 1.5L에 미백과 항산화 효과가 있는 상백피와 백복령을 각각 50g 씩 넣어 은근한 불에서 40분~1시간 정도 달인다.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화장수로 사용하거나, 일주일에 두 번 시트 마스크에 적셔 팩을 한다.
_ 려한의원 원장 정현지
상백피는 뽕나무 뿌리의 껍질을 말린 것으로, 멜라닌 세포의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미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9 채식 도시락으로 가꾸는 피부

채소와 과일에는 비타민과 미네랄뿐 아니라 항산화 성분이 가득 들어 있다. 독성 산화 물질에 대항하는 항산화 성분을 보충하면 면역력을 강화해 노화도 늦출 수 있다. 아침에는 토마토를 갈아 마시고 채소 위주의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는다. 간식으로 파프리카나 셀러리를 먹으면 피로가 풀리고 기분도 좋아진다. 또 1년에 두 번 ‘모발 영양 미네랄 검사’를 해 부족한 미네랄을 보충한다. 현재는 마그네슘과 아연, 비타민 B6를 추가로 복용 중이다.
_ WE 클리닉 원장 조애경
‘WE 클리닉’에서는 모발에 축적된 미네랄과 중금속 함량을 분석해 영양의 불균형 상태와 중금속 오염 및 내분비 기능을 체크하는 ‘모발 영양 미네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10 20세기 식탁으로 돌아가기
노화의 주범인 과도한 당분이나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기 위해 노력 한다. 특히 당분 성분이 엘라스틴이나 콜라겐 같은 피부 단백 질층을 파괴해 피부 노화를 앞당긴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통밀과 보리, 채소가 풍성하던 20세기 초의 빈곤한 식탁이 젊음을 유지하는 길이라 믿는다.
_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 홍보 차장 이지영

진행 차화영 사진 김동오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1년 1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