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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패션] 시골 장날의 풍경
어머니의 치맛자락을 붙들고 북적북적한 시장 골목을 돌며 군것질거리에 군침 흘리던 기억, 떡집과 참기름 가게를 지나칠 때마다 코를 자극하던 달콤함, 명절 대목을 앞두고 풍성히 쌓여 있던 햇곡식의 기억도 바로 지금 우리 곁에서 희미하게나마 명맥을 이어가고…. 추억을 더듬으며 찾아간 재래시장 그리고 정겨운 풍경 속에서 조화를 이룬 2011 F/W 패션 아이템.


(왼쪽) 아르데코풍 에나멜 브로치와 클립 이어링은 랄프 로렌 컬렉션, 화이트&블랙의 크리스털을 풍성하게 세팅한 메탈 뱅글은 살바토레 페라가모, 중간에 오렌지 사파이어를 세팅한 래커 뱅글은 티피&매튜, 사각 형태의 브로치는 구호 제품.

(오른쪽) 트렁크가 프린트된 비비드한 컬러의 캐시미어 스카프는 에르메스 제품.


(왼쪽)
큼지막한 태슬과 구조적 힐이 인상적인 스웨이드 부티는 발리 제품.

(오른쪽)추상적 패턴을 프린트한 프린지 디테일의 드레스와 카디건, 오렌지 컬러의 벨벳과 파이톤을 매치한 노트 클러치백은 모두 보테가 베네타, 플랫폼 펌프스는 장 미셸 카자바 제품.


레오파드 송치 소재
미니 워키백은 이브 생 로랑, 화려하고 이국적인 꽃문양이 브로드케이드(두꺼운 패브릭에 문양을 짜서 나타내는 직조법)된 백은 발리 제품.


(왼쪽)
안감이 양털로 된 아티스틱한 모양을 이루는 레더 글러브와 메탈 브로치는 구호, 그러데이션 컬러가 멋스러운 두 개의 아크릴 뱅글은 살바토레 페라가모, 실버와 지르콘을 세팅한 네크리스는 보테가 베네타 제품.

(오른쪽) 골드 컬러의 구조적 힐 라인이 돋보이는 메리제인 슈즈는 이브 생 로랑, 윙팁 디테일의 레이스업 부티는 에르메스 제품.


(왼쪽)
자카르 소재의 스퀘어 숄더백은 발렌티노, 오렌지 컬러 클러치백은 MCM, 크리스털을 포인트로 세팅한 메탈릭 클러치백은 스와로브스키, 버건디 컬러 부츠는 살바토레 페라가모 제품. 자수가 놓인 도시락보와 옻칠한 광주리는 규방도감 제품.

(오른쪽) 리본 디테일이 우아한 실크 벨벳 슈즈와 스웨이드 스퀘어 클러치백은 랄프 로렌 컬렉션, 볼드한 메탈 커프는 이브 생 로랑, 멀티 컬러 사파이어를 세팅한 네크리스와 토파즈 & 사파이어를 세팅한 래커 뱅글은 티피&매튜 제품.


스타일링 조윤희

진행 김윤아 기자 사진 김경수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1년 9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