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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따라잡기] 2011 컬러 사용 설명서
2011년 여름은 단연 ‘컬러 블로킹’의 시대다. 예전에는 촌스럽다고 생각했던 블루와 그린, 오렌지와 핑크, 옐로와 푸시아 핑크 등 알록달록한 컬러를 조합하는 것이 유행으로 떠올랐다. 이는 단지 패션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얼마 전부터 1980년대를 떠올리 게 했던 블루 아이섀도가 다시 뜨고 있는 것. 이제 망설이지 말자. 컬러를 사용하면 당신의 하루는 행복이 배가될 것이다.


LANCOME 랑콤은 이번 시즌 블루 아이섀도의 부활을 일으켰다. 푸른 바다의 블루 컬러와 수평선 위 핑크빛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랑콤 2011 서머 컬렉션. ‘랑콤 옹브르 압솔뤼 팔레트 룸에센스’의 독창적 컬러 조합은 세련되고 시크한 느낌을 더한다. 바캉스지에서 과감하게 시도해보면 좋을 메이크업!

DIOR 디올의 서머 메이크업은 샤이니하고 건강하게 연출된 누드 톤 피부와 광택이 나는 촉촉한 오렌지빛 입술이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보여준다. ‘누드 글로우 파우더’로 태양에 살짝 그을린 듯한 피부를 연출한 다음, ‘디올 어딕트 크리스탈 글로스 047호 스위트 피치’로 입술을 달콤하게 연출했다.


CHANEL 샤넬은 20가지의 생동감 넘치는 컬러로 탄생한 립스틱, ‘루쥬 코코 샤인’으로 메이크업에 재미를 더했다. 반짝임을 강조한 핑크, 코럴, 레드 컬러 셰이드를 선보인다. 이는 밝고 역동적인 코코 샤넬의 삶을 담은 것이라고. 배우 바네사 파라디는 은은한 장밋빛 뺨과 핑크 립으로 싱그럽게 변신했다.

GIORGIO ARMANI 배우 메간 폭스가 등장한 2011년 히트 서머 컬렉션의 모델 룩을 보면, 반짝이는 골드 펄과 샤이니한 질감의 시어한 컬러를 모던하게 매치했다.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린다 칸텔로가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이 콰트로 히트 팔레트’를 사용했다고.

눈가에 풍부한 컬러와 빛을 주기
“요즘 눈가에 한 가지 컬러를 강조한 ‘원 포인트 메이크업’이 유행입니다.매트한 제품은 사용하기 까다로운 반면, 펄이 든 부드러운 텍스처 제품을 사용하면 아이 메이크업을 쉽게 즐길 수 있어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혜령


1 나스 퀸 소프트 터치 섀도우 펜슬 전혀 진하지 않고 반짝이는 시트러스 골드빛 질감이 촉촉하게 발린다. 아이섀도의 베이스로도 적합. 4g, 3만 6천 원.
2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이즈 투 킬 이탈리아와 원석을 상징하는 컬러가 드라미틱한 눈매를 완성한다. 4g, 4만 2천 원.
3 맥 페인트 팟 오래 지속되는 크림 아이섀도. 오래 지속되며 갈라지거나 쌍꺼풀 라인에 끼지 않는다. 5g, 2만 8천 원.
4 겔랑 테라 인디고 4 쉐이드 아이섀도우 금빛 아라베스크가 수놓인 강렬하고 화사한 컬러. 바르는 법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9g, 7만 원.
5 시세이도 마끼아쥬 라이팅 아이즈 크리에이터 눈가에서 빛나는 생생한 컬러로, 칙칙해지기 쉬운 저녁에도 갓 바른 듯 투명함이 지속된다. 4g, 5만 8천 원.
6 크리니크 퀵 아이즈 크림 섀도우 키위 컬러가 고급스러우며 벨벳과도 같은 마무리감의 롱 웨어링 효과를 내는 아이섀도. 5ml, 2만 6천 원.
7 랑콤 옹브르 압솔뤼 팔레트 룸에센스 화사하면서도 깊이 있는 핑크, 시원한 블루 톤이 시크한 눈으로 표현해준다. 4g, 6만 8천 원.
8 슈에무라 듀오 아이섀도 신비로운 터키 블루와 브라운 펄이 함께 들어 있는 ME 655. 4.2g, 1만 원.
9 디올 5 꿀뢰르 리프트 아이섀도우 리프팅 에센스가 함유된 아이섀도. 눈가의 반짝임을 강조하고 조각 같은 효과를 낸다. 642 리프팅 앰버. 6g, 7만 5천 원.


요즘 핫 이슈인 블루 스모키 룩 따라잡기

1 눈두덩이 도톰한 아시아 여성은 아이 메이크업을 할 때 라인을 또렷하게 잡는 것이 중요하다. 맥의 크리미한 펜슬 타입 아이라이너로 쌍껴풀 라인을 잡아준다.
2 아이라인 바로 위에 맥 블루 아이섀도를 브러시로 덧바르고, 경계선을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하면 블루 스모키가 완성된다. 눈두덩의 1/3 정도 면적이 적당.
3 언더 라인을 블루 아이섀도로 아주 살짝 포인트를 준다. 취향에 따라 눈 앞머리를 펄로 장식하거나 블루 아이섀도 위에 반짝임을 주어도 좋다.
4 마스카라를 발라 그윽한 블루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블루 아이섀도는 얼룩덜룩하면 무척 지저분해 보이므로 깔끔하게 완성하는 것이 관건.

나이들수록 생동감 있는 립스틱 바르기
“나이가 들수록 누드보다는 비비드 컬러를 즐겨야 합니다. 레드, 핑크, 코럴 컬러는 스타일에도 큰 변화를 주죠.립 컬러는 코디네이션의 마지막 단계라고 생각하고 선택하세요.” -스타일리스트 박명선

레드 립+ 화이트 클래식 룩
여자가 주목받고 싶은 날 꺼내는 비장의 카드는 레드 립스틱이다. 오리지날 레드 립스틱은 화이트나 블랙의 군더더기 없는 룩에 클래식하고 완벽한 느낌을 더한다.
1 로라 메르시에 서프라이즈
경쾌하고 발랄한 레드 코럴 컬러. 50년대 리조트 룩에서 영감을 받았다. 4g, 3만 2천 원.
2 샤넬 루쥬 코코 샤인 63호
르벨 루쥬 코코 샤인 라인의 20가지 컬러 중 하나인 생동감 넘치는 골드빛의 레드. 3g, 3만 9천 원.

푸시아 핑크 립+ 컬러풀 룩
푸시아 핑크는 피부가 흰 사람일수록 잘 어울린다. 톡톡 찍어 얇게 바른 후 투명 립글로스를 덧바르면 달콤한 느낌을 준다. 네온 컬러나 비비드 컬러 룩과 매치해 컬러 트렌드를 따라잡아보자.
1 나스 카르타고 퓨어 매트 립스틱
빛이 풍부한 핫핑크 컬러로 눈에 보이는 그대로 발린다. 2g, 3만 6천 원.
2 시슬리 휘또 립 샤인
글로시함과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룬 트리트먼트 포뮬러는 입술에 영양을 공급해준다. 3g, 4만 8천 원.


로즈 핑크 립 + 레이스 룩
로즈 핑크는 동양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컬러 중 하나. 피부 표현을 윤기 있게 브론즈 컬러로 표현하거나 복숭아 컬러의 빰으로 표현한 뒤 로즈 핑크와 매치하면 생기 있어 보인다. 레이스 스카프를 이용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물씬 살려보자.
1 랑콤 압솔뤼 로즈 337호
로즈 페탈 2011 랑콤의 서머 컬렉션으로, 여성스러우면서도 발랄한 핑크 톤의 립스틱. 4.2ml, 3만 8천 원.
2 라네즈 대즐링 핑크
8시간 동안 지속되는 입술 보습 기능이 있는 립스틱으로 선명하고 생기 있는 입술을 만든다. 4g, 2만 2천 원.

코럴 립+ 바캉스 룩
코럴 컬러나 오렌지 컬러는 2011년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다. 코럴 컬러도 매우 다양하므로 자신의 피부 톤에 가장 잘 맞는 색상을 골라보자. 코럴 컬러는 자유롭고 보헤미안 룩과 더없이 잘 어울린다. 바캉스 룩에 꼭 시도해보자.
1 나스 원더 립글로스 반짝거리는 만다린 오렌지 립글로스. 보다 오묘한 느낌을 주기 위해 핑크와 골드빛을 가미했다. 8g, 3만 5천 원.
2 맥 쉰 수프림 립스틱 7월 신제품인 ‘수프림 스타일’ 컬러로, 립글로스처럼 가볍고 투명하면서 립스틱의 발색력과 지속력을 겸비했다. 3.6g, 2만 9천 원.

지금은 블러셔로 오버해도 촌스럽지 않아요
“최근 드라마 주인공들이 블러셔로 동안 메이크업을 선보이면서 나이를 불문하고 블러셔에 힘을 주는 것이 추세입니다. 핑크 셰이드는 사랑스러워 보이고 오렌지 셰이드는 건강해 보이는 효과가 있죠.”
-<행복>김윤아 기자

1 시슬리 휘또 블러시 에끌라 마이크로화 기술로 제형화된 초미립자 파우더가 크리미하고 실키하다. 10g, 8만 원.
2 라네즈 스노우 레디언트 블러셔 마블링 블러셔로 피부에 펄이 얇게 밀착되어 자연스러운 윤기를 더한다. 02호 핑크 프리즘. 13g, 2만 5천 원.
3 맥 뷰티 파우더 골드 톤의 소프트 피치 핑크로 이국적인 느낌을 더한다, 2011년 패션 플라워 컬렉션의 한 제품. 10g, 3만 3천 원.
4 크리니크 블러싱 블러쉬 파우더 블러쉬 실크처럼 부드러운 파우더 타입으로 화사하고 발색력이 강하다. 08호 큐피드. 6g, 3만 원.
5, 6 나스 블러쉬 골드 실버빛을 담은 소프트 핑크 블러시로, 어떤 피부 톤에도 자연스러운 혈색을 준다. 왼쪽은 2011년 서머 컬렉션인 ‘뉴 오더’, 오른쪽은 ‘안젤리카’. 4.8.g, 3만 8천 원.
7, 8 조르지오 아르마니 블러싱 패브릭 수용성 피그먼트와 래커의 독특한 마이크로 블렌드용법으로 탄생한 크리미한 블러셔. 피부 속까지 비칠 듯 투명하다. 20ml, 4만 5천 원.
9 겔랑 블러쉬 4 에끌라-스컬프팅 블러쉬 펄 컬러와 매트한 컬러가 함께 들어 있어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다. 9g, 6만 2천 원.


두 가지 타입의 블러셔 바르는 법

1 크림 타입의 조르지오 아르마니 블러싱 패브릭
튜브 안에 든 크림 타입의 블러셔는 볼에 세 점을 찍은 후 부드럽게 펼쳐 바른다. 조금 과하다 싶으면 브러시에 파우더를 취해 살짝 덮어주면 된다.

2 프레스드 파우더 타입의 맥 파우더 브러시
오렌지 컬러의 프레스드 파우더를 브러시 옆면에 충분히 묻힌 후 광대뼈 안쪽에 직선으로 바른다. 사선보다 직선으로 바르면 동안 메이크업이 연출된다.

비비드한 플랫 슈즈와 네일 컬러 매치하기
“발이 은근히 눈에 많이 띄는 부분이라는 거 아세요? 아무리 아름다운 신발을 신었어도 발톱이 완벽하게 케어되지 않았다면 무용지물이죠. 여름 샌들과 페디큐어의 컬러를 매치하는 즐거움을 누려보세요.”
-네일 아티스트 박은경


1 빈티지 화이트 네일 + 바이올렛 젤리 슈즈
나스 에뀌메 네일 폴리쉬
2011년 서머 컬렉션으로 빈티지에서 영감을 받고 아방가르드 감성을 담은 오파크 화이트 네일 에나멜. UV 차단 성분이 들어 있어 햇살에도 바래지 않는다. 15ml, 2만 5천 원. 사랑스러운 젤리 슈즈는 페라가모.

2 골드 메탈 네일 + 비비드 그린 슈즈
나스 키스멧 네일 폴리쉬
세련되고 모던한 컬러가 돋보이는 메탈릭 골드 컬러. 운명, 필연, 사건의 정해진 항로 등의 의미를 지닌 컬러다. 지속성, 광택, 밀착력이 우수하게 개선되었다. 15ml, 2만 5천 원. 부드러운 양가죽 소재의 그린 플랫 슈즈는 자라.

3 핫 핑크 네일 + 핫핑크 새틴 슈즈
디올 일렉트릭 트로픽스-캣워크 듀오
형광빛의 화사한 핫핑크가 섹시하게 느껴지는 올여름의 신제품. 글로시한 톱코트와 함께 판매된다. 558호 파라다이스. 2X10ml, 3만 8천 원. 눈에 확 띄는 새틴 소재의 핫핑크 컬러 플랫 슈즈는 자라.

4 딥 블루+그레이 슈즈
디올 일렉트릭 트로픽스-캣워크 듀오
깊고 짙은 블루로, 피부를 더욱 맑게 보이는 효과를 내고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내는 깊고 강한 컬러. 607호 블루데님. 2X10ml, 3만 8천 원. 고급스러운 악어 패턴의 통은 지니킴 할리우드.


스펀지를 이용한 참 쉬운 셀프 네일
1
문방구에서 파는 스펀지를 주사위 크기로 자른 후, 두 가지 셰이드의 네일 컬러를 스펀지 중간에 선을 긋듯이 나란히 바른다. 충분히 젖도록 하는 것이 중요.
2 네일 컬러를 바른 스펀지를 종 이에 살짝 문질러 컬러가 그러데이션되도록 한 후, 손톱에 톡톡 찍듯이 바른다. 컬러가 진한 부분을 손톱 끝에 두드리는 것이 요령.
3 주변에 번진 컬러는 리무버로 조심스럽게 지운다.
4 마지 막으로 베이스 코트를 바른다.
5 스펀지만으로도 훌륭한 네일 컬러가 완성되었다. 창의력을 발휘해 다양한 컬러로 응용해보자. 도움말 <셀프 네일 케어북> 저자 박은경

생활의 활력이 되는 비비드 컬러 아이템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컬러 아이템을 마련해보세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활력이 생기죠.얼굴에 댔을 때 피부 톤과 눈동자가 선명해 보인다면 잘 어울리는 컬러랍니다.”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이민경 소장


PINK 1 나스의 안젤리카 립글로스. 2.4g, 3만 5천 원.
2 크리니크의 처비 스틱 모이스처라이징 립 컬러 밤. 3g, 2만 5천 원.
3 로라 메르시에의 블루밍 립 글로스 까멜리아. 5.3g, 3만 2천 원.
4 스와로브스키의 반지.
5 페라가모의 플랫 슈즈.
6 마인의 여름 원피스.
7 아뇨나의 아코디언 플리츠 스카프.
8 마이클 코어스의 핫 핑크 컬러가 돋보이는 미니 백.

BLUE 1 맥의 슈퍼슬릭 리퀴드 아이라이너. 1.8ml, 3만 원.
2 토즈의 뱅글.
3 프란시스 케이의 귀고리.
4 맥의 아이섀도 프레시 워터. 1.5g, 2만 2천 원.
5 마인의 프린트 스커트.
6 샤넬의 옹브르 압솔뤼 팔레트 룸에센스. A90호 로즈 아주르. 4g, 6만 8천 원.
7 디올의 일렉트릭 프로픽스 캣워크 듀오. 908호 턱시도. 2X10ml, 3만8천 원.
8 자라의 웨지힐.


GREEN 1 나스의 바닷빛 트리오 아이섀도. 5g, 6만 2천 원.
2 불가리의 스카프.
3 크리니크의 컬러 써지 아이섀도우 듀오. 205 털쿼즈 틸. 2.2g, 3만 원.
4 자라의 스트라이프 원피스.
5 스와로브스키의 뱅글.
6 토즈의 빅 사이즈 토트백.
7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마에스트로 아이섀도. 1.3g, 3만 원대.
8 페라가모의 웨지힐.

ORANGE 1 자라의 머플러.
2 바비브라운의 팟 루즈. 카보 코랄. 4만 원.
3 베네피트의 차차 틴트. 12.5ml, 4만 5천 원.
4 겔랑의 4 에끌라 스컬프팅 블러쉬. 2호 Soleil Couchant. 9g, 6만 2천 원.
5 마이클 코어스의 빅 백.
6 나스의 지나 블러쉬. 4,8g, 3만 8천 원.
7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루즈 아르마니. 519호. 4g, 3만 9천 원.

 

모델 김미혜 손 모델 최현숙 메이크업 박혜령 네일 아트 박은경

 

진행 김윤아 기자 사진 전성곤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1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