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액세서리의 재발견] 브런치 초대하는 날
어느 일요일, 한 여자가 친구들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음식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웬만하면 주얼리를 손에서 빼지 않는 멋쟁이 그지만, 오늘만큼은 기꺼이 반지와 팔찌를 빼고 팔을 걷어붙였다. 부엌 여기저기서 반짝이며 시선을 사로잡는 주얼리와 시계의 향연.


모처럼의 실력 발휘에 분주한 부엌
컬러풀한 에나멜 뱅글, 앨리게이터 스트랩의 산토스 워치, 왼손의 블루 사파이어·시트린·가닛 등이 박힌 ‘러브 레인보’ 링, 옐로 골드의 ‘앙트라세’ 브레이슬릿과 오른손의 핑크 쿼츠의 ‘로터스’ 링은 모두 까르띠에 제품. 주철 냄비는 스타우브 by DKSH, 체크무늬 매트는 꼬끄에꼬숑, 치즈 나이프와 믹싱 스푼은 컷코, 후추통 ‘소브레’는 아스티에 드 빌라트 by 팀블룸, 철제 냄비받침은 까렐 판매. 넓은 타원형 접시는 로스트란도, 철제 트레이는 까렐, 코르크 마개는 디자인파일럿, 산벚나무 도마는 굿핸드굿마인드, 앤티크 문양의 냅킨은 마끼, 샐러드를 담은 도자기 화이트 볼은 리가드 컬렉션 by 무아쏘니에 제품.


(왼쪽) 나누면 더욱 달콤한 디저트, 마카롱 만들기
옐로 골드·애미시스트·페리도트가 어우러진 ‘메디테라니안 에덴’ 컬렉션의 목걸이, 옐로 골드·애미시스트·다이아몬드가 매치된 ‘메디테라니안 에덴 컬렉션’ 링은 모두 불가리. 핑크 골드와 화이트 골드의 심플한 ‘석세스 스킨’ 링은 프레드. 다이아몬드 베젤과 러버 밴드의 머린 크로노그래프 워치는 브레게, 트윌리 스카프는 에르메스. 블루 토파즈·아메시스트·그린 쿼치가 다이 아몬드와 함께 장식된 팔찌는 불가리. 터키석과 화이트 골드로 만든 ‘빈티지 알함브라’ 브레이슬릿은 반클리프 아펠 제품. 유칼립투스 원목 버터 스푼은 코헨, 화이트 볼은 페이퍼가든, 다릅 나무로 만든 치즈 도마는 굿핸드굿마인드, 카키 색상 냅킨은 마끼, 마카롱 반죽과 짤주머니는 스위트블루버드, 올리브 그린 컬러 테두리의 빈티지 접시는 5층아파트 제품.

(오른쪽) 연어 매리네이드하기
손목에 찬 11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와 1389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박힌 카멜리아 모티프의 팔찌는 샤넬, 바닥에 세팅된 레드 앨리게이터 컬러 스트랩과 핑크 골드에 다이 아몬드가 세팅된 미니 참 장식의 시계는 반클리프 아펠. 6겹의 옐로와 핑크 다이아몬드 링은 세인트 에띠엔느, 손에 낀 18k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 세팅의 ‘아쿠아 브라이들’ 링은 오메가 제품. 카키 컬러의 스타우브 라운드 티포트는 브릭스, 기하학 패턴의 무늬가 들어간 테이블 매트는 스페이스7, 소스를 담은 빈티지 화이트 볼은 페이퍼가든, 스테인리스 사각 프라이팬과 거품 낼 때 사용하는 믹스 스터는 컷코, 그립감이 좋은 솔은 파볼 by 발라드샵, 원형의 세라믹 도기 그릇 ‘비올라’는 아르마니 까사 제품.


(왼쪽)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디저트 케이크
왼손의 자수정·토파즈·투어멀린·페리도트·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화이트골드의 ‘프린세스 K’ 링은 프레드. 화이트골드에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해 반짝이는 물이 흐르는 듯한 페미닌한 느낌의 ‘레인폴’ 팔찌, 오른손의 마름모꼴 유닛이 연결된 ‘스파클 이너니티’ 반지와 옐로 골드 컬러의 반지는 드비어스. 바닥에 놓인 옐로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의 ‘드래곤 플라이’ 브로치 와 산호와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로즈 드 노엘’ 브로치는 반클리프 아펠 제품. 도자기 도마 ‘플랜체 콜베르트 Planche Colbert’는 아스티에 드 빌라트 by 팀블룸, 케이크 트레이는 리가드 by 무아쏘니에, 레이스를 닮은 빈티지 화이트 접시와 포크는 까렐, 치즈 자르는 데 편리한 슬라이서 앤드 서브는 컷코, 꽃을 수놓은 빈티지 패브릭은 스페이스7 제품.

(오른쪽) 함께해서 더 맛있는 브런치 타임
여자 손님의 의상은 질 스튜어트, 나비 모티프 다이아몬드 뱅글은 세인트 에띠엔느. 핑크 골드와 사파이어,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새 모티프의 ‘오와조드파라디’ 반지는 반클리프앤아펠. 핫 핑 크의 새틴 스트랩 시계는 ‘베이비36’는 프레드. 애미시스트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로터스’ 링은 까르띠에. 남자 손님의 셔츠는 미소니, ‘마스터에잇데이즈’ 시계는 예거 르쿨트르. 호스트의 유연성 있는 ‘세르펜티’ 시계는 불가리. 아쿠아마린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레인 네이플’ 반지는 브레게 제품. 와인 글라스는 바다디자인아뜰리에, 유칼립투스 원목의 소스 트레이는 코헨, 민 트 컬러 접시는 로스트란도, 나무 접시와 파이가 놓인 접시는 모두 5층아파트, 저그는 로나피쳐 젠, 포크와 레이스 무늬 접시, 체리를 담은 볼은 까렐, 믹싱 스푼은 컷코, 앤티크풍 핑크 접시는 로스트란도, 꽃무늬가 양각 장식된 화이트 플레이트는 무아쏘니에, 도자기 주전자는 아스티에 드 빌라트 by 팀블룸.

 

세트 스타일링 심필영 손 모델 주민희, 박상호, 이희정

 

진행 김윤아 기자 사진 김정한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1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