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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패션] 꽃바람을 타고 온 여인
바람은 언덕을 넘고 지붕을 넘어서 마을로 불어와 먼 벌판에서 서성이다 사라진다. 바람이 스쳐 지나가면 꽃향기가 짙어져간다. 이에 고운 발걸음을 내딛는 한 여자의 외출. 플라워 프린트의 의상과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로맨틱한 만남!


맥시멀리즘(미니멀리즘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과감한 장식과 화려함이 돋보이는 패션) 그리고 복고 트렌드가 하나 되어 더욱 각광받는 플라워 프린트. 우아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유려한 라인이 돋보이는 실크 원피스를 입어보자. 심플하게 드레스업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은은한 플로럴 프린트가 돋보이는 드레스는 르 베이지, 핫 핑크 컬러의 벨트는 자라, 칵테일 모자는 제이미&벨, 볼드한 크리스털 링은 프란세스 케이, 레이어드한 에나멜 뱅글은 티피&매튜, 웨지힐 스트랩 샌들은 지니 킴 제품.


(왼쪽) 맥시멀리즘의 유행으로 인기가 높은 롱스커트는 휴가의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헤어에 꽃을 형상화한 코르사주를 더해 서정적인 보헤미안 룩을 완성했다.
티어드 롱 드레스는 페이지 플린, 레이어드한 에나멜 뱅글과 가죽 모자는 에르메스, 유색석 목걸이는 봄, 헤어 장식으로 연출한 코르사주는 모두 세인트 에띠엔느, 코르크 소재의 웨지힐 샌들은 내추럴 라이저 제품.

(오른쪽)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를 선호하지 않는다면 코르사주 장식으로 플라워 트렌드를 즐길 수 있다. 구두에도 코르사주를 더한 제품이 많이 나왔으니 사람들의 집중되는 시선도 즐겨보자.
아크릴 코르사주로 장식한 니트 카디건은 랑방 컬렉션, 이너로 입은 브이넥 실크 톱은 끌로에, 볼륨감 있는 실루엣의 노란 스커트는 모스키노, 플라워 장식 헤어밴드는 프란시스 B, 크리스털 링은 모두 프란세스 케이, 가죽 트리밍 라피아 토트백은 코치, 펌프스는 나인 웨스트 제품.


(왼쪽) 이번 시즌에 여성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은 바로 레이스다. 이는 플라워 프린트의 미니멀한 스커트와 매치하면 더없이 로맨틱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레이스 블라우스는 도호, 플로럴 프린트 플리츠스커트는 살바토레 페라가모, 타이 스카프는 코치, 플라워 모티프 에나멜 반지는 티피&매튜, 아크릴 팔찌와 칵테일 모자는 제이미&벨, 진주가 박힌 라피아 클러치백은 헬렌 카민스키, 리본이 달린 에나멜 슈즈는 O Jour by 라꼴렉시옹 제품.

(오른쪽) 플라워 프린트 의상의 묘미는 수많은 컬러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는 것과 입은 사람에게 생기를 불어넣는 것. 플라워 프린트를 즐기면 어느덧 한층 젊어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플로럴 프린트 미니 드레스는 질 스튜어트, 두 줄로 감아 연출한 진주 목걸이와 진주를 세팅한 가죽 팔찌는 타사키, 모자는 제이미&벨, 모자를 장식한 망사 코르사주는 세인트 에띠엔느, 가죽 스트랩 라피아 토트백은 헬렌 카민스키 제품, 레이스 장갑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왼쪽)
플라워 프린트 의상뿐 아니라 손으로 만지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아플리케 꽃 장식의 의상도 즐겨보자. 이제 당신이 꽃을 입고 활짝 피어날 일만 남았다.
아플리케 장식 튜브톱 미니 드레스와 오간자 소재 프티 볼레로는 발렌티노, 플라워 모티프 메탈 목걸이는 봄, 망사와 레이스로 장식한 헤어밴드는 JP 클라리쎄 제품.

(오른쪽) 색이 바랜 빈티지 플라워 프린트는 강렬한 컬러의 프린트보다 우아하다. 맥시 스커트를 입었을 때는 벨트로 라인을 잡아주면 맵시 있게 연출할 수 있다.
볼륨 있는 슬리브의 코튼 블라우스는 도호, 맥시스커트는 꼼뜨와 데 꼬또니에, 가죽 벨트는 자라, 팔찌는 필그림, 진주를 세팅한 꽃 모양 반지는 티피&매튜, 웨지힐 스트랩 샌들은 지니 킴 제품.

 

모델 윤소정 헤어 박내주 메이크업 이선주 패션 스타일링 조윤희 세트 스타일링 최훈화 장소 협조 투스카니 힐스

 

진행 김윤아 기자 사진 한종철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1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