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성 피부 전용 제품을 사용해 피부 면역력을 길러라 피부가 민감한 이들에게 피부 재생력을 높이는 일은 가장 시급한 문제다.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에 조금이라도 노출되면 금세 예민해지고 피부 트러블에 시달리기 때문에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이 급선무. 물론 몸속 자체에 면역력이 있어야 하지만, 피부에 매일 닿는 화장품을 제대로 선택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민감성 전용 화장품은 여러 가지 임상 테스트를 거쳤고, 어떠한 화학물질도 배제한 천연 원료를 사용해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다른 제품보다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다.
(왼쪽부터) 라로슈포제의 똘러리앙 울트라 극민감성 피부는 물론 홍조, 땅김, 따가움 등의 알레르기 반응에도 즉각적으로 진정과 보습 효과를 발휘하는 크림. 40ml, 4만 원대.
에이솝의 파슬리 씨드 안티 옥시던트 세럼 유해 활성산소의 공격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고농축 수분 공급 세럼. 100ml, 7만 3천 원.
아베다의 올 센서티브 모이스처라이저 카페인과 유기농 알로에 성분이 피부를 보호하고 진정시키며 무향, 무알코올, 무아로마, 무파라벤으로 이뤄져 민감성 피부가 사용하기 좋은 항알레르기 로션. 150ml, 5만 8천 원.
클라란스의 스킨 뷰티 리페어 컨센트레이트 자극받은 피부를 즉각적으로 진정시키고 보습력을 높여 재생 기능을 전해주는 민감성 피부용 SOS 트리트먼트 제품. 15ml, 6만 9천 원.
크리니크의 컴포트 온 콜 센서티브 스킨 릴리프 크림 민감한 피부에 강력한 수분막을 형성해 극단의 날씨 변화에도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준다. 50ml, 6만 5천 원.
아이오페의 마일드 클리닉 브라이트닝 크림 파라벤 등 화학 성분을 없애고 천연 올리브 유화제를 사용해 초민감성 피부의 면역력을 길러주는 저자극성 크림. 50ml, 가격 미정.
안티에이징 화장품으로 피부 재생력을 지키다 피부 재생력이 뛰어나려면 몸 자체가 건강해 모든 순환이 원활해야 한다. 또 외부의 수많은 자극 요소로부터 안전해야 한다. 자외선이나 온도, 환경오염 등의 외부 환경이 피부 재생력을 저하시키는 주요 요인이기 때문. 피부 세포가 스스로 건강해 재생 능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안티에이징 화장품의 도움을 받는 것은 가장 손쉬우면서도 꼭 필요한 방법이다. 최근의 안티에이징 제품은 피부 속 독소를 제거해 피부를 건강하게 해주는 콘셉트로 선보이는 경우가 많다.
(왼쪽부터) 더페이스샵의 더스킨 류 캐비아 앤 블랙펄 리뉴얼 크림 고농축 캐비아 추출물과 바이오 펩타이드 CL이 피부에 생기와 탄력을 불어넣는다. 45ml, 가격 미정.
한율의 고결 진액 크림 노화로 저하되는 피부 본연의 재생 기능을 촉진해 피부의 원기를 충전해주는 주름 개선 기능성 한방 안티에이징 크림. 60ml, 11만 원.
샤넬의 수블리마지 라 크렘 그린 다이아몬드 바닐라 플래니폴리아 성분이 재생력을 키워 피부 본연의 빛을 되찾아준다. 50g, 43만 원.
SK-‖의 스킨 시그니처 크림 올리 바이탈 성분이 피부 저항력을 강화해 탄력, 매끄러운 피붓결, 윤기까지 더한다. 80g, 16만 3천 원.
디올의 캡춰 토탈 원 에센셜 펄 론고자 기술과 다시마 해조류의 천연 추출물이 70여 개의 세포 독소를 제거하고 세포 재생을 돕는다. 50ml, 17만 5천 원.
랑콤의 제니피끄 유스 액티베이터 탄탄해진 피붓결과 잔주름 완화, 외부 환경에 의한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에센스. 75ml, 18만 9천 원.
밤 시간을 활용해 피부 재생력을 끌어올려라 피부 재생력을 최대한 높이고 싶다면 밤 시간에 주목해야 한다. 노화 방지에 신경 쓰는 이들이라면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가 피부 재생에 가장 효과적인 시간대라는 사실은 이미 다 아는 기본 상식. 하지만 바쁜 현대인에게 밤 시간을 철저히 지켜가며 휴식을 취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를 조금이라도 보상하고 밤 시간 동안 피부 재생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싶다면 밤 전용 안티에이징 제품을 선택하도록. 밤사이 재생 능력을 높여주면 낮 동안의 피부 자극은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생겨나는 노화 등의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강력하게 방어할 수 있다.
(왼쪽부터) 겔랑의 아베이 로얄 링클 코렉션 퍼밍 나이트 크림 퓨어 로열 농축액이 밤 시간 동안 피부 재생과 힐링 작용을 촉진한다. 50ml, 21만 1천 원.
시세이도의 베네피앙스 나이트 크림 밤사이 피부 손상을 일으키는 효소의 활성화를 억제하고 세포 재생을 돕는다. 50ml, 7만 8천 원.
에스티 로더의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싱크로나이즈드 리커버리 콤플렉스 크로노룩스 기술이 밤사이 피부 자체의 재생 기능을 향상시키고, 유해 환경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아준다. 50ml, 14만 5천 원.
스위스 퍼펙션의 새티니 셀룰라 나이트 밤 동안 피부 세포 재생과 회복에 집중적으로 작용하며 피부를 촉촉하게 해준다. 30ml, 34만 8천 원.
키엘의 미드나잇 리커버리 컨센트레이트 식물성 스콸렌이 손상된 피부의 천연 보호막을 복구하고 15%나 함유된 달맞이꽃 종자유가 피부 세포 재생 활동을 증진시키는 고농축 재생 나이트 오일. 30ml, 6만 5천 원.
세안 기술이 피부 재생력을 높인다 세안은 피부 재생력을 높이는 가장 기본 단계다. 노폐물 제거도 중요하지만 죽은 각질을 탈락시켜 새살이 돋도록 만드는 과정 또한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을 통해 흐트러진 피부 재생 주기를 되돌릴 수 있다. 또 이중 세안은 피부 수분을 과하게 빼앗는다고 해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그날의 화장법과 메이크업 시 사용한 제품에 따라 달리 판단할 일이다. 화장품이 모공 속에 남아 피부에 독소가 쌓이는 것만큼 피부 재생력을 저하시키는 일은 없기 때문. 노폐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히 세안하고 피부 타입에 맞는 클렌징 제품을 선택하자.
(왼쪽부터) 비쉬의 퓨르떼 떼르말 클렌징 무스 비쉬만의 특허 성분인 카탈레가 모공 속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을 자석처럼 끌어당겨 제거해준다. 150ml, 2만 6천 원대.
비오템의 화이트 디톡스 브라이트 셀 클렌저 디톡시파잉 복합체가 피부 세포 속 독소를 중화해 해로운 요소를 배출시키고 노폐물과 각질을 깨끗하게 제거해주는 클렌저. 125ml, 3만 6천 원대.
겔랑의 블랑 드 펄 클렌징 폼 부드럽게 각질을 없애주는 마이크로 펄을 함유해 불순물을 제거하고, 풍성한 크림 텍스처가 자극 없이 편안하게 클렌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150ml, 6만 6천 원.
록시땅의 시어버터 울트라 리치 페이스 솝 항산화 작용을 하는 시어버터를 8% 함유한 100% 식물성 비누로 민감성 피부에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100g, 1만 5천 원.
달팡의 아로마틱 클렌징 밤 위드 로즈우드 마룰라 오일이 모공 깊숙이 박힌 노폐물을 끌어내는 밤 타입 클렌저로, 물과 만나면 가벼운 에멀션으로 변한다. 125ml, 12만 원.
디올의 인스턴트 젠틀 클렌징 오일 페이스&아이 메이크업도 간편하게 지워주는 오일 타입으로, 세안 시 피부 본연의 보습력은 남겨준다. 200ml, 4만 8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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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피부 재생력의 비밀 혹시 제대로 호흡하는 것만으로도 피부 재생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또 피부 재생력이 혈액 청정도와 비례하는 것은? 한의사 김소형 씨는 저서 <꿀피부 시크릿>을 통해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이 피부 재생력과 관련 있음을 전한다.
피부 재생력은 혈액 청정도와 비례한다 우리 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혈액. 물론 피부에도 혈액이 닿으면서 에너지를 공급한다. 그런데 피부가 끊임없이 재생되는 과정에서 혈액으로부터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한다면 어떨까? 피부 재생력이 혈액 청정도와 비례한다는 말은 그 때문이다. 혈액이 건강해야 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영양소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렇지 않고 혈액이 탁하면 결국 그 안에 노폐물이나 독소가 많다는 뜻이고, 그것이 피부에 전달되면 당연히 재생력이 저하되며 도리어 해가 될 수밖에 없다. 혈액을 깨끗이 하려면 우선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스트레스는 혈액 스스로 오염 물질을 분해하고 정화하는 능력을 떨어트린다. 또 가공식품을 즐겨 먹는 잘못된 식습관도 혈액을 탁하게 만든다. 불규칙한 식습관, 술ㆍ담배 역시 해로우므로 피부 재생력을 위해서는 피하도록 한다.
열을 잡으면 피부 재생력이 강화된다 피부에 열이 많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우선 수분이 증발해 건조해진다. 또 붉은 기 때문에 피부 톤이 고르지 못하고, 모공 역시 열기를 내뿜기 위해 확장되어 도드라져 보이는 것은 물론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피부가 거칠어 보인다. 또 열은 혈관을 뜨겁게 해 늘어지게 하므로 혈액이 피부에 제대로 영양을 공급하지 못하게 만든다. 열로 인해 어혈이 생기면서 혈액순환도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이런 열은 특히 얼굴을 집중 공략한다. 열은 위로 올라오는 습성이 있어 결국 얼굴로 모인다는 것. 열을 내리는 식단을 짜고 운동을 병행해 땀을 외부로 발산해열을 내리고, 피부를 진정시키고 열기를 가라앉히는 제품으로 얼굴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 피부에 닿는 열은 안팎에서 함께 잡아주지 않으면 가라앉히기 어렵다. 폐가 건강해야 피부 재생력도 높아진다 숨을 제대로 쉬는 것만으로도 피부 재생력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 폐를 통해 산소가 유입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몸속 노폐물이 빠져나가는 것이다. 아토피나 여드름 등 각종 피부 질환은 피부에 독소가 쌓였다는 의미로, 이를 치료하려고 피부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호흡을 통해 독소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폐부터 튼튼해져야 피부 재생력이 강화된다. 건강한 자궁으로 피부 재생력을 높인다 생리 주기가 되면 거친 피부와 각종 트러블을 호소하는 여성이 많다. 이는 자궁이 약해 자궁에 노폐물이 쌓이거나 생리혈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 결국 피부 재생력이 떨어졌다는 증거로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것은 여성호르몬 중 프로게스테론과 관련이 있다. 이 호르몬은 피지 분비를 촉진해 생리 전 각질이 심하게 일어나게 만들고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악화시킨다. 하지만 프로게스테론이 증가하는 생리 기간 전에 음식과 수면 시간을 조절하면 호르몬 변화가 있더라도 피부 재생력을 높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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