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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앤 본 퍼스텐버그 머천다이저 이현지 화이트룩의 세련미를 즐기세요
올봄처럼 여성이 여성다웠던 적은 없었다. 이런 트렌드에 맞게 매력적으로 보이길 원하지만 많은 유행 아이템과 스타일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뛰어난 감각으로 인정받는 8명의 여성으로 부터 이번 시즌의 패션 특징과 감각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링 비법을 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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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미와 실용성을 강조한 랩 원피스 붐을 일으키며 인지도를 높인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 이 브랜드의 머천다이저로 상품 기획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이현지 씨는 올봄 미니멀리즘이 가미된 우아한 화이트 룩을 추천했다. 1960년대의 미니멀리즘이란 트렌드 키워드와 함께 여성스러운 의상을 믹스 매치한 화이트 룩은 실용적이며 감각적이다. 화이트 재킷에 올봄 유행인 원피스를 매치한 신선한 코디법을 보여준다. 로맨틱한 꽃무늬패턴이나 트로피컬 색상의 원피스도 좋지만, 이지적인 매력의 옵티컬 프린트 원피스를 선택해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올봄 화이트 룩을트렌디하게 입는 세 가지 법칙도 기억해두자. 우선 올 화이트 룩은 소재와 디테일을 다양하게 선택해 단조로운 느낌을 피하고, 현대적인 감각의모노톤 매치에 화이트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남들보다 한발 앞서 머린 룩이나 리조트 룩을 응용한 화이트 룩을 연출해보는 것. 이 세가지만 기억한다면 화이트 룩의 세련된 매력에중독될 것이다. 여기에 어울리는 크고 작은 가방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말자. 이번 봄에는 중간 사이즈를 배제한 채 아주 크거나 혹은 아주 작은 백들이 패션쇼 캣워크에서 선보였다. 골드&실버의 세련된 빅 백, 스커트 정장에 잘 어울리는 클러치백과 이브닝 백 등은 옷 입는 즐거움을 더할 것이다.
>> 가슴선에 풍성한 리본 장식이 있는 원피스는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 제품. 몸에 꼭 맞는 화이트 재킷은 아이그너제품. 클러치백은 프란세스 B 제품, 발목을 섹시하게 드러내는 스트랩 슈즈는 나인웨스트 제품. 에스닉한 Y자형 나무 목걸이는 위 제품이다. 나뭇결이 살아 있는 레드 색상 의자는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소장품이다.
 
 
심희정 trend@design.co.kr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6년 4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