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적인 여성미를 지닌 30代
for skin
1~12月 정확한 학습이 필요한 기초 스킨케어
많은 사람들이 기초 스킨케어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아 말하지만 정작 기초 제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 여자는 그리 많지 않다. 스킨 제품은 피부 정돈 및 세안 후 피부에 남아 있는 잔여물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화장솜에 묻혀 사용하는 방법이 그리 틀린 것은 아니다. 그러나 피지량이 가장 적고 예민한 눈가 부위는 화장솜이 주는 자극으로 피부가 더욱 예민해지고 필요량 이상의 피지를 빼앗겨버릴 수 있으므로 가급적 손에 스킨을 덜어 가볍게 누르듯이 흡수시켜야 눈가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많이 건조화된 노화 피부는 유분과 수분이 모두 부족한 건성인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피부도 가급적 화장솜보다는 손에 내용물을 덜어 얼굴 전체에 부드럽게 도포하고 손의 열을 이용해 가볍게 눌러 내용물을 흡수시키는 것이 좋다. 기초 제품과 고기능성 제품을 함께 사용할 때는 제품의 사용 설명서를 꼭 읽어보고 순서나 방법, 사용량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위쪽) 1 가벼운 오일과 파우더를 함유한 샤넬의 르 블랑 드 샤넬.
2 노화된 피부를 내부에서부터 케어해주는 에센스로 크리니크의 리페어웨어 딥 링클 컨센트레이트.
3 피부에 에너지와 수분을 충전시켜주는 에스티로더의 리질리언스 리프트 크림 SPF 15.
1~12月
투명하면서도 결점 없는 피부 만들기
운이 좋아 태어날 때부터 완벽한 피부를 타고난 여성도 30세를 기점으로 크고 작은 위기를 맞게 된다. 푸석푸석한 피부 톤에 기미, 여드름 자국 같은 크고 작은 흉터, 그리고 탄력을 잃어버린 피부…. 여자들은 30세부터 완벽한 피부 톤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공을 들여야 한다. 다행히도 멋진 피부를 연출하는 것은 생각만큼 힘들지 않다. 컨실러와 파운데이션, 그리고 파우더만 제대로 선택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메이크업을 할 때 가장 큰 차이를 만드는 것이라면 당연히 컨실러이다. 컨실러만 사용해도 마법처럼 환한 얼굴로 표현할 수 있다. 현재 사용하는 파운데이션보다 한두 톤 연한 옐로 계열의 컨실러를 선택하는데 유분이 많은 제품은 적합하지 않다. 또한 파운데이션은 부드럽고 고른 피부를 연출하기 위한 비밀 병기다. 각자의 피부에 가장 잘 맞는 색을 찾으려면 얼굴 피부에 몇 가지 색을 살짝 발라보고 자연광에서 거울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위쪽) 1 주름을 메워주는 보습 파운데이션인 크리니크의 리페어웨어 메이크업 SPF 15.
2 크리미한 타입으로 쉽게 펴 바를 수 있는 바비브라운의 크리미 컨실러.
3 탁월한 보습 효과와 함께 안티에이징, 피부 진정 효과를 지닌 바비브라운의 엑스트라 모이스처라이징 밤 SPF 26.
9~10月 무거운 크림은 버려라
한여름 내내 자외선에 상처받은 피부 깊숙이까지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크림. 하지만 다음 날 아침 번들거리는 얼굴이 걱정되는 끈적한 포뮬러는 사양한다.
가을철 피부 영양 공급을 위해서 선택해야 하는 것은 대부분 세럼 타입의 에센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자외선에 상처받은 피부를 구원하기에 역부족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상쾌한 젤 타입의 크림. 젤 크림은 일반적으로 환절기에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수분 지속력이 뛰어나다는 증거다. 바르는 즉시 촉촉해지고 아침에도 부담 없이 바를 수 있다. 잠들기 전 두껍게 도포해도 답답하지 않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토너와 로션 전 단계에 바르는 제품부터 잠들기 직전에 바르는 고영양의 제품까지 다양한 성분과 기능을 지닌 아이템이 있다. 피부 전체에 펴 바른 후 양 손바닥을 비벼 따뜻해진 손 전체로 얼굴을 살짝 감싸주면 더 빠르게 흡수된다.
(오른쪽) 1 환절기에 피부 방어와 신진대사를 증진시키는 랑콤의 프리모디알 셀 디펜스.
2 얼굴과 목 부위에 리프팅해 탄력을 주며 피부 처짐과 주름을 개선해 주는 가벼운 텍스처의 크림. 크리니크의 리페어웨어 컨투어 포밍 포뮬라.
for body
6~8月
피부에 남겨진 어두운 흔적과의 이별
여자들의 가장 큰 피부 고민은 바로 깊게 파인 가슴과 등에 남겨진 여드름 자국과 다크 스폿이다. 특히나 너무 쉽게 자국이 남기 때문에 절대로 집에서 혼자 소독한 면봉으로라도 짜서는 안 되며 반드시 피부과에서 관리를 받아야 한다. 얼굴과 마찬가지로 몸도 건성, 중성, 지성, 민감성, 심지어 여드름성까지 다양한 피부 타입으로 나누어진다. 하지만 대부분 이런 사실을 간과한 채 대충 보디 클렌저로 샤워하고 아무 보디 로션이나 슥슥 바르는 것이 보디 케어의 전부인 이들이 많다. 세정력과 보습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보디 클렌저로 말끔하게 샤워한 후 보디 모이스처라이저로 꼼꼼하게 마사지해줄 것. 여름에는 산뜻한 마무리감을 위해 젤 타입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땀이 잘 나고 고이기 쉬운 가슴과 등 부위에 안티박테리아 성분의 보디 미스트를 살짝 뿌리면 여드름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외출 시에는 반드시 보디 선블록을 발라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외출 후에는 수딩 기능이 뛰어난 모이스처라이저를 발라야 나중에 자외선으로 인한 울긋불긋한 자국을 남기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할 것.
(위쪽) 1 에센셜 오일이 배출 기능을 촉진시켜 보디를 가볍게 하고 부기를 제거해주는 록시땅의 그레이프 워밍 바디 랩.
2 최고의 보습 효과를 주는 크리니크의 워터 테라피 위프트 바디 크림. 피부 유연 효과가 뛰어난 시어버터, 마카다미아 오일이 함유되어 있다.
10~12月 튼살을 케어하라
여자들에게 10대에 이어 가장 급격한 체중 변화를 보이는 때는 30대이다. 결혼, 출산으로 인한 체형의 변화뿐 아니라 이른바 나잇살이라고 하는 지방 증가 때문이다. 단기간에 살이 찌고 계속되는 불규칙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은 몸 피부에 튼살을 만들어낸다. 흔히 튼살이라고 하는 스트레치 마크는 주로 피부의 형태를 유지하고 재생을 담당하는 진피층에서 형성된다. 우리의 신체가 급격한 성장을 겪게 되면 진피층의 특정 부분이 어느 순간 과도하게 확장되고 탄력을 잃은 피부 섬유가 파괴되어 스트레치 마크가 남는다. 스트레치 마크는 허벅지와 골반, 엉덩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주로 피부층이 빨갛게 트다가 갈색으로, 마지막에는 하얗게 자리 잡게 되는 과정을 거치는데 튼살이 빨갛게 진행되고 있을 경우에는 튼살 부위에 보습제를 듬뿍 발라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반신욕을 통해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필수. 보습제를 듬뿍 바르고 15분 정도 래핑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튼살이 하얗게 자리를 잡은 경우에는 운동, 식이요법, 케어의 3박자가 골고루 갖추어져야 튼살의 칙칙한 부분을 완화할 수 있다.
(위쪽) 1 피부 속 미세 순환을 개선시켜 세포 조직 내의 과도한 수분이 배출되도록 도와주는 록시땅의 그레이프 앤티-원터 린텐션 젤.
2 피부 속에 쌓인 지방을 효과적으로 연소시켜주며 과다 지방의 배출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록시땅의 아몬드 쉐이핑 젤.
for hair
1~12月 모발을 위한 웰빙 염색
나에게 어울리는 염색은 잘된 메이크업이나 충분한 휴식만큼 얼굴 전체를 탄력 있어 보이게 하는 리프팅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나? 요즘에는 스트레스와 외부 유해 환경의 영향으로 두피가 민감해지고 심지어 건강하던 두피가 어느새 지루성 두피로 돌변해 피지 과다 분비로 인한 트러블, 탈모, 비듬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따라서 두피에 직접 닿는 염색제를 선택할 때도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최근 들어 아베다에서 선보인 풀 스펙트럼 딥 염색제는 제품의 포뮬러 93%가 천연 추출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녹차 성분과 같은 식물성 추출물 중 인증된 유기농 해바라기와 호호바 및 캐스터 오일과 같은 보호 성분이 들어 있어 염색 시 모발 손상을 완화시켜준다. 그 결과 이 제품으로 염색한 모발은 더욱더 탐스럽고 윤기 나는 건강한 상태가 된다. 아베다의 염색 제품은 다양한 색상을 선보이는 동시에 산화성 염색 성분이 피질 섬유 내에서 작용하기 때문에 다음번 염색할 때까지 염색 상태가 더욱 오래 지속되게 한다. 부드러운 칸데릴라 왁스는 여느 액상 염색제처럼 흐를 염려가 없으며 인증된 유기농 라벤더 아로마가 더해져 편안한 느낌으로 즐겁게 염색할 수 있다. 기존의 타사 염색 제품들이 명도와 색상이 한 튜브 안에 믹스되어 색상 표현이 제한적인 데 반하여 풀 스펙트럼 딥은 명도를 조절하는 내츄럴 시리즈Natural Series(9가지 색상)와 색상을 표현하는 퓨어 톤스(15가지 색상)로 되어 있어 상상력이 허락하는 한 수없이 많은 색상을 만들 수 있도록 헤어 스타일리스트들의 영감을 자극한다. 따라서 그 누구도 시도해보지 못한 헤어 컬러를 창출해낼 수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풀 스펙트럼 딥은 살롱의 염색 전문가들과 아시아 고객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제품으로 일본의 유명한 헤어 컬러리스트인 유지 오카와가 심혈을 기울여 아시아인들의 모발 색과 모발 개선을 위해 만든 제품입니다”라고 아베다의 프로페셔널 헤어 케어와 메이크업 팀의 마리앤 넛슨은 이야기한다. 또한 염색 후 모발은 염색제 성분에 영향을 받아 모발 안의 단백질과 영양분이 유실되어 조그마한 자극에도 부서지기 쉽다. 따라서 샴푸 시 모발을 비비지 말고 손가락의 지문 부위를 이용하여 부드럽게 자극을 준 후 모발 쪽으로 이동하고 머리를 말릴 때에도 수건으로 마찰을 주면서 말리지 말고 수건으로 모발을 꼭꼭 누르면서 물기를 제거한다. 염색의 색상 변화는 외부 활동에서도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베다의 순식물성 염색제인 풀 스펙트럼 딥을 이용한 염색 프로그램은 전국의 아베다 콘셉트 살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2-2056-5800
(위쪽) 아시아인의 자연스러운 모발 염색 보호를 위한 아베다의 아시아 포뮬러 컬러 컨서브 샴푸와 컨디셔너. 모발색을 보호해주며 두껍고 관리하기 어려운 아시아인들의 모발을 찰랑거리고 실크같이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천연 환경 유해 요소 보호제인 바바수 베타인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유기농법으로 브라질의 토착민들이 직접 재배하여 얻어낸 부드러운 클렌징 성분으로 염색한 컬러를 유지시켜주고 구아빈 성분은 자연스러운 컨디셔닝 성분으로 모발의 큐티클층을 닫아주어 염색 컬러가 모발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준다.
아름답게 나이 들기 위한 40代
for make-up
2~4月, 11~12月 우아한 레이디라이크 룩이 더 멋있다
나이가 들어도 시크해 보이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샤를로트 갱스부르처럼 꾸미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시크한 프렌치 스타일이나 할리우드 고전 클래식에 충실한 레이디라이크 룩으로 연출하는 것. 그러나 우리나라의 40대 여성들은 내추럴한 프렌치 시크 룩에는 후한 점수를 주지만 우아한 레이디라이크 룩에는 조금 인색한 편이다. 도전하기도 꺼리고 자칫 잘못하면 잘 차려입은 ‘아줌마’로 보일까 봐 지레 겁먹기도 한다. 그러나 중요한 자리일수록 당신의 여성스러움을 극적으로 강조해야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스타들이 레드 카펫에 들어설 때 최대한 글래머러스하게 보이는 드레스를 선호하는 것도 그 이유다. 레이디라이크 룩에 도전하려면 먼저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자. 층이 강한 헤어보다는 굵고 풍성한 웨이브 컬로 연출한다. 매일 아침 정성 들여 세팅하기 번거롭더라고 조금 부지런을 떨면 그날 하루가 즐거워질 것이다. 헤어스타일뿐만 아니라 깔끔하게 그린 입술도 중요하다. 입술 컬러는 붉은 기가 도는 것이 좋으나 조금은 매트해야 시크하게 연출된다. 레드에서 와인, 플럼 등의 정통 레드 컬러는 물론 요즘에는 오렌지나 피치 컬러도 인기를 끌고 있다. 입술이 붉을수록 아이 메이크업은 옅게 하는 게 좋다. 만약 붉은 입술이 부담스럽다면 누드 실키 톤으로 연출하되 스모키 아이로 눈매를 서늘하게 표현한다. 또 아이섀도 컬러는 좀 자제하고 깔끔한 아이라인에 집중한다. 블랙도 좋고 다크 블루나 퍼플, 카키 컬러도 괜찮다.
(위쪽) 1 핑크, 로즈, 베이지, 로즈 골드, 골드 다섯 가지 컬러를 함께 섞어 부드러운 골드의 반짝임을 연출해주는 바비브라운의 핑크 쿼츠 쉬머 브릭.
2 우아한 로즈 컬러의 립스틱은 샤넬의 루쥬 알뤼르.
3 선명한 레드로 컬러 지속력이 뛰어난 립스틱은 에스티로더의 퓨어 컬러 롱래스팅.
4 수분을 공급해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겔랑의 키스키스 립스틱.
우아한 레이디라이크 룩을 연출해줄 메이크업 제품
피부 톤은 조금 매트하게 연출하고 입술 컬러에 포인트를 주는 경우 눈과 볼 부분은 옅은 컬러의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좋다. 만약 붉은 립스틱이 부담스럽다면 누드 톤의 립스틱을 선택하되 아이 메이크업은 그레이·브라운 톤으로 강조하는 것이 한층 우아해 보인다.
(위쪽) 5 우아한 레이디라이크 룩을 연출해줄 향수. 유럽에서 몇 년 동안 가장 우아한 여성으로 뽑혀온 이자벨 도르나노 백작 부인을 위해 특별히 만든 시슬리의 ‘오 드 스와르’. 상큼한 시트러스 향과 우디 계열의 고상하고 매혹적인 자연 향과의 화려한 만남으로 여인의 아름다움을 완성한다.
6 펄이 함유된 우아한 컬러의 아이섀도. 메탈릭한 컬러의 크리미한 아이라이너가 포함되어 있는 팔레트로 겔랑의 옹브르 에끌라 듀오&라이너.
7, 8 발색력이 뛰어난 맥의 아이섀도. 펄 효과가 뛰어난 옐로 톤의 크리스털, 퍼플 컬러의 샤룸.
9 입술 본래의 색을 살려주며 자연스럽게 컬러를 입혀주는 바비브라운의 립쉬어.
10 촉촉하면서도 아름다운 원숙미를 표현해줄 크림 타입의 아이섀도는 크리니크의 터치 틴트 포 아이즈.
11 번들거림은 흡수되고 빛의 후광으로 피부는 한결 반짝이는 효과를 낼 수 있는 샤넬의 뗑 뤼미에르 꽁빡뜨. 부드러운 벨벳과 같은 피부로 연출한다.
12 영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서 영감을 받아 랑콤에서 새롭게 선보인 르 루즈 압솔뤼 데지르 라인 중 338호. 풍부하고 고급스러운 색감. 13 실크처럼 부드러운 질감의 아이섀도는 바비브라운의 쉬머 워시 아이섀도.
for skin
1~6月 푸석거리고 주름이 많은 목은 당신을 초라하게 만든다
40대의 원숙미를 지닌 당신. 하지만 당신의 목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라. 얼굴에 매일 수분을 공급하고 정성껏 마사지하며 소중히 가꾸는 동안 당신의 목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오직 향수가 뿌려지는 행운만을 누릴 뿐이다. 얼굴은 영양이 풍부한 피하조직으로 구성된 쿠션이 지탱하고 있는데 목에는 그와 같은 지지대가 없기 때문에 시간과 태양은 물론 다른 오염 물질의 공격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특히 40대는 목 피부의 노화 징후가 심각한 수준이다. 이제부터라도 목에 관심과 노력을 쏟을 준비가 되어 있다면 목을 노화로부터 지키는 방법이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 일단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발라 노화를 예방하는 것이 목을 케어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아침에 제일 먼저 얼굴과 목, 가슴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자외선 차단 제품이 지워지기 쉬운 목 양쪽 측면에도 늘 신경 써야 한다. 목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푸석하면 더 할머니 같아 보일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얇아지는 것이야 어쩔 수 없지만 푸석거림의 95%는 햇빛에 의한 손상 때문이므로 얼굴에 사용하는 보습 크림을 아낌없이 사용함은 물론 자외선 차단제도 반드시 사용한다. 또한 계속 몸을 움직이거나 굽히는 것도 목 주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 자세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위쪽) 1 자외선과 환경 오염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오일 프리 타입. 바비브라운의 프로텍티브 로션 SPF 15.
2 식물 성분이 목 주위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주는 클라란스의 데꼴데 앤 넥 콘센트레이트.
3 보습 및 피부 방어 기능을 유지하며 자외선을 차단하는 시슬리의 안티에이징 선크림, 선리아.
4~5月 피부 빛내기 프로젝트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얼굴에서 빛이 난다’는 말. 하지만 과도한 펄 메이크업으로 인한 인공적인 빛이라면 그다지 칭찬으로 들리지 않는다. 피부 깊숙한 곳으로부터 끌어 올려져 환하게 발산하는 피부 본연의 빛을 되찾아주는 화장품의 선택이 필요한 때이다. 굳이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도 투명한 듯 광채가 나는 피부, 아주 매트하지도, 그렇다고 아주 번들거리지도 않으면서 적당하게 글로시하고 건강해 보이는 피부…. 여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드림 스킨이다. 하지만 자외선에 끊임없이 노출되어 피부 속 멜라닌 생성이 활발해지고, 그로 인해 생긴 기미나 주근깨 등 피부 잡티로 얼룩덜룩해진 피부는 여자로 하여금 거울조차 들여다보기 싫게 만든다. 그래서 이제는 1년 내내 화이트 기능의 화장품을 달고 살아야 하는 여자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화이트닝 그 이상의 무엇이 아닐까? 진정 빛나는 피부를 꿈꾼다면 고기능성의 아이템이 필요하다. 랑콤의 압솔뤼 프리미엄 BX 어드밴스드 리플레니싱 크림은 피부를 편안하고 부드럽게 가꿔주는 제품이다. 부드럽게 녹아 감싸주는 질감과 차별화된 효과를 지닌 이 제품은 노화 방지 성분인 프록실린이 함유되어 영양을 재충전해주고 피부의 탄력과 윤기를 최상의 상태로 되돌려준다.
(위쪽) 1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회복시키는 에스티로더의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리커버리 콤플렉스.
2 밤사이 피부가 안정을 되찾도록 피부 구조를 강화해 부드럽고 편안한 피부로 가꿔주는 랑콤의 압솔뤼 프리미엄 BX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커버리 크림.
10~12月 피부 보약, 오일을 사용해본다
끈적이는 여름 내내 온통 오일 프리 제품만 사용했다면 촉촉한 피부를 선사하는 천연 오일을 만나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피부에 뛰어난 보습력을 공급해준다는 제품에는 모두 오일이 첨가되어 있다. 리치한 텍스처의 나이트 크림부터 온몸이 촉촉해지는 보디 밤까지 오일 성분이 없는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다. 물론 한여름에는 끈적임이 없는 오일 프리 제품에 더 손이 가겠지만, 바캉스 후 자연 회복 능력을 상실한 피부에는 영양이 풍부한 천연 오일 성분을 집중적으로 공급해줄 필요가 있다. 호호바 오일, 아보카도 오일 같은 천연 추출물 오일은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해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고 영양을 공급한다. 끈적일 것이라는 지레짐작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 페이스 전용 오일 제품들은 미끄러운 질감 없이 피부에 바로 스며들 수 있는 가벼운 텍스처를 선보인다. 클렌징 후 피부가 깨끗한 상태에서 화장솜에 소량 덜어 두드리듯 바르고 모이스처라이저를 덧바른다. 일주일에 한 번씩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피부의 수분감과 유연함을 유지해준다. 두피와 모발에 사용해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위쪽) 고농축 에센셜 오일의 배합이 피부를 편안하고 부드럽게 해주는 달팡의 아로마 오일 제품, 미르 아로마틱 케어와 텐저린 아로마틱 케어.
for body
5~6月 닭살, 뱀살이여 안녕!
40대 여성들 중 얼굴은 기름기가 자르르 돌면서 몸 피부는 밟으면 버석거리는 땅처럼 메마른 이들이 있다. 그들의 공통점은 어느 부위든 닭살이나 뱀살이 있다는 것. 물론 닭살과 뱀살의 경우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불균형적인 호르몬 분비와 위나 장 등 몸속 내부 기관의 기능 저하 또한 이러한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닭살은 독소가 배출되는 부위인 겨드랑이 주변 팔 부위에 오톨도톨하고 촘촘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는 소화기관이 약해졌거나 림프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것이다. 뱀살의 경우 피부 턴오버가 원활하지 못해 피부 표면에 각질이 두껍게 쌓이면서 피부 깊숙한 곳까지 수분 공급이 차단됨으로써 생긴다. 모두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피부 트러블이지만 이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법은 바로 흐트러진 라이프사이클을 바로잡는 것이다.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여 몸속 독소를 꾸준히 배출하고 몸속 장기부터 튼튼하게 만드는 이너 뷰티와, 정기적인 각질 제거 및 림프 마사지 등을 통해 피부 턴오버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피부 겉까지 생각하는 아우터 뷰티를 동시에 실천하는 것.
(위쪽)지중해산 소금이 거칠고 건조한 피부의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보디용 각질 제거제. 록시땅의 버베나 바디 솔트 스크럽 제품.
9月 저염식 식단에 도전해본다
40대에 접어들면서 좀처럼 바뀌지 않는 식습관으로 체중 감량이나 몸매 유지가 힘들다면 저염식 식습관을 추천할 만하다. 사실 염분을 섭취하려는 것은 사람을 비롯한 모든 동물의 본능이라고 할 수 있다. 염분 성분인 나트륨은 혈액을 비롯한 체액의 양을 적당하게 유지하고, 산과 염기의 균형을 체액을 중심으로 조절하며, 세포가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을 돕는 작용을 한다. 그러나 어느 정도 짜게 먹는 것이 한국인의 숙명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짠맛에 대한 선호는 태어난 후 짠 음식을 먹으면서 후천적으로 습득되는 것이라고. 자연에서 나는 음식 재료들은 나트륨이 적고 칼륨이 많이 들어 있다. 또 해산물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짠 음식은 없다. 특히 혈압이 높아지기 쉬운 40대는 소금을 가급적 적게 먹는 것이 좋다. 저염식 식습관의 기본은 국물을 먹는 습관을 줄이는 것. 특히 외식할 때는 더욱 삼가도록 한다. 외식 메뉴를 고를 때 탕, 전골, 찌개 등의 국물류는 되도록 피하라는 것.된장은 건강에 좋지만 염분이 많으므로 찌개나 국을 끓일 때는 야채나 두부 등의 건더기를 많이 넣고 되도록 오래 끓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짠맛을 대용할 식초, 설탕, 유자, 레몬은 샐러드 등의 요리에 사용하면 신맛과 단맛을 적당히 내주므로 소금 사용을 줄여준다.
(위쪽)식물 성분이 몸속에 쌓인 독소를 배출해주고 탄력을 되찾아주는 클라란스의 리디파이닝 바디 케어. 다이어트로 인한 피부 처짐이 느껴진다면 피부 탄력 효과를 주는 제품을 함께 사용한다.
12月 자신감을 주는 간단한 성형외과 시술
아름다운 얼굴은 아름다운 피부에서 비롯된다. 특히 40대가 되면 아름다운 피부로 가꾸고 유지하기 위해서 성형외과 또는 피부과 의사의 도움이 필요하다. 지금부터 이야기하는 모든 시술은 다양한 피부 상태를 지닌 수백여 명의 여자 환자들을 20여 년간 시술해온 성형외과 전문의 한상준 박사의 조언을 토대로 했다. 더욱더 드라마틱한 효과를 내는 다른 시술도 많이 있으나 노화 현상을 감출 수 있는 ‘미용 시술’을 소개한다. 첫 번째는 눈 밑 주름 성형 수술이다. 아래 눈꺼풀의 피부가 늘어나 처진 경우, 또는 눈 밑 지방 주머니가 불룩한 경우에 효과적이다. 그 밖에 얼굴 피부의 전반적인 주름 개선 및 아래턱과 목 처짐을 개선하기 위한 얼굴 주름 성형 수술, 내시경을 이용해 이마와 뺨의 주름 일부까지도 교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수술 흉터 없이 얼굴 주름이 교정되는 이마 주름 성형 수술, 그리고 탈모 치료 방법으로 필요한 부위에 자기 모발을 심어주는 모발 이식 등이 있다. 하지만 세월의 흔적을 모두 없애려는 무모한 시도는 삼가길 바란다. “앞으로도 젊어지기 위한 방법은 더욱더 많이 개발될 것입니다.명심해야 할 것은 단순히 젊어 보이는 것이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리되, 무엇보다 본인의 나이에 어울려야 합니다”라는 한상준 박사의 이야기처럼.
for skin
1~12月 정확한 학습이 필요한 기초 스킨케어
많은 사람들이 기초 스킨케어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아 말하지만 정작 기초 제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 여자는 그리 많지 않다. 스킨 제품은 피부 정돈 및 세안 후 피부에 남아 있는 잔여물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화장솜에 묻혀 사용하는 방법이 그리 틀린 것은 아니다. 그러나 피지량이 가장 적고 예민한 눈가 부위는 화장솜이 주는 자극으로 피부가 더욱 예민해지고 필요량 이상의 피지를 빼앗겨버릴 수 있으므로 가급적 손에 스킨을 덜어 가볍게 누르듯이 흡수시켜야 눈가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많이 건조화된 노화 피부는 유분과 수분이 모두 부족한 건성인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피부도 가급적 화장솜보다는 손에 내용물을 덜어 얼굴 전체에 부드럽게 도포하고 손의 열을 이용해 가볍게 눌러 내용물을 흡수시키는 것이 좋다. 기초 제품과 고기능성 제품을 함께 사용할 때는 제품의 사용 설명서를 꼭 읽어보고 순서나 방법, 사용량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위쪽) 1 가벼운 오일과 파우더를 함유한 샤넬의 르 블랑 드 샤넬.
2 노화된 피부를 내부에서부터 케어해주는 에센스로 크리니크의 리페어웨어 딥 링클 컨센트레이트.
3 피부에 에너지와 수분을 충전시켜주는 에스티로더의 리질리언스 리프트 크림 SPF 15.
1~12月
투명하면서도 결점 없는 피부 만들기
운이 좋아 태어날 때부터 완벽한 피부를 타고난 여성도 30세를 기점으로 크고 작은 위기를 맞게 된다. 푸석푸석한 피부 톤에 기미, 여드름 자국 같은 크고 작은 흉터, 그리고 탄력을 잃어버린 피부…. 여자들은 30세부터 완벽한 피부 톤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공을 들여야 한다. 다행히도 멋진 피부를 연출하는 것은 생각만큼 힘들지 않다. 컨실러와 파운데이션, 그리고 파우더만 제대로 선택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메이크업을 할 때 가장 큰 차이를 만드는 것이라면 당연히 컨실러이다. 컨실러만 사용해도 마법처럼 환한 얼굴로 표현할 수 있다. 현재 사용하는 파운데이션보다 한두 톤 연한 옐로 계열의 컨실러를 선택하는데 유분이 많은 제품은 적합하지 않다. 또한 파운데이션은 부드럽고 고른 피부를 연출하기 위한 비밀 병기다. 각자의 피부에 가장 잘 맞는 색을 찾으려면 얼굴 피부에 몇 가지 색을 살짝 발라보고 자연광에서 거울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위쪽) 1 주름을 메워주는 보습 파운데이션인 크리니크의 리페어웨어 메이크업 SPF 15.
2 크리미한 타입으로 쉽게 펴 바를 수 있는 바비브라운의 크리미 컨실러.
3 탁월한 보습 효과와 함께 안티에이징, 피부 진정 효과를 지닌 바비브라운의 엑스트라 모이스처라이징 밤 SPF 26.
9~10月 무거운 크림은 버려라
한여름 내내 자외선에 상처받은 피부 깊숙이까지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크림. 하지만 다음 날 아침 번들거리는 얼굴이 걱정되는 끈적한 포뮬러는 사양한다.
가을철 피부 영양 공급을 위해서 선택해야 하는 것은 대부분 세럼 타입의 에센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자외선에 상처받은 피부를 구원하기에 역부족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상쾌한 젤 타입의 크림. 젤 크림은 일반적으로 환절기에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수분 지속력이 뛰어나다는 증거다. 바르는 즉시 촉촉해지고 아침에도 부담 없이 바를 수 있다. 잠들기 전 두껍게 도포해도 답답하지 않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토너와 로션 전 단계에 바르는 제품부터 잠들기 직전에 바르는 고영양의 제품까지 다양한 성분과 기능을 지닌 아이템이 있다. 피부 전체에 펴 바른 후 양 손바닥을 비벼 따뜻해진 손 전체로 얼굴을 살짝 감싸주면 더 빠르게 흡수된다.
(오른쪽) 1 환절기에 피부 방어와 신진대사를 증진시키는 랑콤의 프리모디알 셀 디펜스.
2 얼굴과 목 부위에 리프팅해 탄력을 주며 피부 처짐과 주름을 개선해 주는 가벼운 텍스처의 크림. 크리니크의 리페어웨어 컨투어 포밍 포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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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body
6~8月
피부에 남겨진 어두운 흔적과의 이별
여자들의 가장 큰 피부 고민은 바로 깊게 파인 가슴과 등에 남겨진 여드름 자국과 다크 스폿이다. 특히나 너무 쉽게 자국이 남기 때문에 절대로 집에서 혼자 소독한 면봉으로라도 짜서는 안 되며 반드시 피부과에서 관리를 받아야 한다. 얼굴과 마찬가지로 몸도 건성, 중성, 지성, 민감성, 심지어 여드름성까지 다양한 피부 타입으로 나누어진다. 하지만 대부분 이런 사실을 간과한 채 대충 보디 클렌저로 샤워하고 아무 보디 로션이나 슥슥 바르는 것이 보디 케어의 전부인 이들이 많다. 세정력과 보습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보디 클렌저로 말끔하게 샤워한 후 보디 모이스처라이저로 꼼꼼하게 마사지해줄 것. 여름에는 산뜻한 마무리감을 위해 젤 타입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땀이 잘 나고 고이기 쉬운 가슴과 등 부위에 안티박테리아 성분의 보디 미스트를 살짝 뿌리면 여드름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외출 시에는 반드시 보디 선블록을 발라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외출 후에는 수딩 기능이 뛰어난 모이스처라이저를 발라야 나중에 자외선으로 인한 울긋불긋한 자국을 남기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할 것.
(위쪽) 1 에센셜 오일이 배출 기능을 촉진시켜 보디를 가볍게 하고 부기를 제거해주는 록시땅의 그레이프 워밍 바디 랩.
2 최고의 보습 효과를 주는 크리니크의 워터 테라피 위프트 바디 크림. 피부 유연 효과가 뛰어난 시어버터, 마카다미아 오일이 함유되어 있다.
10~12月 튼살을 케어하라
여자들에게 10대에 이어 가장 급격한 체중 변화를 보이는 때는 30대이다. 결혼, 출산으로 인한 체형의 변화뿐 아니라 이른바 나잇살이라고 하는 지방 증가 때문이다. 단기간에 살이 찌고 계속되는 불규칙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은 몸 피부에 튼살을 만들어낸다. 흔히 튼살이라고 하는 스트레치 마크는 주로 피부의 형태를 유지하고 재생을 담당하는 진피층에서 형성된다. 우리의 신체가 급격한 성장을 겪게 되면 진피층의 특정 부분이 어느 순간 과도하게 확장되고 탄력을 잃은 피부 섬유가 파괴되어 스트레치 마크가 남는다. 스트레치 마크는 허벅지와 골반, 엉덩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주로 피부층이 빨갛게 트다가 갈색으로, 마지막에는 하얗게 자리 잡게 되는 과정을 거치는데 튼살이 빨갛게 진행되고 있을 경우에는 튼살 부위에 보습제를 듬뿍 발라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반신욕을 통해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필수. 보습제를 듬뿍 바르고 15분 정도 래핑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튼살이 하얗게 자리를 잡은 경우에는 운동, 식이요법, 케어의 3박자가 골고루 갖추어져야 튼살의 칙칙한 부분을 완화할 수 있다.
(위쪽) 1 피부 속 미세 순환을 개선시켜 세포 조직 내의 과도한 수분이 배출되도록 도와주는 록시땅의 그레이프 앤티-원터 린텐션 젤.
2 피부 속에 쌓인 지방을 효과적으로 연소시켜주며 과다 지방의 배출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록시땅의 아몬드 쉐이핑 젤.
for hair
1~12月 모발을 위한 웰빙 염색
나에게 어울리는 염색은 잘된 메이크업이나 충분한 휴식만큼 얼굴 전체를 탄력 있어 보이게 하는 리프팅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나? 요즘에는 스트레스와 외부 유해 환경의 영향으로 두피가 민감해지고 심지어 건강하던 두피가 어느새 지루성 두피로 돌변해 피지 과다 분비로 인한 트러블, 탈모, 비듬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따라서 두피에 직접 닿는 염색제를 선택할 때도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최근 들어 아베다에서 선보인 풀 스펙트럼 딥 염색제는 제품의 포뮬러 93%가 천연 추출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녹차 성분과 같은 식물성 추출물 중 인증된 유기농 해바라기와 호호바 및 캐스터 오일과 같은 보호 성분이 들어 있어 염색 시 모발 손상을 완화시켜준다. 그 결과 이 제품으로 염색한 모발은 더욱더 탐스럽고 윤기 나는 건강한 상태가 된다. 아베다의 염색 제품은 다양한 색상을 선보이는 동시에 산화성 염색 성분이 피질 섬유 내에서 작용하기 때문에 다음번 염색할 때까지 염색 상태가 더욱 오래 지속되게 한다. 부드러운 칸데릴라 왁스는 여느 액상 염색제처럼 흐를 염려가 없으며 인증된 유기농 라벤더 아로마가 더해져 편안한 느낌으로 즐겁게 염색할 수 있다. 기존의 타사 염색 제품들이 명도와 색상이 한 튜브 안에 믹스되어 색상 표현이 제한적인 데 반하여 풀 스펙트럼 딥은 명도를 조절하는 내츄럴 시리즈Natural Series(9가지 색상)와 색상을 표현하는 퓨어 톤스(15가지 색상)로 되어 있어 상상력이 허락하는 한 수없이 많은 색상을 만들 수 있도록 헤어 스타일리스트들의 영감을 자극한다. 따라서 그 누구도 시도해보지 못한 헤어 컬러를 창출해낼 수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풀 스펙트럼 딥은 살롱의 염색 전문가들과 아시아 고객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제품으로 일본의 유명한 헤어 컬러리스트인 유지 오카와가 심혈을 기울여 아시아인들의 모발 색과 모발 개선을 위해 만든 제품입니다”라고 아베다의 프로페셔널 헤어 케어와 메이크업 팀의 마리앤 넛슨은 이야기한다. 또한 염색 후 모발은 염색제 성분에 영향을 받아 모발 안의 단백질과 영양분이 유실되어 조그마한 자극에도 부서지기 쉽다. 따라서 샴푸 시 모발을 비비지 말고 손가락의 지문 부위를 이용하여 부드럽게 자극을 준 후 모발 쪽으로 이동하고 머리를 말릴 때에도 수건으로 마찰을 주면서 말리지 말고 수건으로 모발을 꼭꼭 누르면서 물기를 제거한다. 염색의 색상 변화는 외부 활동에서도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베다의 순식물성 염색제인 풀 스펙트럼 딥을 이용한 염색 프로그램은 전국의 아베다 콘셉트 살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2-2056-5800
(위쪽) 아시아인의 자연스러운 모발 염색 보호를 위한 아베다의 아시아 포뮬러 컬러 컨서브 샴푸와 컨디셔너. 모발색을 보호해주며 두껍고 관리하기 어려운 아시아인들의 모발을 찰랑거리고 실크같이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천연 환경 유해 요소 보호제인 바바수 베타인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유기농법으로 브라질의 토착민들이 직접 재배하여 얻어낸 부드러운 클렌징 성분으로 염색한 컬러를 유지시켜주고 구아빈 성분은 자연스러운 컨디셔닝 성분으로 모발의 큐티클층을 닫아주어 염색 컬러가 모발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준다.
아름답게 나이 들기 위한 40代
for make-up
2~4月, 11~12月 우아한 레이디라이크 룩이 더 멋있다
나이가 들어도 시크해 보이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샤를로트 갱스부르처럼 꾸미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시크한 프렌치 스타일이나 할리우드 고전 클래식에 충실한 레이디라이크 룩으로 연출하는 것. 그러나 우리나라의 40대 여성들은 내추럴한 프렌치 시크 룩에는 후한 점수를 주지만 우아한 레이디라이크 룩에는 조금 인색한 편이다. 도전하기도 꺼리고 자칫 잘못하면 잘 차려입은 ‘아줌마’로 보일까 봐 지레 겁먹기도 한다. 그러나 중요한 자리일수록 당신의 여성스러움을 극적으로 강조해야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스타들이 레드 카펫에 들어설 때 최대한 글래머러스하게 보이는 드레스를 선호하는 것도 그 이유다. 레이디라이크 룩에 도전하려면 먼저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자. 층이 강한 헤어보다는 굵고 풍성한 웨이브 컬로 연출한다. 매일 아침 정성 들여 세팅하기 번거롭더라고 조금 부지런을 떨면 그날 하루가 즐거워질 것이다. 헤어스타일뿐만 아니라 깔끔하게 그린 입술도 중요하다. 입술 컬러는 붉은 기가 도는 것이 좋으나 조금은 매트해야 시크하게 연출된다. 레드에서 와인, 플럼 등의 정통 레드 컬러는 물론 요즘에는 오렌지나 피치 컬러도 인기를 끌고 있다. 입술이 붉을수록 아이 메이크업은 옅게 하는 게 좋다. 만약 붉은 입술이 부담스럽다면 누드 실키 톤으로 연출하되 스모키 아이로 눈매를 서늘하게 표현한다. 또 아이섀도 컬러는 좀 자제하고 깔끔한 아이라인에 집중한다. 블랙도 좋고 다크 블루나 퍼플, 카키 컬러도 괜찮다.
(위쪽) 1 핑크, 로즈, 베이지, 로즈 골드, 골드 다섯 가지 컬러를 함께 섞어 부드러운 골드의 반짝임을 연출해주는 바비브라운의 핑크 쿼츠 쉬머 브릭.
2 우아한 로즈 컬러의 립스틱은 샤넬의 루쥬 알뤼르.
3 선명한 레드로 컬러 지속력이 뛰어난 립스틱은 에스티로더의 퓨어 컬러 롱래스팅.
4 수분을 공급해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겔랑의 키스키스 립스틱.
우아한 레이디라이크 룩을 연출해줄 메이크업 제품
피부 톤은 조금 매트하게 연출하고 입술 컬러에 포인트를 주는 경우 눈과 볼 부분은 옅은 컬러의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좋다. 만약 붉은 립스틱이 부담스럽다면 누드 톤의 립스틱을 선택하되 아이 메이크업은 그레이·브라운 톤으로 강조하는 것이 한층 우아해 보인다.
(위쪽) 5 우아한 레이디라이크 룩을 연출해줄 향수. 유럽에서 몇 년 동안 가장 우아한 여성으로 뽑혀온 이자벨 도르나노 백작 부인을 위해 특별히 만든 시슬리의 ‘오 드 스와르’. 상큼한 시트러스 향과 우디 계열의 고상하고 매혹적인 자연 향과의 화려한 만남으로 여인의 아름다움을 완성한다.
6 펄이 함유된 우아한 컬러의 아이섀도. 메탈릭한 컬러의 크리미한 아이라이너가 포함되어 있는 팔레트로 겔랑의 옹브르 에끌라 듀오&라이너.
7, 8 발색력이 뛰어난 맥의 아이섀도. 펄 효과가 뛰어난 옐로 톤의 크리스털, 퍼플 컬러의 샤룸.
9 입술 본래의 색을 살려주며 자연스럽게 컬러를 입혀주는 바비브라운의 립쉬어.
10 촉촉하면서도 아름다운 원숙미를 표현해줄 크림 타입의 아이섀도는 크리니크의 터치 틴트 포 아이즈.
11 번들거림은 흡수되고 빛의 후광으로 피부는 한결 반짝이는 효과를 낼 수 있는 샤넬의 뗑 뤼미에르 꽁빡뜨. 부드러운 벨벳과 같은 피부로 연출한다.
12 영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서 영감을 받아 랑콤에서 새롭게 선보인 르 루즈 압솔뤼 데지르 라인 중 338호. 풍부하고 고급스러운 색감. 13 실크처럼 부드러운 질감의 아이섀도는 바비브라운의 쉬머 워시 아이섀도.
for skin
1~6月 푸석거리고 주름이 많은 목은 당신을 초라하게 만든다
40대의 원숙미를 지닌 당신. 하지만 당신의 목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라. 얼굴에 매일 수분을 공급하고 정성껏 마사지하며 소중히 가꾸는 동안 당신의 목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오직 향수가 뿌려지는 행운만을 누릴 뿐이다. 얼굴은 영양이 풍부한 피하조직으로 구성된 쿠션이 지탱하고 있는데 목에는 그와 같은 지지대가 없기 때문에 시간과 태양은 물론 다른 오염 물질의 공격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특히 40대는 목 피부의 노화 징후가 심각한 수준이다. 이제부터라도 목에 관심과 노력을 쏟을 준비가 되어 있다면 목을 노화로부터 지키는 방법이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 일단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발라 노화를 예방하는 것이 목을 케어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아침에 제일 먼저 얼굴과 목, 가슴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자외선 차단 제품이 지워지기 쉬운 목 양쪽 측면에도 늘 신경 써야 한다. 목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푸석하면 더 할머니 같아 보일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얇아지는 것이야 어쩔 수 없지만 푸석거림의 95%는 햇빛에 의한 손상 때문이므로 얼굴에 사용하는 보습 크림을 아낌없이 사용함은 물론 자외선 차단제도 반드시 사용한다. 또한 계속 몸을 움직이거나 굽히는 것도 목 주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 자세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위쪽) 1 자외선과 환경 오염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오일 프리 타입. 바비브라운의 프로텍티브 로션 SPF 15.
2 식물 성분이 목 주위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주는 클라란스의 데꼴데 앤 넥 콘센트레이트.
3 보습 및 피부 방어 기능을 유지하며 자외선을 차단하는 시슬리의 안티에이징 선크림, 선리아.
4~5月 피부 빛내기 프로젝트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얼굴에서 빛이 난다’는 말. 하지만 과도한 펄 메이크업으로 인한 인공적인 빛이라면 그다지 칭찬으로 들리지 않는다. 피부 깊숙한 곳으로부터 끌어 올려져 환하게 발산하는 피부 본연의 빛을 되찾아주는 화장품의 선택이 필요한 때이다. 굳이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도 투명한 듯 광채가 나는 피부, 아주 매트하지도, 그렇다고 아주 번들거리지도 않으면서 적당하게 글로시하고 건강해 보이는 피부…. 여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드림 스킨이다. 하지만 자외선에 끊임없이 노출되어 피부 속 멜라닌 생성이 활발해지고, 그로 인해 생긴 기미나 주근깨 등 피부 잡티로 얼룩덜룩해진 피부는 여자로 하여금 거울조차 들여다보기 싫게 만든다. 그래서 이제는 1년 내내 화이트 기능의 화장품을 달고 살아야 하는 여자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화이트닝 그 이상의 무엇이 아닐까? 진정 빛나는 피부를 꿈꾼다면 고기능성의 아이템이 필요하다. 랑콤의 압솔뤼 프리미엄 BX 어드밴스드 리플레니싱 크림은 피부를 편안하고 부드럽게 가꿔주는 제품이다. 부드럽게 녹아 감싸주는 질감과 차별화된 효과를 지닌 이 제품은 노화 방지 성분인 프록실린이 함유되어 영양을 재충전해주고 피부의 탄력과 윤기를 최상의 상태로 되돌려준다.
(위쪽) 1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회복시키는 에스티로더의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리커버리 콤플렉스.
2 밤사이 피부가 안정을 되찾도록 피부 구조를 강화해 부드럽고 편안한 피부로 가꿔주는 랑콤의 압솔뤼 프리미엄 BX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커버리 크림.
10~12月 피부 보약, 오일을 사용해본다
끈적이는 여름 내내 온통 오일 프리 제품만 사용했다면 촉촉한 피부를 선사하는 천연 오일을 만나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피부에 뛰어난 보습력을 공급해준다는 제품에는 모두 오일이 첨가되어 있다. 리치한 텍스처의 나이트 크림부터 온몸이 촉촉해지는 보디 밤까지 오일 성분이 없는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다. 물론 한여름에는 끈적임이 없는 오일 프리 제품에 더 손이 가겠지만, 바캉스 후 자연 회복 능력을 상실한 피부에는 영양이 풍부한 천연 오일 성분을 집중적으로 공급해줄 필요가 있다. 호호바 오일, 아보카도 오일 같은 천연 추출물 오일은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해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고 영양을 공급한다. 끈적일 것이라는 지레짐작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 페이스 전용 오일 제품들은 미끄러운 질감 없이 피부에 바로 스며들 수 있는 가벼운 텍스처를 선보인다. 클렌징 후 피부가 깨끗한 상태에서 화장솜에 소량 덜어 두드리듯 바르고 모이스처라이저를 덧바른다. 일주일에 한 번씩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피부의 수분감과 유연함을 유지해준다. 두피와 모발에 사용해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위쪽) 고농축 에센셜 오일의 배합이 피부를 편안하고 부드럽게 해주는 달팡의 아로마 오일 제품, 미르 아로마틱 케어와 텐저린 아로마틱 케어.
for body
5~6月 닭살, 뱀살이여 안녕!
40대 여성들 중 얼굴은 기름기가 자르르 돌면서 몸 피부는 밟으면 버석거리는 땅처럼 메마른 이들이 있다. 그들의 공통점은 어느 부위든 닭살이나 뱀살이 있다는 것. 물론 닭살과 뱀살의 경우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불균형적인 호르몬 분비와 위나 장 등 몸속 내부 기관의 기능 저하 또한 이러한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닭살은 독소가 배출되는 부위인 겨드랑이 주변 팔 부위에 오톨도톨하고 촘촘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는 소화기관이 약해졌거나 림프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것이다. 뱀살의 경우 피부 턴오버가 원활하지 못해 피부 표면에 각질이 두껍게 쌓이면서 피부 깊숙한 곳까지 수분 공급이 차단됨으로써 생긴다. 모두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피부 트러블이지만 이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법은 바로 흐트러진 라이프사이클을 바로잡는 것이다.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여 몸속 독소를 꾸준히 배출하고 몸속 장기부터 튼튼하게 만드는 이너 뷰티와, 정기적인 각질 제거 및 림프 마사지 등을 통해 피부 턴오버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피부 겉까지 생각하는 아우터 뷰티를 동시에 실천하는 것.
(위쪽)지중해산 소금이 거칠고 건조한 피부의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보디용 각질 제거제. 록시땅의 버베나 바디 솔트 스크럽 제품.
9月 저염식 식단에 도전해본다
40대에 접어들면서 좀처럼 바뀌지 않는 식습관으로 체중 감량이나 몸매 유지가 힘들다면 저염식 식습관을 추천할 만하다. 사실 염분을 섭취하려는 것은 사람을 비롯한 모든 동물의 본능이라고 할 수 있다. 염분 성분인 나트륨은 혈액을 비롯한 체액의 양을 적당하게 유지하고, 산과 염기의 균형을 체액을 중심으로 조절하며, 세포가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을 돕는 작용을 한다. 그러나 어느 정도 짜게 먹는 것이 한국인의 숙명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짠맛에 대한 선호는 태어난 후 짠 음식을 먹으면서 후천적으로 습득되는 것이라고. 자연에서 나는 음식 재료들은 나트륨이 적고 칼륨이 많이 들어 있다. 또 해산물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짠 음식은 없다. 특히 혈압이 높아지기 쉬운 40대는 소금을 가급적 적게 먹는 것이 좋다. 저염식 식습관의 기본은 국물을 먹는 습관을 줄이는 것. 특히 외식할 때는 더욱 삼가도록 한다. 외식 메뉴를 고를 때 탕, 전골, 찌개 등의 국물류는 되도록 피하라는 것.된장은 건강에 좋지만 염분이 많으므로 찌개나 국을 끓일 때는 야채나 두부 등의 건더기를 많이 넣고 되도록 오래 끓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짠맛을 대용할 식초, 설탕, 유자, 레몬은 샐러드 등의 요리에 사용하면 신맛과 단맛을 적당히 내주므로 소금 사용을 줄여준다.
(위쪽)식물 성분이 몸속에 쌓인 독소를 배출해주고 탄력을 되찾아주는 클라란스의 리디파이닝 바디 케어. 다이어트로 인한 피부 처짐이 느껴진다면 피부 탄력 효과를 주는 제품을 함께 사용한다.
12月 자신감을 주는 간단한 성형외과 시술
아름다운 얼굴은 아름다운 피부에서 비롯된다. 특히 40대가 되면 아름다운 피부로 가꾸고 유지하기 위해서 성형외과 또는 피부과 의사의 도움이 필요하다. 지금부터 이야기하는 모든 시술은 다양한 피부 상태를 지닌 수백여 명의 여자 환자들을 20여 년간 시술해온 성형외과 전문의 한상준 박사의 조언을 토대로 했다. 더욱더 드라마틱한 효과를 내는 다른 시술도 많이 있으나 노화 현상을 감출 수 있는 ‘미용 시술’을 소개한다. 첫 번째는 눈 밑 주름 성형 수술이다. 아래 눈꺼풀의 피부가 늘어나 처진 경우, 또는 눈 밑 지방 주머니가 불룩한 경우에 효과적이다. 그 밖에 얼굴 피부의 전반적인 주름 개선 및 아래턱과 목 처짐을 개선하기 위한 얼굴 주름 성형 수술, 내시경을 이용해 이마와 뺨의 주름 일부까지도 교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수술 흉터 없이 얼굴 주름이 교정되는 이마 주름 성형 수술, 그리고 탈모 치료 방법으로 필요한 부위에 자기 모발을 심어주는 모발 이식 등이 있다. 하지만 세월의 흔적을 모두 없애려는 무모한 시도는 삼가길 바란다. “앞으로도 젊어지기 위한 방법은 더욱더 많이 개발될 것입니다.명심해야 할 것은 단순히 젊어 보이는 것이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리되, 무엇보다 본인의 나이에 어울려야 합니다”라는 한상준 박사의 이야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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