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up
하이라이터와 아이라이너는 과하지 않게
반짝이는 펄을 빼놓고 화려한 파티 메이크업을 논할 순 없다. 특히 펄이 든 하이라이터는 피부를 광택 있어 보이게 하고 얼굴 윤곽을 살려주기 때문에 파티 메이크업의 필수 요소. 이때 중요한 것은 피부 상태에 알맞은 펄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 메이크업 아티스트 문준희 씨는 펄 화장품 사용 시 무엇보다 자신의 피부 상태를 미리 체크할 것을 권한다. 펄은 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모공이 넓은 피부에 발랐을 경우 모공을 더욱 도드라져 보이게 만든다. 따라서 이러한 타입의 피부에는 펄을 하이라이터로만 소량 사용한다. 특히 모공이 넓은 코나 볼 주변보다는 눈 아래 광대뼈 부분과, 아이섀도를 바르기 전 눈두덩이 전체에 가볍게 바른다. 이것만으로도 얼굴에 적당한 반짝임을 부여한다. 하이라이터와 더불어 이번 시즌 파티 메이크업에서 중요한 아이템은 것은 컬러풀한 아이라이너. 아이섀도에 비해 눈매에 생생한 컬러를 표현할 수 있고, 끝부분을 약간 위로 향하게 그리면 매혹적인 눈매를 어렵지 않게 완성할 수 있다.
1 맥의 큐리오시티즈 소프트스파클 아이 펜슬 화려한 다섯 가지 컬러 아이라이너가 한 세트로 구성된 리미티드 에디션. 5만 원.
2 스틸라의 글리터 아이라이너 풍부한 펄감을 자랑하는 리퀴드 타입 아이라이너. 2만 원.
3 스틸라의 올오버 시머 고운 입자의 펄이 든 화이트 컬러 하이라이터. 3만 8천 원.
4 슈에무라의 글로우 온 P핑크 31 펄이 가미된 연한 핑크색 블러셔로 자연스러운 하이라이터 효과를 낸다. 3만 2천 원. 귀고리는 스와로브스키 제품.
Nail Color
짙은 컬러가 더 매력적인 네일 컬러
여러 사람이 모이는 파티에서 얼굴 다음으로 눈에 띄는 신체 부위는 손이다. 악수를 하거나 칵테일 잔을 잡을 때 손이 돋보인다면 그가 누군지 다시 한번 살피게 된다. 이때 손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바로 네일 컬러이다. 네일 컬러는 패션으로 치자면 코르셋과 비교할 수 있다. 반드시 입어야 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완성도 있는 맵시를 뽐내려면 코르셋은 없어선 안 될 존재. 마찬가지로 네일 컬러 역시 메이크업과 패션의 완성도를 높인다. 그렇다면 이번 파티에는 어떤 색상을 바르는 것이 좋을까? 지난가을부터 유행한 짙은 자줏빛 버건디 컬러는 올겨울 네일 컬러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네일 숍 ‘브러시 라운지’의 한혜영 원장은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적당한 길이의 손톱에 버건디, 레드와 같은 짙고 강렬한 색상을 바를 것을 제안한다. 이때 손톱 길이는 길지 않은 편이 낫다. 컬러가 강렬하기 때문에 손톱까지 길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여기서 네일 컬러 애호가를 위한 팁 하나. 네일 컬러가 뾰족한 것에 긁혔다면 손가락에 리무버를 묻힌 다음 손톱 위를 가볍고 빠르게 쓸어내린다. 파인 부분이 자연스럽게 메워진 후 그 위에 톱코트를 바르면 광택감이 되살아난다.
1 랑콤의 베르니 트리플 뜨뉘 #104 충격에 강하며 선명한 색상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2만 4천 원.
2 슈에무라의 네일 에나멜 #C111 해조 추출물이 함유되어 손톱에 수분을 공급하며 건조함을 막아준다. 2만 원.
3 디올의 베르니 #752 손톱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성분이 들어 있으며 미세한 펄 입자가 은은한 반짝임을 표현한다. 2만 4천 원. 바이올렛 새틴 드레스는 에스까다 제품, 반지는 샤틀리트 제품.
Perfume
보이지 않는 유혹, 향수
한 여자는 중요한 회의가 있는 날에 가벼운 느낌의 남자 향수를 뿌린다고 한다. 차분하게 가라앉는 향취가 지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인상을 심어준다는 것이 그의 의견. 그렇다면 파티에서 좋은 이미지를 남기려면 어떤 향수를 선택해야 할까? LG생활건강 향 전문 연구소인 센베리 퍼퓸하우스의 윤보임 팀장은 주로 저녁 무렵에 열리는 파티에는 매혹적인 무스크 향이나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고조하는 플로럴 향을 추천한다. 무스크는 동물에서 추출한 향으로 이성에게 어필하는 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플로럴 향은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향수의 선택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알맞은 양을 뿌려야 한다는 점. 많은 이와 함께 즐기는 파티에서 혼자 돋보이고 싶다고 과하게 향수를 뿌리는 것은 주변 이들을 배려하는 태도가 아니다. 몸 전체를 감싸는 자연스러운 향을 원한다면 몸 앞쪽으로 향수를 뿌리고 그곳을 지나가면 된다. 스커트 끝의 안쪽이나 발목에 뿌리면 향이 위로 올라오면서 체취와 섞여 당신만의 매력적인 향을 만들어낸다.
1 에스티로더의 솔리드 퍼퓸 앙증맞은 디자인의 패키지 안에 고체 향수가 들어 있다. 15만원.
2 디올의 쟈도르 압솔뤼 전통적인 방식으로 꽃에서 향기를 추출해 매력적인 플로럴 향이 느껴진다. 12만 5천 원.
3 겔랑의 앵솔랑스 리미티드 에디션 강렬한 무스크 향과 부드러운 파우더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8만 7천 원. 모델이 든 향수는 랑콤의 트레죠 오드 퍼퓸으로 복숭아꽃 향기가 도는 달콤한 향취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어필한다. 6만 원. 그린 새틴 드레스는 페라가모 제품, 골드 드롭 목걸이, 팔찌는 모두 스와로브스키 제품.
하이라이터와 아이라이너는 과하지 않게
반짝이는 펄을 빼놓고 화려한 파티 메이크업을 논할 순 없다. 특히 펄이 든 하이라이터는 피부를 광택 있어 보이게 하고 얼굴 윤곽을 살려주기 때문에 파티 메이크업의 필수 요소. 이때 중요한 것은 피부 상태에 알맞은 펄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 메이크업 아티스트 문준희 씨는 펄 화장품 사용 시 무엇보다 자신의 피부 상태를 미리 체크할 것을 권한다. 펄은 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모공이 넓은 피부에 발랐을 경우 모공을 더욱 도드라져 보이게 만든다. 따라서 이러한 타입의 피부에는 펄을 하이라이터로만 소량 사용한다. 특히 모공이 넓은 코나 볼 주변보다는 눈 아래 광대뼈 부분과, 아이섀도를 바르기 전 눈두덩이 전체에 가볍게 바른다. 이것만으로도 얼굴에 적당한 반짝임을 부여한다. 하이라이터와 더불어 이번 시즌 파티 메이크업에서 중요한 아이템은 것은 컬러풀한 아이라이너. 아이섀도에 비해 눈매에 생생한 컬러를 표현할 수 있고, 끝부분을 약간 위로 향하게 그리면 매혹적인 눈매를 어렵지 않게 완성할 수 있다.
1 맥의 큐리오시티즈 소프트스파클 아이 펜슬 화려한 다섯 가지 컬러 아이라이너가 한 세트로 구성된 리미티드 에디션. 5만 원.
2 스틸라의 글리터 아이라이너 풍부한 펄감을 자랑하는 리퀴드 타입 아이라이너. 2만 원.
3 스틸라의 올오버 시머 고운 입자의 펄이 든 화이트 컬러 하이라이터. 3만 8천 원.
4 슈에무라의 글로우 온 P핑크 31 펄이 가미된 연한 핑크색 블러셔로 자연스러운 하이라이터 효과를 낸다. 3만 2천 원. 귀고리는 스와로브스키 제품.
Nail Color
짙은 컬러가 더 매력적인 네일 컬러
여러 사람이 모이는 파티에서 얼굴 다음으로 눈에 띄는 신체 부위는 손이다. 악수를 하거나 칵테일 잔을 잡을 때 손이 돋보인다면 그가 누군지 다시 한번 살피게 된다. 이때 손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바로 네일 컬러이다. 네일 컬러는 패션으로 치자면 코르셋과 비교할 수 있다. 반드시 입어야 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완성도 있는 맵시를 뽐내려면 코르셋은 없어선 안 될 존재. 마찬가지로 네일 컬러 역시 메이크업과 패션의 완성도를 높인다. 그렇다면 이번 파티에는 어떤 색상을 바르는 것이 좋을까? 지난가을부터 유행한 짙은 자줏빛 버건디 컬러는 올겨울 네일 컬러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네일 숍 ‘브러시 라운지’의 한혜영 원장은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적당한 길이의 손톱에 버건디, 레드와 같은 짙고 강렬한 색상을 바를 것을 제안한다. 이때 손톱 길이는 길지 않은 편이 낫다. 컬러가 강렬하기 때문에 손톱까지 길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여기서 네일 컬러 애호가를 위한 팁 하나. 네일 컬러가 뾰족한 것에 긁혔다면 손가락에 리무버를 묻힌 다음 손톱 위를 가볍고 빠르게 쓸어내린다. 파인 부분이 자연스럽게 메워진 후 그 위에 톱코트를 바르면 광택감이 되살아난다.
1 랑콤의 베르니 트리플 뜨뉘 #104 충격에 강하며 선명한 색상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2만 4천 원.
2 슈에무라의 네일 에나멜 #C111 해조 추출물이 함유되어 손톱에 수분을 공급하며 건조함을 막아준다. 2만 원.
3 디올의 베르니 #752 손톱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성분이 들어 있으며 미세한 펄 입자가 은은한 반짝임을 표현한다. 2만 4천 원. 바이올렛 새틴 드레스는 에스까다 제품, 반지는 샤틀리트 제품.
Perfume
보이지 않는 유혹, 향수
한 여자는 중요한 회의가 있는 날에 가벼운 느낌의 남자 향수를 뿌린다고 한다. 차분하게 가라앉는 향취가 지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인상을 심어준다는 것이 그의 의견. 그렇다면 파티에서 좋은 이미지를 남기려면 어떤 향수를 선택해야 할까? LG생활건강 향 전문 연구소인 센베리 퍼퓸하우스의 윤보임 팀장은 주로 저녁 무렵에 열리는 파티에는 매혹적인 무스크 향이나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고조하는 플로럴 향을 추천한다. 무스크는 동물에서 추출한 향으로 이성에게 어필하는 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플로럴 향은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향수의 선택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알맞은 양을 뿌려야 한다는 점. 많은 이와 함께 즐기는 파티에서 혼자 돋보이고 싶다고 과하게 향수를 뿌리는 것은 주변 이들을 배려하는 태도가 아니다. 몸 전체를 감싸는 자연스러운 향을 원한다면 몸 앞쪽으로 향수를 뿌리고 그곳을 지나가면 된다. 스커트 끝의 안쪽이나 발목에 뿌리면 향이 위로 올라오면서 체취와 섞여 당신만의 매력적인 향을 만들어낸다.
1 에스티로더의 솔리드 퍼퓸 앙증맞은 디자인의 패키지 안에 고체 향수가 들어 있다. 15만원.
2 디올의 쟈도르 압솔뤼 전통적인 방식으로 꽃에서 향기를 추출해 매력적인 플로럴 향이 느껴진다. 12만 5천 원.
3 겔랑의 앵솔랑스 리미티드 에디션 강렬한 무스크 향과 부드러운 파우더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8만 7천 원. 모델이 든 향수는 랑콤의 트레죠 오드 퍼퓸으로 복숭아꽃 향기가 도는 달콤한 향취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어필한다. 6만 원. 그린 새틴 드레스는 페라가모 제품, 골드 드롭 목걸이, 팔찌는 모두 스와로브스키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