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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쎄 × 서울리빙디자인페어 르코르뷔지에 카바농으로 초대
사람을 이롭게 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집이란 무엇일까?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코르뷔지에는 그의 여생을 보낸 네 평 오두막집, 카바농을 통해 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독일 모듈 가구 보쎄는 이번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그들만의 언어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카바농을 쌓아 올렸다.

보쎄의 모듈 가구는 패널의 옵션을 다양하게 제공해 용도와 취향에 따라 가구를 조합할 수 있다.
오늘날 현대식 아파트의 모태가 된 프랑스 위니테 다비타시옹부터 그의 건축 5원칙을 담은 빌라 사부아까지, 자신이 설계한 수많은 건축물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올린 르코르뷔지에가 자신의 여생을 즐기기 위해 지은 집은 놀랍게도 네 평에 불과한 아담한 오두막, 카바농cabanon이었다. 그는 한 사람의 삶에서 가장 적절한 공간 크기를 네 평으로 규정하고, 지중해가 내려다보이는 코트다쥐르 언덕에 자신의 모듈러modular 시스템을 바탕으로 작지만 위대한 세상을 구축했다.


다채로운 르코르뷔지에 에디션 컬러를 입은 모듈 가구로, 이번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르코르뷔지에의 근대건축 5원칙을 담은 빌라 사부아와 그의 역동적 색채를 입은 보쎄의 모듈 가구.
블록을 조립하듯이 원하는 크기와 디자인을 구성할 수 있는 모듈 시스템은 이처럼 가구와 공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최소한의 공간’으로 ‘최적의 공간’을 이끌어낸다. 2021년, 논현동에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하며 모듈 가구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독일 가구 브랜드 보쎄Bosse의 궁극적 목표도 이와 같다. 모듈 가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뼈대 역할을 하는 튜브와 패널, 이 둘을 연결하는 커넥터의 조합이다. 보쎄는 세계 최초로 선반 시스템을 개발한 덴마크 건축가 포울 카도비우스의 ‘아브스트라크타Abstracta’라는 모듈 프레임 방식을 차용해 1mm의 틈도 허용치 않는 완벽한 모듈 시스템을 갖추었다. 19mm 두께의 고강도 패널은 멜라민 마감 8종을 비롯해 르코르뷔지에 에디션 컬러 12종과 수십 가지의 RAL 컬러 도장 마감 중 선택할 수 있고, 무늬목과 글라스 패널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튜브는 반짝이는 크롬과 매트한 블랙 크롬 중 고를 수 있으며, 선반 외에도 플랩 도어 또는 여닫이 도어 등을 조합해 그야말로 하나의 아이디어로 1천 가지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2월 22일부터 닷새간 열리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는 이러한 보쎄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보쎄의 모듈 가구를 활용해 새롭게 탄생한 르코르뷔지에의 카바농은 보쎄 가구의 무한한 가능성은 물론, 미드센추리 인테리어에 대한 다양한 영감을 우리에게 선사할 것이다. 이를 기념해 디사모빌리에서 2월 중순부터 말까지 전시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사전 판매 특가 행사도 준비 중이니 꼭 방문해보자.


문의 디사모빌리(02-512-9162)

글 이새미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3년 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