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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가구와 소품이 가득한 인테리어숍
아름다운 봄 날씨가 아까워 바람난 처자처럼 어디라도 나가고 싶어진다. 새롭고 멋진 가구와 소품이 만개한 꽃처럼 가득한 인테리어 숍은 어떨까? 눈요기도 하고 집꾸밈 감각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외출이 될 것이다.

모서리 칠이 벗겨진 화이트가구, 바랜듯한 컬러의 패브릭으로 대표되는 셰비시크 스타일은 그로맨틱한 매력으로 최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토털 인테리어숍 셰비클래식에서도 이 같은 스타일의 가구와 소품을 만나볼 수 있다. 포인트벽지로 사용하면 좋을 감각적인 패턴의 수입벽지와 테이블웨어도 눈에 띈다. 특히 빌레로이앤보흐, 웨지우드, 로얄덜튼, 레녹스 등의 테이블웨어는 그릇수집가들의 흥미를 자극할 듯. 소품과 가구판매는 물론 토털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포슬린페인팅레슨도 진행한다. 일산 금곡동에 위치하며 오전10시부터 오후8시까지 문을 연다. 문의031-718-7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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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유엔빌리지 맞은 편에 아기자기한 외관이 기분 좋은 숍 초콜릿이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숍이름처럼 초콜릿도 판매하고 있지만 정작 숍안을 가득 채운 주인공은 꽃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받는 초콜릿처럼 달콤하고 편안한 꽃이 되기를 꿈꾸며 뉴욕스타일의 시크하고 세련된 플라워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컨트리풍의 소박하고 정겨운 가드닝 화분과 소품도 만날 수있다.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와 플로리스트로 활동했으며, 뉴욕 파슨스디자인스쿨에서 플로럴디자인을 공부한 문태선 씨가 운영하는 곳이다. 4월부터 플라워 레슨도 시작할 계획이라고.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에는 오후4시까지 문을 연다. 문의 02-796-9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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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핑크빛 코르사주가 매력적인 가방. 2 셰비시크 스타일로 연출한 침대. 3 위는 웨지우드의 블루 제스퍼, 아래는 존슨브라더스의 핑크 캐슬 시리즈. 4 플라워 패턴이 화사한 쿠션.
2. 왼쪽 상단 오는 4월 16일 부활절을 위해 특별히 선보이는 달걀화분. 달걀껍질에는식물의 성장에 좋은 성분이 들어 있다. 왼쪽 하단 백합과 수국은 초콜릿이 추구하는 뉴욕스타일의 플라워이미지를 대표한다. 오른쪽 아쿠아블루컬러의 벽과 빈티지가구로 꾸민 내부가 사랑스럽다.
 

홈스 & 가든의 1층은 카페와 소품 숍, 2층은 가구 전시 공간과 인테리어 사무실이다. 이곳에선 향긋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그릇과 조화 등 아기자기한 소품을 편안한 마음으로 구경할 수 있으며, 2층 사무실에서는 박주영 실장에게 리모델링 등의 인테리어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숍이름에‘가든’이 들어가는 만큼 진열된 제품 중에는 화분, 화기가 많다. 특히 생화 부럽지 않은 예쁜 조화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취향에 맞는 패브릭으로 쿠션이나 침구, 의자 등을 화사하게 커버링해도 좋다. 분당 수내동에 위치하며 오전 9시반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문의 031-7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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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바니에서는 모던하면서도 독특함이 숨어 있는 수입 가구를 만날 수있다. 매트리스 자체가 원형인 침대는 마치 공중에 붕 떠있는 듯한 구조가 눈길을 끌고, 심플한 나무 벤치는 앉으면 표면이 인체를 따라 쿠션감 있게 움푹 들어간다. 이 참신한 가구들은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라고LAGO사 제품.라고는 3대를 이어온 이탈리아 명품가구 회사로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프랑스 주방 가구 아르트르 보네Arthur Bonnet는 주방 가구와 일반 가구를 접목한 콘셉트로 디자인되어 한층 편안하고 오래 머물고 싶은 주방을 연출해준다. 이곳에서는 가구구입뿐 아니라 인테리어 상담도 가능하다. 역삼동 차병원 사거리 근처에 위치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문의 02-547-3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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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와 침구, 그릇과 인테리어 소품 등토털리빙 제품을 판매하는 까사미아가 수유점과 중동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각각 4백평, 250평 규모인 넓은 매장에서 침실, 거실, 서재,다이닝 룸 등 공간별로 연출된 다양한 가구와 소품을 만날 수 있다. 모던, 클래식, 로맨틱, 캐주얼 등 스타일별로 데커레이션해놓아 취향에 따른 제품을 고르기가 수월하다. 2006년 새롭게 선보이는 모던 라인의 프리미엄 가구 레노LENO를 비롯, 동양적인 모던함을 살려 친환경 소재로 디자인한 에코 프로젝트 라인, 생화 못지않은 아름다운 조화를 자랑하는 유러피언 리빙브랜드 시아Sia 등이 눈에 띈다. 수유점에서는특별히 어린이용 가구인까사미아 키즈가 시선을 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반까지 문을 연다. 문의 수유점 02-905-0658, 중동점 032-329-6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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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봄을 맞아 선보인 소파 커버링이 화사하다. 2 경쾌한 컬러 매치가 돋보이는 그릇. 3 카페로 이용되는1층공간. 4 다양하고 예쁜 조화가 많고, 이에 어울릴 만한 화분이나 인테리어 창문도 갖춰져 있다.
2. 왼쪽 침대 헤드와 아래의 봉으로 지지되는 원형 침대. 디자인이 독특해 젊은 부부에게반응이 좋다. 침대 사이즈가 큰 편인데도프레임과 다리가 없어서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오른쪽 군더더기 없이 모던한 벽면을 연출해주는 라고의 수납장.
3. 왼쪽 화사하고 로맨틱한 커버링이 돋보이는 플로럴소파. 오른쪽 가구부터 생활 소품까지 3천여점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현대 속의 왕실을 재현한 인테리어로 화제가 된 드라마 <궁>을 본 적이 있다면 진하스의 가구가 낯설지 않을 것이다. <궁>에 나비장 등을 협찬한 진하스는 상하이에서 직접 차이니스풍 가구를 제작하여 국내에 선보인다. 화려한 중국 그림과 함께 우리나라 고유의 자개 장식을 조화시킨 제품이 눈길을 끈다. 앞으로는 자개에 이어 크리스털 장식으로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디자인을 담당하는 임명진 실장은 주부이기도 해 항상 실용적인 쓰임을 고려한다고. 때문에 가구 내부의 수납 짜임등이 알뜰하고 실용적이다. 인테리어 시공도 진행하며, 앞으로는 와인과 차도 판매할 예정. 일산 장항동에 위치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7시까지 문을 연다. 문의031-908-7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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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01 크리스데이CHRISDAY
전체를 타일로 마감한 매장 인테리어가 독특한 크리스데이는다양한 디자인의 그릇과 함께 거울, 의자 등의 라탄 가구를 선보인다. 그릇은 대부분 코보COVO사 제품인데, 우리나라에처음 소개되는 이탈리아 테이블웨어 브랜드. 캐논, 소니, 알레시등에서 활약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개성 넘치는 그릇 디자인을 만날수있다. 산뜻한 라탄 질감이 돋보이는 거울과 스툴도 탐나는 아이템. 메모홀더, 캔들 등의 소품도 판매한다. 청담동에 위치하며 오전10시 반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연다. 문의02-514-3421
 

작은 공간에 온통 순백의 화이트 컬러로 가득 찬 이숍은 수건과 비누, 이지웨어 등을 판매하는 곳이다. 여기서 선보이는 타월은 로맨틱한 레이스로 장식하고, 비누는 장미꽃, 조개, 별모양으로 조각되어 있다. 타월은 이곳에서 직접 디자인해 제작한 것이며 비누는 호주 등에서 수입해온 제품이다. 욕실에서의 시간을 한층 특별하게 만들어 줄 아이템이 많은데, 부담없는 선물용으로 좋을 듯하다. 편안한 디자인의 이지 웨어도 돋보이는데 이 역시 화이트컬러가 대부분이다. 청담동 로데오 거리에 위치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문의02-54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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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화사한 컬러의 나비장. 내부의 수납까지 알뜰하게 고려해서 디자인했다. 2 다채로운 다기는 상하이에서 수입한 제품. 3, 4 중국 특유의 화려함이 느껴지는 쿠션과 가구.
2. 왼쪽 이탈리아 코보사의 테이블웨어. 오른쪽 상단 산뜻한 라탄 질감과 삼각형 모양이 재미있는 거울. 오른쪽 하단 타일 마감된 이색적인 매장에서 메모홀더 등의 소품도 만날 수 있다.
3. 왼쪽 불가사리모양, 소라 모양, 장미 모양 등 각양각색으로 조각된 비누는 사용하기 아까울 정도. 오른쪽 레이스로 장식한 예쁜 타월, 편안한 디자인의 이지 웨어를 만날 수 있다.
 
손영선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6년 4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