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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도RADO x 작가 허명욱


허명욱 작가의 옻칠 작업물과 라도의 르코르뷔지에 컬렉션이 지닌 생생한 색감이 한데 어우러져 서로를 돋보이게 했다.

라도의 베스트셀링 제품들과 허명욱 작가의 대표 작품을 진열한 공간. 또 벽면의 스크린에서는 허명욱 작가의 작업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상영했다.


컬러세러피 컨설팅 시간을 통해 약 1백20명의 관람객이 컬러 진단을 받고, AR 프로그램을 이용해 실제로 시계를 착용한 것처럼 가상 체험할 수 있었다.
컬러의 향연
오래된 동네의 새로운 산책로처럼 구획된 복합공간 프롬나드. 그곳의 메인 공간인 카페 한남작업실에서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 라도와 작가 허명욱의 옻칠 작업이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의 플래시를 받았다. 작가의 작업실 콘셉트로 꾸민 한남작업실은 색색의 옻칠을 입은 테이블, 의자, 컵, 트레이, 젓가락 등을 직접 사용해보며 다양한 컬러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 이곳에서 르코르뷔지에의 컬러 시스템을 적용해 아홉 가지 세련된 컬러로 출시한 ‘트루 씬라인 레 컬러스Les CouleursTM 르 코르뷔지에 컬렉션’이 국내 최초로 공식 선보인 것. 시계의 본고장 스위스 라쇼드퐁에서 태어난 세계적 건축가 르코르뷔지에가 정리한 ‘건축 다채색’이라 부르는 폴리크로미 아키텍처럴Polychromie Architecturale은 건축학적으로 중요한 63가지 색채를 아홉 개그룹으로 정리한 컬러 시스템. 어떤 색끼리 조합해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보는 이에게 생리적·심리적 영향을 주며 현재에도 많은 창작가에게 컬러 교과서가 되고 있다. 기존 세라믹 시계의 색채적 한계와 틀을 깨기 위해 노력해온 라도는 2015년 브라운 컬러의 세라믹 시계를 최초로 소개한 데 이어 2017년 블루·그린·그레이 컬러로 라인업을 확장했고, 2019년에는 채도와 명도가 다양한 아홉 가지 색상의 시계를 출시하며 한층 진화했다. 선명하고 균일한 색상 구현, 모노블럭 구조로 정교하게 마감한 브레이슬릿, 지름 39mm에 두께 5mm로 슬림한 페이스,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은 이 시계가 세라믹 소재라는 사실조차 잊게 만든다. 라도는 이처럼 남다른 개념의 신제품 론칭을 기념하며 주요 테마인 색채와 관련한 액티비티도 마련해 주목받았다. 한국의 대표 컬러리스트 김라미가 고안한 컬러 진단을 통해 자신의 성격적 강점과 특징을 확인해볼 수 있도록 한 것. 라도 트루 씬라인레 컬러스TM 르코르뷔지에의 아홉 가지 컬러 중 마음에 드는 시계로 외면의 아름다움을 채운 동시에 내면의 아름다운 색까지 발견해내 자존감을 높이자는 취지였다. 소재의 마스터 라도가 컬러의 마스터 르코르뷔지에와 만나고, 거기에 허명욱 작가의 옻칠 작업과 컬러리스트 김라미의 내면 컬러 진단이 더해지며 한남작업실에는 3일간 아름다운 컬러의 향연이 펼쳐졌다.

<행복> 편집부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9년 1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