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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일깨우는 데코 아이디어 바우하우스 암호 풀기
오늘날 모더니즘의 상징이 된 바우하우스는 1919년 건축가 발터 그로피우스Walter Gropius가 설립한 이후 불과 14년 동안 존속한 혁신적 디자인 학교다. 모던 디자인이 태동하던 20세기의 시대적 양분을 그대로 흡수한 바우하우스를 이해할 수 있는 여섯 가지 키워드를 각 생활 공간별로 풀어보았다.

엄격한 기하학 형태의 거실
신조형주의를 표방한 네덜란드의 데 스틸 운동, 러시아의 구성주의에서 자양분을 얻은 바우하우스는 장식적이고 복잡한 요소를 제거하고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기초 형태를 연구했다. 원ㆍ삼각형ㆍ사각형 같은 도형의 순수한 기하학 형태로 구성한 구조가 돋보인다.

발터 그로피우스의 암체어를 재해석한 텍타 F51N 암체어와 검은색 S43 캐비닛은 에이치픽스, 정육면체 형태의 테이블은 사무엘 스몰즈, 수직선을 강조한 힐 하우스 의자는 카시나 제품으로 크리에이티브랩, 러그는 키티버니포니 제품으로 유앤어스, 클래시콘의 원형 사이드 테이블 E1027과 볼타의 파리 48 모빌, 비토시의 화병은 모두 루밍, 직선 형태의 플로어 램프는 아떼 라이팅, 빌헬름 바겐펠트의 테이블 램프는 미뗌바우하우스, 구비의 검은색 볼은 스페이스로직 판매.

바닥재는 콘크리트 라이트 ZJ40041-22로 LG지인, 배경의 레드ㆍ옐로ㆍ블루ㆍ그레이 컬러는 던-에드워드 페인트 DEA107, DEA119, DEA137, DET618로 던-에드워드 판매.


합리적 기능주의로 꾸민 서재
현대 디자인의 이념과도 같은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바우하우스의 기본 철학은 단순하지만 기능에 충실한 합리적 기능주의를 낳았다. 부피를 줄인 강철 의자, 회전 조인트 기능이 있는 조명등, 수납공간을 갖춘 테이블 등 기능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오피스 가구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관형 강철 프레임의 토네트 S285/0 테이블과 S32 V 체어는 스페이스로직, 카이저 이델이 디자인한 라이트이어스의 테이블 램프와 트롤리 안의 캔들 홀더는 루밍, 조 콜롬보의 롤 컨테이너와 전화기는 비투프로젝트, 플렌스테드 퓨처 모빌은 데이글로우, 원형 셰이드가 특징인 조명은 사무엘 스몰즈, 빨간색 머그는 이딸라, 검은색 벽시계는 세그먼트 판매. 디터 람스의 턴테이블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작업 효율을 높인 책상
장식 요소를 걷어낸 디자인과 기능주의는 곧 높은 효율성으로 이어진다. 형태가 간결한 만큼 한정된 공간에서 제품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것. 수납과 보관, 이동을 고려해 설계한 테이블, 조명등, 오피스용품은 불필요한 동선과 움직임을 줄이고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검은색 테이블은 토네트 제품으로 스페이스로직,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디자인한 아물레또 미니 LED 조명등은 라문, 붉은색 트레이와 브라운 탁상시계, 크래프트 디자인 테크놀로지의 가위, 제니스의 스테이플러, 헤이의 모래시계, 브리온베가의 라디오는 모두 루밍, 검은색 노트와 만년필은 바우하우스 1백 주년 기념 에디션 2000 블루 만년필 세트로 라미, 옥타에보의 노란색 노트와 붉은색 노트는 라곰, 캔들 스너퍼는 세그먼트 판매. 하늘색 컬러는 던-에드워드 페인트 DET573으로 던-에드워드 판매.

즐거운 색채 게임의 다이닝룸
형태와 색채의 관계를 통합하는 일은 바우하우스의 중요한 과제였다. 1922년 바우하우스 교수로 임명된 바실리 칸딘스키는 색채와 형태의 이론적 체계화에 기여했고, 이른바 삼원색으로 불리는 노랑ㆍ빨강ㆍ파랑을 원형, 삼각형, 사각형 등 기본 형태와 결합했다.

블랙 다이닝 테이블은 오블리크 테이블, 옐로 컬러의 토네트 S43 체어는 스페이스로직, 프리소 크라머르가 디자인한 레드 체어와 테이블 위 화병, 트롤리 위 주전자와 철제 접시, 원형 거울은 모두 비투프로젝트, 블루 체어는 카시나 제품으로 크리에이티브랩, 블랙 체어는 사무엘 스몰즈, 푸른색 트롤리는 텍타 제품으로 에이치픽스, 테이블 위 비트라 트레이 세트는 모두 루밍, 펜던트 조명등과 붉은색 종이학, 캔들 홀더는 모두 세그먼트, 트롤리 아래 볼은 이딸라, 실버 주전자는 알레시, 블랙 테이블 램프는 라잇나우, 아트 포스터는 데이글로우 판매.

관형 강철 가구로 꾸민 오디오룸
바우하우스 설립자 발터 그로피우스는 20세기 초 대량생산에 적합한 새로운 재료인 강철 소재를 주목했다. 특히 마르셀 브로이어가 강철 파이프를 구부려 만든 캔틸레버 체어, 바실리 체어 등 관형 강철 가구는 무게와 비용을 줄이고, 복잡한 디테일을 제거한 바우하우스의 상징이다.

마르셀 브로이어가 디자인한 바실리 체어는 비투프로젝트, 블루 컬러의 USM 트롤리는 스페이스로직, 브리온베가의 라디오포노그라포 오디오 시스템은 디앤오, 원형 플레이트 두 개로 구성한 사이드 테이블과 그 위의 원형 셰이드 테이블 램프, 직선과 원판 캡으로 구성한 플로어 램프, 삼원색이 포인트인 옷걸이, 멤피스 스타일 화병은 모두 미뗌바우하우스, 무토의 화이트 화병은 에잇컬러스, 캔틸레버 체어 위 펌 리빙 쿠션과 옷걸이에 걸린 블랭킷은 짐블랑, 직선이 모여 원형을 만든 패턴 러그는 세그먼트 판매.

신타이포그래피 라운지
바우하우스에서 크게 진일보한 분야가 그래픽디자인이다. 시각디자인 교수이던 허버트 바이어는 1925년 산세리프 활자만 사용한 ‘유니버설’ 서체를 만들었으며, 데 스틸과 구성주의의 스타일을 발전시켜 수직ㆍ수평 등 그리드를 적용한 화면 구성은 바우하우스의 상징이 되었다.

헤릿 릿벨트의 적청 의자는 크리에이티브랩, 판톤 와이어 테이블은 에스하우츠, 비트라의 새 오브제는 루밍, 관절형 플로어 램프는 비투프로젝트, 스탠드형 테이블은 카락터 제품으로 에이치픽스, 노란색 화병은 미뗌바우하우스, 파란 바탕의 포스터는 Abc갤러리, 바우하우스 건축물 포스터와 담배가 그려진 포스터는 페이지메일, 막스 빌의 포스터는 사무엘 스몰즈 판매.

촬영 협조 던-에드워드(www.jeswood.com), 데이글로우(02-6397-9937), 디앤오(02-540-7901), 라곰 (02-6365-5162), 라문(www.ramun.com), 라미(www.lamyshop.kr), 라잇나우(02-3479-1693), 루밍(02-6408-6700), 미뗌바우하우스(02-749-2326), 비투프로젝트(02-6369-2900), 사무엘 스몰즈(@samuel_smalls_), 세그먼트(02-533-2012), 스페이스로직(02-543-0164), 아떼(02-2266-2280), 알레시(alessi-shop.co.kr), 에스하우츠(02-595-1159), 에이치픽스(070-4656-0175), 에잇컬러스(070-8654-3637), 오블리크 테이블(02-541-4988), 유앤어스(02-6203-2620), 이딸라(www.iittala.co.kr), 짐블랑(070-8842-0835), 크리에이티브랩(02-516-1743),페이지메일(070-7757-7427), Abc갤러리(02-545-3799), LG지인(www.lghausys.co.kr)

글 이승민 기자 | 사진 박찬우 스타일링 최지아(가라지) | 어시스턴트 임혜지, 하해지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9년 1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