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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DF_리빙디자인 삶의 균형을 맞춰주는 가전
“퇴근 시간 전에는 시간이 느리게 가는데 왜 집에만 오면 시간이 너무 빨라서 아쉬워 제대로 못 쉬고….” 최신 유행가의 노랫말처럼 현대인의 가장 큰 화두는 ‘휴식’이다. 당신이 일과 휴식의 균형을 맞추는 방법은 무엇인가?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라이프 밸런스에 도움을 줄 가전제품을 찾았다.

몸의 긴장을 푸는 시간
관리받을 시간도 없이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 헬시 디바이스는 말 그대로 효자손 같은 존재다. 피로한 부위만 집중 관리해주는 섬세한 손길과 감각적 디자인까지 겸비한 요즘 디바이스 덕분에 내일이 한결 든든하다.

블랙 체스트와 타임인 그레이 침대, 스틸 소재 사이드 테이블은 모두 비아인키노, 스트라이프 울 블랭킷과 버튼 장식이 특징인 쿠션은 헤이 판매.
1 등받이 쿠션과 리클라이너의 커버를 젖히면 마사지 기기로 활용할 수 있는 안마 의자는 오씸 코리아.
2 최대 47℃의 온열 기능과 관자놀이 부위에 돌기를 추가해 눈가 피로를 시원하게 풀어주는 눈 마사지기는 브레오.
3 피부 속 진피층을 따뜻하게 만들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리프팅 디바이스는 야만 코리아.


마음의 소리를 듣다
집에 도착하면 오늘 하루와 어울리는 테마 곡을 고르자. 스피커는 작고 가벼워도 충분하다. 깊고 풍성한 울림이 특징인 하이파이 오디오 전문 브랜드의 포터블 스피커부터 휘게Hygge 라이프에 어울리는 다기능 조명 스피커까지 폭넓은 선택지가 있다.

오리털로 풍성함을 살린 리넨 패브릭 소파와 높낮이가 다른 소파 테이블, 월넛 소재의 거실장,에스닉한 디자인의 면 소재 러그는 모두 시스디자인 제품. 그래픽디자인 액자는 비크 제품으로 이르마홈, 노란색 머그잔은 헤이, 김현주 작가의 보름달 접시는 챕터원 판매.
1 음악에 맞춰 일곱 가지 빛과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3백60도 사운드 스피커는 에이플럼.
2 블루투스 4.1 기능을 탑재해 무선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조명등 스피커. 웜 옐로 라이트 외에 빨강, 파랑, 초록을 조명색으로 추가하고 리모컨을 제공하는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쿠두.
3 apt-X 코덱을 지원해 뛰어난 무선 음질을 즐길 수 있고, 감각적인 스트랩이 있어 이동하기 편한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는 달리.


영혼을 살찌우는 요리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깊은 대화가 오가는 밤은 결코 짧지 않다. 요리를 의무가 아닌 취미로 즐기는 이가 늘어나면서 멀티 기능을 갖춘 소형 주방 가전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만능 냄비부터 요리 후 뒤처리 걱정을 덜어주는 똑똑한 주방 도구와 함께라면 모임이 더욱 즐거워진다.

천연 세라믹 상판과 벨기에산 참나무 고재로 상판을 연결하고 이탈리아산 페닉스fenix 도어로 제작한 주방 가구는 모두 라르마 제품, 계량컵은 파이렉스 제품.
1 단숨에 100℃에서 280℃까지 달궈지는 초고효율 발열 히터와 순환 팬으로 이중 가열해 재료를 골고루 구워내는 오븐 토스터는 시로카.
2 찌개, 찜, 튀김이 가능한 1.2L의 세라믹 볼과 플루오린 수지로 코팅해 잘 눌어붙지 않는 그릴 플레이트가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듀오팟은 레꼴뜨 by 에이치바이에이치.
3 폴더 형태의 그릴 사이에 고기나 와플 반죽을 넣으면 뒤집지 않아도 골고루 익고, 기름이 튀지 않아 깔끔한 스마트 그릴은 도모일렉트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한 모금
머릿속이 복잡한 날에는 좋아하는 음료를 앞에 두고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안정을 취해야 한다면 향긋한 차를, 에너지를 얻고 싶다면 과일 주스를 추천한다. 오히려 따뜻한 커피 한잔이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카페인이 불규칙한 수면 패턴을 정상으로 돌려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 물론 디카페인 커피를 즐기는 방법도 있다.

촬영 공간은 네스프레소 부스. 다이닝 체어는 까시나 제품으로 크리에이티브랩, 라운드 테이블은 메리디아니 제품으로 더맨션, 주스가 담긴 버블 컵은 챕터원 판매.
1 7단계 온도 조절 시스템과 1백20분 보온 기능을 장착해 찻잎 종류마다 최적의 향을 즐길 수 있는 티포트는 도모일렉트로.
2 센트리퓨전 회전 추출 기술이 만들어낸 풍성한 크레마가 매력적인 제품으로 버튼 하나로 깊은 보디감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버추오 플러스는 네스프레소.
3 과육이 풍부한 과일 주스는 물론 스무디, 퓌레까지 빠르게 만들 수 있으며, 분리와 조립이 쉬워 세척까지 간편한 비타주서는 노비스.


촬영 협조 네스프레소(080-734-1111), 노비스(1644-7085), 달리(02-512-4091), 더멘션(02-3446-4668), 도모일렉트로(domoetk.wixsite.com/domo), 라르마(@larma_wood), 브레오(1588-2336), 비아인키노(1899-6190), 시로카(1688-7776), 시스디자인(031-713-3045), 야만 코리아(1588-7663), 에이치바이에이치(02-3467-6748), 에이플럼(070-4108-4686), 오씸 코리아(1600-8081), 이르마홈(02-6356-1223), 챕터원(070-8881-8006), 크리에이티브랩(02-516-1743), 쿠두(02-2034-0114), 파이렉스(02-2670-7886), 헤이 이태원점(02 749-2213)

글 이세진 기자│사진 이우경 기자│스타일링 조은정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9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