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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드 파넬 최영범∙조민임∙최정원∙최정아 씨 가족 웰컴 투 파넬 패밀리
더 이상 쇼룸이 제품을 보여주고 설명하며 판매하는 기능만을 필요로 하는 시대는 지났다. 카페를 찾은 사람이 가구를 체험하고, 가구를 보러 왔다가 자연에서 쉬고… 멋스러운 교외 주택에 초대받은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가구 전시장&카페 ‘빌라 드 파넬’. 가족 경영으로 ‘파넬’만의 고유한 감각과 철학을 잇는 파넬 패밀리를 만났다.

‘집다운 집’을 테마로 고전적 우아함을 유지하면서 지나친 장식이나 컬러를 배제한 모던 클래식 가구를 선보이는 파넬이 최근 경기도 용인에 파넬의 다양한 가구 라인을 체험해볼 수 있는 쇼룸 겸 문화 공간 '빌라 드 파넬'을 오픈했다. 왼쪽부터 최정원 이사, 조민임 감사, 최영범 대표, 최정아 실장.

가구 전시동의 글라스 하우스. 높은 천장고와 천창을 통해 들어오는 화사한 자연광의 장점을 살린 공간으로, 2층에서 내려다보는 침실 풍경이 포토 존 역할을 톡톡히 한다.

전시동 2층의 자녀 방 섹션. 기능적인 학생 가구나 스칸디나비안풍 아이 방 대신 클래식하고 화려한 무드의 자녀 방을 꾸미고 싶은 이에게 인기가 많다.
우리가 미처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는 산업 전반에 공기처럼 스며들며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외 유통·제조 기업부터 식공간, 서점까지 앞다투어 자신들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숍, 라이프스타일 문화 공간임을 강조한다. 하지만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는 단순히 의식주 관련한 콘텐츠를 나열하거나 예쁘고 트렌디한 물건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고객과 함께 즐기고, 미처 접해보지 못한 이에게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안하며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 바로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의 핵심. 마케팅 역시 고객의 마음을 읽고 그들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도와주는 활동으로 전개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수많은 고객의 가치관이나 삶의 세세한 방식을 살피고 이해하는 일은 어쩌면 큰 규모가 아닌 작고 지속 가능한 조직에서 더 효율적일 수 있다. 1999년 규모가 작은 리프로덕션 가구 숍으로 시작해 최근 용인에 카페, 이벤트 공간, 가구 전시장을 갖춘 ‘빌라 드 파넬’을 오픈한 파넬. 무역업에 종사해온 최영범 대표와 아내 조민임 감사, 두 딸 최정원 이사와 최정아 실장이 이끄는 가족 경영 브랜드다.

카페동 2층 대관 공간으로 소규모 파티나 공연, CF나 방송 촬영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멀리 찾아온 만큼 오래 머물다 갈 수 있도록 라이프스타일 관련 서적을 비치, 판매할 예정이다.

내밀한 공간일수록 안주인의 감각이 드러나는 법! 금색 타일로 마감하고 여왕과 군주가 프린트된 아난보 벽지로 포인트를 준 화장실에서 색다른 영감을 받을 수 있다. 3

집다운 집, 파넬
생각해보면 세계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집을 꾸미는 일은 상당 부분 여성의 몫이다. 가구 사업이야말로 여성이 하기에 좋은 비즈니스라는 점을 유추할 수 있다. 게다가 살림을 직접 해본 주부라면 비즈니스맨에게 통하지 않는 직감이, 디자이너보다 깊고 풍부한 경험치라는 무기가 있다. 빌라 드 파넬을 오픈한 이후 논현동 본사 대신 매일 아침 용인으로 출근하는 조민임 감사는 파넬에서 수입하는 가구 라인의 바잉과 공간·가구 스타일링 업무를 맡고 있다. 어려서부터 엄마가 집을 꾸미는 걸 보고 자란 최정원 이사와 최정아 실장은 각각 전공을 살려 방송국, 패션 회사에서 일했지만 자연스럽게 파넬의 식구가 됐다. “어릴 때 집을 이사하고 꾸미면 동네 이웃집들도 하나둘 따라서 고치던 기억이 나요. 언니와 저의 유학 시절, 잠깐이었지만 뉴질랜드로 이주해서 살았을 때도 엄마는 집을 정말 예쁘게 꾸미셨어요. 그때 하나둘 장만한 가구를 한국에 가지고 들어왔는데, 주변 사람들 반응이 좋았다고 해요. 아버지가 마침 다른 사업을 구상하실 때라 가구로 전향하게 됐죠.” 1979년 창업한 파티랜드코리아에서 ‘파넬’로 이름을 바꿔 새로운 가구 사업을 시작하고, 2000년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첫선을 보였다. 당시 유럽 앤티크 가구 붐이 일었을 때라 리프로덕션으로 제작한 파넬의 합리적인 클래식 가구는 멀리 제주에서까지 찾아올 정도로 이른바 ‘대박’이 났다. 얼마 지나지 않아 논현동에 유럽식 주택을 지어 본사 매장을 이전 오픈하고, 프랑스 클래식 가구 브랜드 몽티니Montigny와 호주의 하버Harbour 등 수입 가구 라인을 추가했다. 그리고 최근 빌라 드 파넬을 오픈하면서 벨기에 브랜드 트리뷰Tribu를 독점 수입하며 아웃도어 라인까지 확장했다. 자체 제작 가구와 소품을 비롯해 프랑스, 호주, 벨기에까지 다국적 가구 가 공존하는데 고유한 ‘파넬’ 색깔을 유지하는 비결이 궁금했다. “어머니가 메인 바이어이기 때문에 파넬은 여성성이 강한 편이에요. 동생과 제가 합류하면서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시도도 접목하려고 노력하지만, 변하지 않는 원칙은 ‘집은 집다워야 한다’는 점이에요. 요즘 딱딱한 사무 공간 같은 주거가 많잖아요. 오피스 가구도 주거 가구처럼 편안함을 추구하는데, 홈 퍼니처라면 응당 따스한 결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그게 바로 파넬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몽티니와 하버, 트리뷰 등 파넬의 수입 가구 라인과 자체 제작 가구를 만날 수 있는 가구 전시동. 한 폭의 풍경화 같은 벽지는 프랑스 아난보 제품이다.

용인시 박곡리에 자리한 빌라 드 파넬. 물류 창고와 카페동, 가구 전시동으로 구성했다. 건축은 디아키즈(02-511-8406)에서 맡았다.

전시동의 높은 천장고를 만끽할 수 있는 1층 전시 공간. 벽난로 앞에 전시한 테이블과 체어는 트리뷰의 아웃도어 가구로 인도어에도 잘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멋진 창고라니!
‘파넬스러움’을 유지하되 클래식 스타일을 고집하지 않는다는 의도는 빌라 드 파넬의 모던한 건축에도 오롯이 담아냈다. 용인시 박곡리에 자리한 창고형 쇼룸 빌라 드 파넬은 크게 세 개 동으로 나뉜다. 가구 유통에 꼭 필요한 물류 창고를 중심으로 카페동이 이웃하고 가운데 정원을 사이에 두고 전시동이 마주한다. 서울에서 한참 떨어진 곳이라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거라 확신한 최영범 대표는 꼬박 2년간 부지를 보러 다녔다. 빛이 잘 들고 한적하며 들어오는 길이 잘 정돈된 것이 마음에 들어 땅을 정하고, 판교 파넬 하우스 건축으로 인연을 맺은 디아키즈 명재용 대표에게 설계를 맡겼다. 명재용 대표는 마치 창고처럼 무심한 듯 심플하게 외관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창고형 전시장이니까 진짜 창고 소재를 쓰자는 게 콘셉트였어요. 우레탄 패널을 주재료로 쓰되, 차콜 그레이와 화이트로 컬러 코드를 정한 뒤세로축으로 시공했죠. 외장 마감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니 경제적이고, 창호같은 디테일을 세련되게 정리하면 충분히 미니멀하면서도 모던한 건축물이 구현되지요.” 전시동에서는 자체 제작 가구를 비롯해 몽티니·하버·트리뷰·아난보 등 수입 가구와 벽지, 패브릭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어떤 스타일의 가구를 두어도 잘 어우러지도록 내부 장식은 최소화한 것이 특징. 글라스 하우스는 내부와 외부의 경계가 안에서 한 번 더 바뀌는 재미 요소로 벽난로와 함께 전시장의 높은 천장고를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모든 스타일링과 디렉팅은 조민임 감사와 최정원 이사, 최정아 실장이 함께 진행했다. 가구는 앉아보고 만져보고 경험해봐야 진가를 알 수 있는 법! 카페에서는 파넬에서 수입하고 판매하는 가구에 앉아 자유롭게 커피와 빵을 즐길 수 있다. 멀리까지 찾아온 고객에게 차 한잔 마시는 여유를 드리고 싶어 기획한 공간인데, 스탠딩 커피와 도쿄 스위츠 등 실력 있는 곳에서 메뉴 개발을 맡아 만족도가 높다. 파티, 공연, 촬영 등 대관 목적으로 구성한 2층은 라이프스타일 서적을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한적한 자연에서 창밖의 풍경을 보며 차를 마시고 책도 읽고…. 방문한 이들 모두 두세 시간 편안하게 머물다 갔으면 하는 바람이 담았다. 아이와 함께 와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화장실도 유모차가 들어갈 정도로 넓은 동선으로 계획했다. 전시동 뒤편 빈 땅에는 집을 지을 계획이다. “유럽의 1백 년 된 회사에 가보면 규모가 엄청 클 것 같은데 생각보다 작고 가족적인 분위기더라고요. 강아지, 아이들까지 다 나와서 손님을 맞고, 함께 저녁 먹고…. 그랬을 때 그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이 더 진정성 있게 느껴져요.” 최정아 실장은 전시동 뒤편에 지을 집 역시 그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 소비자는 전시동에 있는 가구가 실제 집에 놓였을 때 어떤 모습일까 가늠할 수 있고, 해외 클라이언트를 초대해 하우스 파티를 할 수도 있다. 봄이 되면 또 하나의 중요한 콘텐츠가 될 조경은 얼라이브어스에서 맡았다.

2015년 2월 완공한 서판교의 파넬 하우스. 세 가족이 함께 사는 주택으로 가장 먼저 다이닝 공간이 가족을 맞는다.

2층은 최정원 이사, 최정아 실장 가족의 생활 공간으로 구성했다. 침실 두 개와 욕실이 하나의 존으로 이뤄졌으며, 부부 침실과 욕실, 자녀 방이 순환하는 구조로, 사진은 최정아 실장의 아들 '결'의 방이다.

파넬 패밀리는 한집에 산다
서판교의 단독주택 필지에 자리 잡은 ‘파넬 하우스’. 결론부터 말하자면 파넬 패밀리는 한집에 산다! 분당, 수지, 판교에서 각자 살던 세 가족이 의기투합한 것 역시 아버지 최영범 대표의 추진력 덕분이다. “주택에 살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각자 따로 지어 살기는 여력이 안되니, 세 가족이 자금을 모아서 같이지으면 좋지 않겠냐고 제안하셨어요. 말씀하시고 이틀 뒤에 마음에 드는 땅을 찾으셨다고 하더라고요. 저와 동생 모두 일과 육아를 병행하던터라 대가족으로 살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 결정했죠.” 부모와 결혼한 두 딸의 가족이 살 집. 디아키즈 명재용 대표는 70평이라는 한정된 필지에 하나로 통합된 주택을 짓되, 그 안에서는 또 세 가족의 공적 공간과 사적 공간으로 나눠야 하는 복잡한 설계로 가족과 깊은 인연을 맺게 됐다. 우선 세 개의 마스터룸과 응접실 개념의 거실과 주방, 가족이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가족실과 게스트룸이 필요했다. 1층은 최영범 대표와 조민임 감사의 마스터 침실과 주방, 거실로 구성. 2층은 최정원, 최정아 씨 가족이 각각 사용할 두개의 존으로 나눈 뒤, 각 존에 침실 두 개와 개별 욕실 하나를 두었다(2층에 네 개의 침실, 두 개의 욕실 구성). 한정된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문은 모두 슬라이딩 도어로 시공하고 거울을 장식했다. 지하를 선큰 구조로 설계해 패밀리룸과 게스트룸을 하나의 공간으로 구성한 아이디어도 돋보인다. “가구가 돋보이는 구조를 생각하다 보니 다가구주택처럼 공간을 분리하는 대신, 하나의 집처럼 통합돼 보이는 장치가 필요했어요. 보통 중정을 버리는 공간이라 생각하는데, 중정을 중심으로 개방감이 느껴져 집이 확장돼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지하 공간을 지상처럼 활용하고, 천장고를 높여 2층 같은 경우 부실이 작아도 답답하지 않아요.” 명재용 대표는 마당이 작은 대신 옥상을 마당처럼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사촌지간이지만 형제처럼 자라는 도원이와 결이는 여름이면 옥상에 수영장을 만들고 하루 종일 오르락 내리락하며 뛰논다. 세 가족은 집을 짓는 동안 한집에서 살며 예행연습을 했다. 불편했을 법도 한데, 같이 식사하고 산책하고 집 짓기 토론도 하던 그때가 가장 재밌던 시간이라 추억한다. 셰어하우스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밥도 각자 먹고 싶을 때 먹고, 아침에도 먼저 준비한 사람이 먼저 출근하고…. 생활은 독립적이지만 필요할 때는 언제든 가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함께 사는 행복이다. “저와 엄마, 동생 이렇게 세 모녀가 출장을 갈 때가 많아요. 그러면 집에 남은 남자 다섯 명이 알아서 식사도 챙기고, 출근도 하고, 학교도 가고…. 주변에서는 같이 살면 불편하지 않냐고 묻는데, 좋은 게 더 많아요. 무엇보다 이렇게 집을 지으면서 공간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게 됐고, 빌라 드 파넬이라는 결실을 맺었으니까요!”

이제는 파넬의 시그너처가 된 블랙&그레이 타일로 마감한 파넬 하우스 거실.

지하이지만 중정을 통해 채광을 끌어들인 패밀리룸. 둥근 라탄 소파에 편안하게 누워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으며 주말을 보낸다.

파넬 하우스 2층 최정아 실장 부부의 침실. 파넬의 클래식한 가구와 몰딩 프린트 벽지, 원목 팬이 조화를 이룬다.

파넬의 가구에 앉아 자연을 만끽하고 사색하며 오래 머물다 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오픈한 가구 전시장&카페 빌라 드 파넬. 정원을 사이에 두고 전시동과 카페동과 마주 보는 구조로, 오픈일에 이어 촬영일에도 함박눈이 내려 창밖을 통해 드라마틱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오래도록 따뜻하게
빌라 드 파넬을 오픈하면서 파넬은 아웃도어 가구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10년 전부터 눈여겨본 벨기에의 트리뷰는 빈센트 반 두이센 등 스타 디자이너가 디자인에 참여하는 것뿐 아니라, 자체적으로 신소재를 개발해 반응이 좋다. 내추럴과 모던을 오가며 파넬의 기존 가구 라인과 매치해도 전혀 불협화음 없이 조화를 이룬다. 트리뷰가 한국 파트너로 파넬을 선택한 이유는 ‘가족 경영’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가족 경영이야말로 제품의 이미지와 DNA, 브랜드의 방향과 철학을 잘 계승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가구 사업은 오랜 경험이 축적되지 않고는 결코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 경험은 감각과 직결된다. 이탈리아의 세계적 가구 브랜드가 대부분 가족 경영이라는 점만 봐도 알 수 있다. “유학 시절 방학 때마다 한국에 들어오면 늘 가구점에서 일하고 용돈을 받았어요. 방학 때는 메종&오브제 같은 해외 페어에 따라가서 직접 바잉 상담하는 연습도 했고요. 사실 대학 때 패션을 전공하고 싶었는데, 두 번이나 낙방해 공간 디자인을 선택했거든요. 그때는 아쉬웠는데, 지금 보니까 왜 그렇게 됐는지 알겠더라고요.” 최정아 실장의 말처럼 어린 시절부터 숱하게 봐온 게 가구였을 테니, 그저 타고난 기질이 이 일을 하도록 이끈 것이리라. 최정원 이사는 빌라 드 파넬을 오픈하며 힘든 것보다는 도전하는 재미가 컸다고 말한다. 논현동 본사나 실제 주거 공간에는 여러 가지 제약으로 하지 못한 일들을 빌라 드 파넬에서는 모두 시도해볼 수 있었으니, 화장실에 힘을 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예전에 파리 출장을 갔을 때, 호텔에서 화장실 문을 열었는데 온통 노란색인 거예요. 무척 피곤한 날이었는데 밝은 노란색이 맞아주니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여왕과 군주가 그려진 벽지로 가득 채운 카페동 화장실, 입구에 욕조를 디스플레이한 전시동 화장실까지, 비현실적일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영감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굳이 파넬 고객이 아니더라도, 많은 가족이 한가로이 이 공간을 체험하고 사색하고 오래 머물다 가길 바란다는 조민임 감사. 그리고 전시동 뒤편에 지을 ‘집’에 대한 계획만으로도 벌써부터 설렌다는 두 자매와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최영범 대표. 파넬의 따뜻하고 풍성한 색깔은 ‘파넬 패밀리’의 온도에서 빚어진 것이었다.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 379-1 문의 031-322-3983

글 이지현 기자 | 사진 박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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