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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코즈메틱 트렌드 지속 가능성을 위한 고민
에코 뷰티 트렌드가 동물 복지까지 생각하는 비건vegan 코즈메틱으로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지금의 소비자는 내 손에 오기까지 얼마나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으로 생산했는지, 그 과정까지 꼼꼼히 살펴보기 때문이다.

지난달 한국에 공식 론칭한 메이크업 브랜드 아워글래스는 모던한 패키지와 화려한 컬러가 눈길을 끌지만, 그보다 더 관심을 끈 건 ‘비건 뷰티’라는 슬로건이다. 아직은 국내에 생소한 비건 뷰티란 화장품을 개발할 때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제품을 말하는 것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뷰티 시장의 성장률이 연평균 4%인 데 비해 비건 뷰티 성장률은 7%에 가까울 만큼 급부상 중이다. 2025년에는 미국 뷰티 시장의 절반을 비건 화장품이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 상태. 환경문제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소비자가 원료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제품의 생산과정까지 따지기 시작하면서 나타난 일로 해석한다. 이런 흐름은 단순한 유행이라기보다 미래를 위한 가치 있는 행동으로, 의식 있는 라이프스타일인 것. 앞으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비건 뷰티를 실천 중인 브랜드의 착한 노력을 소개한다.


공정하고 윤리적으로
윤리적 생산을 표방하는 비건 뷰티 화장품은 자연스레 생산과정과 원료에 대해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공정 무역을 통해 농장과 제휴를 맺어 품질이 우수한 원료를 확보하고, 사회 발전과 현지 농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공헌하며,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환경에 무해하게 분해되도록 한다.


샹테카이 베베 카멜리아 앤 라벤더 밤 타마누 오일과 카멜리아 오일 등 100%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했다. 오가닉 원료를 담아 피부가 연약한 아기는 물론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다. 50ml, 6만 9천 원.
디어달리아 파라다이스 오로라 샤인 립 트리트먼트 비건 프렌들리,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유기농 스위트 아몬드 오일 등을 함유했다. 6.5ml, 2만 6천 원.
까띠에 베지터블 호호바 오일 by 온뜨레 유기농 호호바씨 오일 100% 제품으로, 산뜻하게 발리며 중·지성 피부도 사용 가능하다. 50ml, 2만 7천 원.



록시땅 퓨어 시어버터 EFT 에코서트 공정 무역 마크를 획득한 시어버터 99.8%가 함유됐다. 모발, 입술, 페이스, 보디 등 필요한 모든 부위에 강력한 보습을 제공한다. 150ml, 5만 5천 원.
닥터 브로너스 그린티 퓨어 캐스틸 솝 미국 농무부에서 인증한 100% 유기농 녹차 성분을 함유했다. 세안과 보디 워시로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올인원 클렌저. 240ml, 1만 2천5백 원.
이노랩 캘리포니아 에스테틱 시리즈 아쿠아 세럼 미국 농무부 인증 유기농 알로에 베라잎즙과 EWG 1등급 원료를 사용한 초고보습 에센스. 30ml, 5만 3천 원.
A24 에이지 디파잉 펩타이드 콤플렉스 팔자 주름과 미간·이마·목 주름 등을 완화하고 피부 탄력을 강화한다. 50ml, 8만 8천 원.


환경을 위한 남다른 노력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비건 뷰티를 실현하는 만큼 미래를 위한 브랜드의 지속적인 캠페인과 연구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100% 비건 코즈메틱을 추구하는 러쉬는 수십 년간 동물실험 반대 캠페인에 동참하며 꾸준히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이다. 클로란은 멸종 위기 식물을 보호하고 연구하는 재단을 설립하는 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비욘드 피토 아쿠아 크림 영지, 운지, 흰목이버섯 등으로 구성한 버섯 복합체 추출물이 피부 수분 밸런스를 유지해준다. 75ml, 4만 8천 원.
클로란 퀴닌 케라틴 세럼 기나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성분이 두피와 모발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125ml, 2만 8천 원.
러쉬 베가니스 해초와 레몬 성분이 모발을 부드럽게 가꾸고 윤기를 부여해 모발의 볼륨을 살려준다. 250g, 2만 6천 원.
라우쉬 스위스 허벌 케어 샴푸 쇠뜨기, 창질경이잎 추출물 등이 모발에 윤기와 탄력, 보습을 부여한다. 200ml, 2만 1천 원.
카밀 핸드앤네일 크림 클래식 자 캐머마일 추출물과 비사보롤이 피부에 촉촉함과 부드러움을 남긴다. 20ml, 2천5백 원.


메이크업에도 비건 바람
그동안 친환경 제품은 주로 스킨케어에 집중되었다. 반짝이는 광택, 화려한 컬러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동물성 원료를 필수로 여겼기 때문. 최근 식물성 화장품은 발색력과 지속력이 떨어진다는 인식을 뒤엎은 제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아워글래스 앰비언트 팔레트 세 가지 컬러의 페이스 파우더 팔레트로 소프트 포커스 기술이 주름과 색소침착 등 피부 결점을 효과적으로 가려준다. 8만 2천 원.
아워글래스 걸 립 스틸로 립스틱, 립 라이너, 립글로스를 결합한 올인원 제품. 시어버터, 미모사, 해바라기씨 추출물을 함유했다. 2.5g, 4만 2천 원.
어반디케이 헤비메탈 글리터 아이라이터 짙은 컬러의 펄감이 돋보이는 아이라인부터 은은하게 반짝이는 눈물 효과까지 연출할 수 있다. 7.5ml, 2만 7천 원.
프리메라 내추럴 스킨 미네랄 팩트 광물성 오일 등 일곱 가지 성분을 배제한 천연 유래 미네랄 성분의 피니시 파우더. 9g, 3만 원대.

제품 협조 닥터 브로너스(02-2226-6110), 디어달리아(070-8779-8080), 라우쉬(080-400-0853), 러쉬(1644-2357), 록시땅(02-2054-0500), 비욘드(080-023-7007), 샹테카이(02-517-0902), 아워글래스(02-3443-5940), 어반디케이(080-835-0099), 온뜨레(080-547-7000), 이노랩(070-5055-3271), 카밀(02-516-4118), 클로란(1899-4802), 프리메라(080-023-5454), A24(02-455-1414)

글 김현정 기자 | 사진 이기태 기자 | 스타일링 이나경(칼라칠)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8년 10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