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이지현 기자가 전하는 10월의 감성 디자인 소식

전시 보고 디자인 감각 높이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서울디자인올림픽 등 10월에는 각종 문화 페어가 봇물처럼 쏟아진다. 디자인이 생활 속 여러 분야에 어떻게 녹아 있는지를 축제처럼 즐거운 형식으로 보여줄 예정.‘the clue-더할 나위 없는’을 주제로 개막하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크게 ‘옷’ ‘맛’ ‘집’ ‘글’ ‘소리’의 5개 주제전과 에코 디자인, 유니버설 디자인, 스트리트 전시를 선보이는 ‘살림, 살핌, 어울림’ 프로젝트전으로 진행한다. 영국의 대표적인 셰프 제이미 올리버를 비롯하여 소설가 이외수, 시인 황지우, 현대무용가 안은미, 건축가 조병수 등 장르별 예술가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문의 www.design-biennale.org.
오는 10월 9일부터 20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과 한강공원,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는 일상에서 접하는 디자인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시민 디자인 축제. 서울 디자인 전시회, 페스티벌, 콘퍼런스, 공모전 등 네 가지 행사를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오래된 미래, 서울 스타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디자인 장터전’은 디자인 기획부터 제작, 판매까지 한자리에서 이루어지는 전시로 세계 각국의 신진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문의 sdo.seoul.go.kr.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09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9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만남을 찾아서’라는 주제 아래 3개 섹션으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목공예, 금속공예 등의 장르 구분을 없앤 것이 특징. 공예 작가뿐 아니라 공예적 가치를 표현하는 타 장르의 작가가 참여하여 좀 더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문화 예술 이벤트를 선보인다. 문의 www.chongjubiennale.co.kr.
이 밖에 2009년 소의 해를 맞아 개최하는 카우 퍼레이드는 1998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시작해 현재 60개국 이상의 도시에서 열린 아트 프로젝트. 마영범, 배병우, 이영희, 이상봉, 황주리 등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자선 행사로 소를 모티프로 한 다양한 디자인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문의 www.mifaff.go.kr.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방짜, 왕골, 단청, 옥, 칠보, 은, 목각, 도자, 나전 등 우리 생활과 친숙한 소재의 공예 작품을 선보이는 행사. 올해 대상은 박영준씨(진칠보공예사)의‘은칠보 전통 합’이 선정되었다. 은 소재 전통 식기로, 칠보금부를 장식하여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작품. 문의 www.kocap.or.kr

스칸디나비아 빈티지 알뜰 쇼핑 찬스!
스칸디니비아 빈티지 가구 브랜드 모벨랩에서 게릴라 스토어를 오픈했다. 지난 9월 9일 오픈한 게릴라 스토어에서는 기존 성북동・청담동 쇼룸에서 선보였던 빈티지 가구와 덴마크에서 새롭게 공수해 온 것까지 더욱 다양한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전 품목 30~50% 할인 판매하며, 가구 상태에 따라 할인율을 다르게 적용한다. 실용적인 책상, 티크 원목 테이블을 비롯, 사이즈가 다양한 사이드보드와 서랍장도 눈여겨볼 만하다. 올가을 집 안 분위기를 바꿀 계획이라면 내추럴한 빈티지 가구로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듯. 이번 행사는 10월 18까지 한남 오거리 UN 빌리지 입구 근처 니나리찌 건물 1층에서 진행한다.
문의 모벨랩 청담점 02-512-5265

나도 인테리어 전문가, ‘디스퀘어 갤러리 인테리어 컨설턴트’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고 솜씨를 발휘해보고 싶은 이들에게 전하는 따끈한 소식! 일대일 맞춤 컨설팅, 무료 인테리어 클래스와 트렌드 발표회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 인테리어 정보를 제공하는 디스퀘어 갤러리가 전문 컨설턴트를 모집한다. 리모델링을 계획하는 고객을 찾아 상담부터 디자인, 시공, A/S 등 디스퀘어의 차별화된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예정. 공간 디자인 및 설계 지원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문의 02-2037-0093, www.dsquare.kr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가 창의적이다
빌 게이츠가 말한 것처럼 현대에서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닌 창의력이다.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은 각각의 개성을 고려한 맞춤 수업을 통해 창의력 넘치는 사고를 키워준다는 미술 교육 프로그램. ‘미술과 놀이’ ‘공간 지각력’ ‘평면과 입체’ 등의 프로그램으로 기술 습득보다는 감각 키우기를 우선시한다.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이 작품화되는 것에 성취감을 느끼고 창의력은 물론 자립심과 지구력, 집중력까지 키울 수 있다. 문의 02-3275-1196


이지현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9년 10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