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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추천하는 신제품 향기로 느끼는 가을 정취
새로운 계절을 맞아 새 향수들이 치열하게 선보이고 있다. 두드러진 특징은 침체된 시절의 우리를 응원이라도 하듯, 경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향기가 대세라는 것!


(왼쪽위부터 시계방향)
부쉐론 뀌르 드 베니스
탐험가의 여정을 주제로 선보이는 꼴렉시옹 라인에 새롭게 추가한 향수로, 베네치아에서 영감받은 요소를 향기로 구현했다. 병목 부분에 부쉐론 주얼리 더블 가드룬 장식에서 모티프를 얻은 골드 링을 장식했다. 125ml, 25만 2천 원.

디올 미스 디올 오 드 퍼퓸
세상의 아름다움과 삶의 행복감을 후각적으로 표현한 향수답게 긍정 에너지가 전해진다. 다채로운 플로럴 부케가 자아내는 풍성한 향기로, 병목에는 수공예 자수로 완성한 리본을 장식해 쿠튀르 감성을 더했다. 50ml, 16만 3천 원대.

아틀리에 코롱 울랑 앙피니
창립자가 여행을 간 겨울 호수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완성했다.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울랑에 특유의 감각적 시트러스 향기를 입히고, 가이악 우드로 묵직함을 더해 가을에 어울리는 향을 발산한다. 100ml, 19만 2천 원.

에르메스 트윌리 오 진저
소녀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박웃음을 터뜨리는 듯한 찬란한 광채를 표현한 항기. 화사한 피오니와 달콤한 진저, 생생한 시더 세 가지 소재가 어우러져 경쾌한 향을 발산한다. 50ml, 14만 3천 원.

에어린 시더 바이올렛
가을이 시작할 무렵 숲의 마법 같은 변화를 예찬하며 완성한 향수다. 싱그러운 느낌의 플로럴 우디 계열 향기를 맡는 순간, 몸과 마음에 활력이 전해지는 듯하다. 10월 출시 예정. 50ml, 15만 5천 원대.

딥티크 오르페옹 오 드 퍼퓸
브랜드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며, 창립자 세 명이 뜻을 모으던 추억의 나이트 바 ‘오르페옹’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향수. 파리 시내의 감각적인 바 분위기를 후각적으로 재현한 플로럴 우디 계열의 향. 75ml, 22만 원.


제품 협조 디올(02-3438-5412), 딥티크(02-3479-6049), 부쉐론 향수(080-800-8809), 아틀리에 코롱(02-3479-1870), 에르메스 향수(02-310-5174), 에어린 향수(02-6971-3212)

글 강옥진 기자 | 사진 이경옥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1년 9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