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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 작가 김규민 빛을 다듬는 여정
김규민 작가는 색실로 수를 놓고 흰 실을 덮은 후 흰 물감을 칠하고, 다시 또 이 과정을 수차례 반복하며 마음의 평정심을 얻는다. 에스티 로더 브라이트닝 세럼과 앰풀은 피부에 올라온 잡티를 정돈하고 맑은 안색을 되찾아준다. 겉과 속은 평온함만 남는다.

피부의 잡티를 개선하고 맑은 빛을 선사하는 에스티 로더 퍼펙셔니스트 프로 브라이트닝 세럼(50ml, 16만 8천 원대)과 에센스 앰플(10mlx4, 16만 5천 원대).

마음의 평화를 좇는 자수 작업
김규민 작가에게 실과 바늘을 잡고 있는 시간은 내면의 복잡한 감정이 정리되는 힐링 타임이다. “실을 바늘에 꿰는 순간부터 한 땀 한 땀 수놓을 때마다 실이 캔버스를 통과하며 내는 소리, 실을 감는 모든 행위는 잡념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주죠. 마치 명상처럼요.” 그가 작업을 통해 얻은 평온함은 실과 물감을 겹겹이 엮어 연출한 작품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보는 이에게까지 전달된다. “중첩의 작업은 화가 났다가 가라앉았다 하는 감정이기도 하고, 또 만나고 헤어지고 계속 엮이는 그물 같은 관계를 나타내기도 해요. 오방색실을 하얗게 덮었다가 다시 되살리고 덮기를 계속하다 보면 마음과 색이 단순해지죠.”


자수 작업을 하면서 코로나19가 안겨준 고통의 시간도 이겨내고 있노라 말하는 김규민 작가의 미소가 평온하다.
지난한 반복 작업을 거쳐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보통 2~3개월이 걸린다. 자수 작업은 고된 편이지만, 손의 무의식적 움직임에 따른 의도치 않은 결과에 재미를 느낀다. 특히 회화와 달리 각도에 따라 다른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에 직접 감상할 때 더 묘미가 있다. “앞으로 옻칠, 에폭시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자수가 단지 규방 공예를 넘어 소프트 스컬프처(조소)나 설치 작업까지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라며 꿈을 밝힌 김규민 작가가 오랜 정성을 들인 작품을 모아 전시를 연다. 성수동 스페이스 오매에서 3월 5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이너 피스 Inner Peace>를 관람해보길. 문의 0507-1444-5223

작품에 한국적 정서를 담기 위해 주로 오방색실을 사용한다.

캔버스에 실을 수놓은 후 화이트 아크릴물감으로 칠하면 색은 단조롭고 실은 단단해지는 효과를 얻는다.
환한 피부를 위한 에스티 로더 브라이트닝 케어
마음을 다스리는 자수 작업처럼, 우리 피부는 잡티를 잠재워줄 무언가를 원한다. 지난해 출시한 이후 진화한 에스티로더 퍼펙셔니스트 프로 브라이트닝 세럼은 세 가지 발효 성분과 비타민 C 성분이 피부 투명도 지수를 개선해준다. 또 퍼펙셔니스트 프로 브라이트닝 에센스 앰플은 칙칙한 피부를 위한 극약 처방으로, 다크 스폿을 개선해 티 없이 깨끗한 피부로 가꾸어준다.

글 강옥진 기자 사진 김잔듸 | 제품 협조 에스티 로더(02-6971-3212)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1년 3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