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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절의 아이템 궁극적 휴식, 입욕
체감온도가 영하 20℃ 아래로 떨어지는 한파와 기록적 폭설, 그리고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 두기.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휴식이 그리울 수밖에 없다. 오늘은 집 안에서 완벽한 힐링을 위해 가장 사적인 목욕 시간을 즐겨보자.

입욕 전 준비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는 목욕 시간.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근육이 이완되면서 절로 온몸의 긴장이 풀리고, 호흡이 편안해진다. 이때 입욕제와 함께라면 효과는 배가된다. 따스한 기운 사이로 퍼지는 아로마 향, 천천히 호흡해보자. 몸이 이완되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동시에 입욕제의 풍부한 피부 보호 성분이 보디 피부를 부드럽게 가꿔준다.


(왼쪽부터) 이솝 베아트리체 오일버너 블렌드&브라스 오일 버너
오일 버너에 넣어 사용하는 아로마 오일은 흙냄새와 시트러스 노트가 조화롭다. 오일 버너의 덮개를 제거한 후 초를 받침대에 놓고 불을 붙이고, 덮개를 다시 덮고 오일을 3~5방울 떨어뜨려 사용한다. 각각 25ml 4만 5천 원, 21만 원.

딥티크 로즈 캔들
여러 가지 장미의 조합으로 탄생한 관능적 향을 담았다. 190g, 8만 2천 원.

러쉬 딥 슬립
욕조에 물을 받고 제품 하나를 모두 녹인다. 라벤더와 네롤리, 캐머마일 향이 마음에 안식을 가져다준다. 200g, 1만 9천 원.

프레쉬 사케 배스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하고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정종 목욕법에서 영감받아 탄생한 입욕제. 정종과 피부 진정 및 근육 이완에 효과적인 천연 추출물을 함유했다. 400ml, 14만 6천 원.

스칸디나비안 버취우드 바쓰 브러쉬 by 온뜨레
천연 돈모와 원목 소재의 브러시는 몸 구석구석 씻기 편안한 각도로 만들었다. 1만 9천 원.

빌리프 리추얼 타임-아너드 팅쳐 오브 카모마일 오일 드롭스
로즈메리잎 오일과 라임 오일을 조합한 상큼한 허브 향을 지녔다. 부드러운 발림성과 오랜 보습을 자랑한다. 입욕 시 4~5방울 떨어뜨린다. 20ml, 3만 원.

데일리 아로마 100% 퓨어 오가닉 에센셜 오일 라벤더
100% 유기농 천연 오일로,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 5~10방울 떨어뜨린다. 은은한 라벤더 향이 심신 안정과 숙면을 돕는다. 10ml, 1만 5천 원.


셀프 케어 시간
완벽한 홈 스파를 가장 빠르고 쉽게 완성하는 아이템을 꼽자면 마스크 팩이 아닐까? 따스한 온기는 닫혀 있는 모공을 열고, 쌓여 있는 각종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한다. 피부를 위한 성분을 흡수하기에 최적의 기회다. 그저 얼굴에 마스크 팩을 올리고 조금 더 느긋하게 시간을 누려보자.


(왼쪽부터 시계 방향) 피몽쉐 듀이 콜라겐 앰플
홈 에스테틱을 경험할 수 있게 개발한 고농축 수분 앰풀. 얼굴 전체에 고르게 도포하고 두드려 충분히 흡수시킨다. 4ml×5개, 7만 3천 원.

달바 판타스틱 워터풀 마스크 팩
흘러내리지 않는 제형의 뿌리는 타입의 마스크 팩으로, 붙이는 기존 팩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화이트 트러플 추출물, 해바라기씨 오일 등을 함유했다. 100ml, 2만 9천8백 원.

겔랑 오키드 임페리얼 더 마스크
테프로시아 씨앗 추출물, 칸데이아 오일 등을 함유해 피부에 집중적인 영양을 공급한다. 세럼 사용 후 브러시를 활용해 얼굴에 펴 바른 후 10분 뒤 티슈로 닦아낸다. 75ml, 49만 8천 원.

쏘내추럴 스무스 바디 버블 바쓰 시카 솝
천연 마 100%로 만든 비누 타월 안에 풍성한 거품을 내는 비누가 내장됐다. 1만 6천 원.

쏘내추럴 페이셜 클렌징 브러쉬
31만 개 이상의 극세사 모가 손으로 없애기 힘든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한다. 브러시 뒤편의 젤리 브러시는 피부 표면의 각질을 제거하고, 마사지 효과를 발휘한다. 1만 6천 원.

겐조키 세럼 인 어 마스크
세럼 한 병을 마스크 한 장에 가득 담은 시트가 얼굴에 깔끔하게 밀착된다. 충분한 피부 보습과 맑은 피부 톤을 기대할 수 있다. 3장 한 세트, 4만 원대.


감각적 마무리
센슈얼한 향과 감각적인 텍스처는 평범한 목욕 시간을 특별한 의식으로 바꾸는 힘을 지녔다. 완벽한 목욕 시간을 완성하도록 마법 같은 향의 보디 제품의 힘을 빌려보자.


불리1803 윌 앙띠끄 바디 오일
손상된 피부를 개선하고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세서미 시드 오일, 살구씨 오일 등을 함유했다. 오렌지 블로섬의 싱그러움을 담은 플로럴 계열 향. 190ml, 7만 7천 원.

프레데릭 말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샤워 크림
4백 송이에 달하는 최고급 터키시 장미의 농축된 오리엔탈 로즈 향을 지닌 크림 타입 보디 클렌저다. 200ml, 12만 6천 원.

버츠비 마마비 너리싱 바디 오일
단백질과 비타민 D가 풍부한 스위트 아몬드 오일, 콩 오일, 카놀라 오일 등 식물성 오일 성분으로 이뤄졌다. 빠르게 흡수돼 피부를 촉촉하게 만든다. 115ml, 1만 6천 원.

메종 프란시스 커정 아라로즈 센티드 바디크림
다마스크 장미의 섬세한 향과 그라스 장미의 관능적 향이 피부를 매혹적으로 감싸준다. 250ml, 9만 8천 원.


제품 협조 겐조키(080-344-9500), 겔랑(080-343-9500), 달바(070-7714-8428), 데일리 아로마(070-4230-2094), 딥티크(02-3479-6049), 러쉬(1644-2357), 메종 프란시스 커정(02-3479-1382), 버츠비(080-202-3355), 불리1803(02-3479-6045), 빌리프(080-023-7007), 쏘내추럴(02-573-6769), 온뜨레(080-547-7000), 이솝(1800-1987), 프레데릭 말(02-3479-6258), 피몽쉐(1566-4716)

글 김현정 기자 | 사진 이기태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1년 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