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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편안한 프렌치 슈즈 에스파드리유
밀짚이나 삼베를 일일이 손으로 엮어 바닥을 만들고 천을 얹어 바느질해 완성하는 에스파드리유. 구두보다 편하고 운동화보다 세련된 에스파드리유로 가벼운 발걸음을 완성해보자.

은은한 핑크색의 에스파드리유 샌들은 가격 미정, 에르메스. 볼륨감 있는 로고가 특징인 골드 컬러 에스파드리유는 가격 미정, 생 로랑.

"프랑스 농부들이 신던 에스파드리유는 윈저 공이 유행시킨 이후 살바도르 달리, 재클린 케네디 등 수많은 패션 아이콘이 애용했다. 여름이면 어김없이 유행하는 에스파드리유는 투박한 외모지만 손이 많이 가 소박한 정성이 느껴진다. 온갖 제품에 ‘수제’라는 단어가 붙는 요즘, 에스파드리유는 ‘진짜 핸드메이드’란 자격을 부여해도 좋지 않을까?"

발등에 크고 작은 진주 장식을 더해 사랑스러운 핑크색 에스파드리유는 34만 8천 원, 슈콤마보니.

발목에 리본을 매도록 디자인한 골드 컬러 에스파드리유 샌들은 43만 8천 원, 로플러 랜달 by 라움.

아웃솔의 컬러 대비가 눈에 띄는 스터드 장식 에스파드리유 샌들은 49만 5천 원, 랑방컬렉션.

발목에 스트랩을 여러 번 묶는 흰색 에스파드리유는 12만 9천 원, 에스빠드류 로히지날.

스트라이프 스트랩이 경쾌한 검은색 에스파드리유 샌들은 9만 5천 원, 솔루도스 by 플랫폼 플레이스.

캐주얼한 데님 소재에 통통 튀는 자수를 더해 경쾌한 에스파드리유는 17만 9천 원, 미넬리.

레이스 소재에 사랑스러운 꽃무늬를 수놓은 블루 컬러 에스파드리유는 43만 원, 롱샴.

스터드를 장식해 감각을 더하고, 뒤꿈치를 접어 슬리퍼처럼 신을 수 있는 블랙 컬러 에스파드리유는 20만 원대, 아쉬.

제품 협조 랑방컬렉션(02-726-4167), 로플러 랜달 by 라움(02-517-8533), 롱샴(02-725-1505), 미넬리(02-6905-3372), 생 로랑(02-310-1591), 솔루도스 by 플랫폼 플레이스(025-517-4628), 슈콤마보니(02-3443-0217), 아쉬(070-8783-8686), 에르메스(02-542-6622), 에스빠드류 로히지날(02-3467-6544)

글 남정화 기자 사진 김규한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7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