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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
스파는 얼굴뿐 아니라 온몸에 받아야 제맛이다. 지친 신체의 피로를 풀고, 보디 피부의 탄력을 높이며, 휴가 후유증으로 달아오른 전신을 치유해줄 스파 보디 프로그램. 엄선한 공간에서 <행복> 기자가 체험해봤다.

겔랑 스파
방전된 에너지를 채우는 충전의 시간

덥고 습한 날씨, 업무 스트레스 등 복합적 이유로 심신의 피로가 극에 달한 순간, 회사와 가까운 신라호텔 3층에 위치한 겔랑 스파(02-2230-1167)를 찾았다. 이런 게 공간의 힘일까?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은은한 조명과 탁 트인 통창 너머로 펼쳐지는 남산 전망을 보자마자 금세 기분이 좋아지는 걸 느꼈다. 우선 정신적, 신체적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며, 스스로 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질문 문항이 매우 세세하여, 마치 나만을 위한 맞춤 관리를 해줄 것 같은 기대감이 들었다. 나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보디 하모니(90분, 30만 8천 원)를 추천받았다. 신체 각 부위의 유연성을 회복시키며, 몸의 감각을 깨우고 긴장을 완화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드디어 트리트먼트 시작! 우선 아로마 티와 풋 배스 타임을 통해 스트레스와 긴장이 풀렸다. 그동안 여러 곳에서 마사지를 받아봤지만, 뼈를 세세하게 마사지해주는 테크닉은 다른 곳에서 경험하지 못한 것이었다. 뼈의 접히는 부위를 마사지해주는데, 근육통이 심하거나 유연성이 떨어져 뼈에 통증을 느낄 때, 혹은 운동할 때 스트레칭을 잘 하지 않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고 한다. 실제로 뻣뻣하게 굳어 있던 몸이 조금 유연해진 것 같았다. 긴장을 완화해주는 마사지가 부드럽게 진행되다가, 따뜻한 오일로 온몸을 흠뻑 적시고 강한 압력의 마사지가 빠르게 진행됐다. 그렇게 세러피스트의 숙련된 손길에 몸을 맡기고 90분이 지난 후, 내 몸과 마음은 거짓말처럼 활력으로 채워졌다._김홍숙 기자


프로방스 스파 바이 록시땅
서울에서 경험한 프로방스의 평화

정신없는 일과를 보내고 지친 심신에 편안한 휴식을 주기 위해 한달음에 찾아간 곳은 프로방스 스파 바이 록시땅(02-2276-3282)이다. 최근 동대문JW메리어트 호텔에 오픈한 이곳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부드럽게 퍼지는 아로마 향과 함께 스파룸 곳곳에 놓인 노랗고 작은 임모르텔, 보랏빛 라벤더가 프로방스의 향기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몸의 순환을 촉진하고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릴랙싱 아모라콜로지 마사지(60분, 17만 6천 원)를 추천받았다. 우선 아로마 릴랙싱 배스 솔트를 이용한 족욕과 부드러운 발 마사지로 시작했다. 따뜻한 온도로 맞춘 베드에 아로마 릴랙싱 필로 미스트를 뿌려 눕는 순간 긴장되어 있던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다. 몸의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로 시작해 라벤더, 스위트 오렌지, 베르가모트, 제라늄, 만다린 다섯 가지 에센셜 아로마 오일이 혼합된 아로마 릴랙싱 보디 오일을 이용한 마사지로 이어졌다. 부드럽고 섬세한 손길로 뭉쳐 있는 근육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케어해준다. 처음 시작과 끝에는 아로마 오일을 이용해 호흡을 유도하며 심신이 차분해지도록 돕는다. 자연 원료를 이용한 에센셜 오일과 아로마 향이 온몸에 퍼져 편안해지는 기분이었다. 보디 관리만 받았는데도 안색이 좋아진 느낌이었고 몸의 부기도 가라앉아 오랜만에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 케어를 받아본 사람은 누구든 록시땅의 팬이 될 것 같다. _전지원 기자


달팡 인스티튜트 
마침내 ‘인생 마사지’를 만나다

파리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서울 청담동에 오픈한 달팡 인스티튜트(02- 542-4333)는 들어서자마자 파리지앵의 아파트에 온 듯 프렌치 감성이 물씬 느껴졌다. 보디 트리트먼트 프로그램 중 벨벳 랩 트리트먼트(90분, 27만 5천 원)를 선택 했다. 슬리밍과 독소 배출, 진정과 보습을 한 번에 얻을 수 있다는 놀라운 효과에 솔깃했기 때문이다. 결과는? 물론 대만족! 우선 따뜻한 수건으로 온몸을 감싼 뒤 손가락, 발가락을 마디 하나하나 섬세하게 지압하는 마사지가 끝나니 뭉쳐 있던 근육이 이완되면서 금세 노곤해졌다. 그다음엔 피부 각질 제거와 셀룰라이트 분해에 탁월한 스크럽 제품으로 전신 스크럽을 받았다. 제품 자체가 순해서 스크럽 후에도 붉은기나 가려움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스크럽 마사지로 슬리밍 효과를 노렸다면 피부 세포에 영양을 공급할 차례. 지방 분해와 각질 제거에만 신경 쓰면 피부가 건조해 질 수 있기에 오일 마사지가 필요하다는 세러피스트의 설명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간단한 샤워로 몸에 남은 스크럽 제품을 씻어낸 후 마사지에 사용한 호호바 오일은 향이 가볍고 끈적이지 않아 평소 오일보다 크림 제형을 선호하는 내게도 부담스럽지 않았다. 정성스러운 마사지로 오일이 몸 전체에 잘 스며들게 한 뒤, 또 한번의 가벼운 샤워 후 한껏 부드러워진 보디 전체에 팩을 도포하고 래핑한 후 휴식을 취하는 것이 트리트먼트의 마지막 단계. 페이셜 트리트먼트에 사용하는 팩 제품을 보디 트리트먼트에도 함께 사용해 피부 재생력을 높이는 것이 달팡 인스티튜트만의 비결이다. 90분간의 호사가 끝나면 달콤한 향의 새틴 오일과 실키한 텍스처의 보디 크림으로 마무리! 고객에게 맞춘 개인 맞춤형 피부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달팡 인스티튜트에서 그야말로 ‘인생 마사지’를 체험한 기분이다._유주희 기자 


버츠비 스파
묵은 통증을 제대로 비워내다

어릴 적부터 허리 통증에 시달려온 터라 주기적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는 내게 필수다. 평소 압이 강하고 통증 부위를 정확하게 눌러주는 스포츠 마사지를 즐기는 편인데, 버츠비 스파(02-539-8863)의 대표 프로그램인 딥티슈deep tissue 통증 케어 (70분, 10회 1백20만 원)를 받은 후 아로마 마사지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뀌었다. 조도가 낮고 음악이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룸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우면 간단한 건식 스트레칭으로 케어를 시작한다. 목과 어깨, 승모근, 허리 근육을 꼼꼼하게 만져보면서 근육이 얼마나 뭉쳐 있는지 정확하게 진단한 후 몸에 알맞은 압의 세기를 제안한다. 그런 다음 본격적으로 아로마 마사지를 시작하는데, 버츠비 레몬 오일을 사용해 적절한 지압과 주무름을 반복하는 세러피스트의 손길에 몸과 마음의 긴장이 스르르 풀렸다. 간혹 피부가 건조한 사람의 경우 오일이 빨리 증발해버려 세러피스트의 손길이 따갑게 느껴진 적이 있지 않은가. 이곳은 수분 함유량이 높은 버츠비 레몬 오일과 퓨어 오일을 블렌딩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향도 좋고 케어를 받는 내내 통증이나 불편한 느낌은 전혀 없다. 세심하고 꼼꼼하게 눌러주는 손길이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줘 70분이 영원히 끝나지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을 정도. 가장 인상적인 케어는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스톤 케어다. 뜨겁게 달군 돌로 겨드랑이 안쪽을 깊게 돌리듯 쓸어 올리면서 림프샘을 따라 독소를 빼주는 것. 구석구석 쌓인 독소가 빠져서인지 노곤하던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 정수리와 귀밑부터 목까지 이어지는 두피 케어로 마사지를 마무리하자 스트레스로 지끈거리던 두통도 말끔히 사라졌다. 효과도 한눈에 보였다. 몸의 통증을 완화해주는 케어를 받았을 뿐인데, 안색도 훨씬 밝아졌으며 오래간만에 제대로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_김혜민 기자


리앤케이 플래그십 스토어 
주변 사람들이 먼저 알아보다

연일 계속되는 촬영으로 피로감이 극에 달하거나, 모니터 앞에 붙박이처럼 앉아 있는 마감이 끝나면 습관처럼 스파 숍을 찾는다. 돌멩이처럼 단단해진 어깨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전문가의 손길이 강렬한 유혹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내가 방문한 곳은 국내 뷰티 브랜드인 리앤케이 플래그십 스토어(02-3446-6555). 이곳에서는 30만 원 이상 제품을 구입하면 스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나는 셀 큐어 트리트먼트 (90분, 제품 50만 원 이상 구입 시 서비스)를 받았다. 먼저 ‘뷰티 미’라는 전용 앱과 연동된 기기로 현재 피부 상태(모공, 피부 수분도, 주름, 색소, 피지)를 점검한 뒤, 주름과 모공 관리가 필요한 내 피부에 맞춰 수분 공급과 재생 효과가 뛰어난 민감 솔루션 프로그램을 택했다. 장미꽃 2천 송이를 농축해 만든 오일을 서너 방울 떨어뜨려 족욕을 하며 긴장감을 푼 뒤 본격적인 스파를 시작했다. 마사지는 두피에서 시작해 목과 어깨, 팔다리, 얼굴 순으로 모두 리앤케이의 제품만 이용해 진행됐는데, 내 피부 타입에 맞춰 전문가가 선별한 제품이어서 더욱 믿음이 갔다. 세러피스트의 섬세한 손길에 웬만해서는 잠들지 않는 내가 스파가 끝날 때까지 꿀잠에 빠지기까지! 옷을 갈아입고 나오자 따뜻한 홍차와 다과가 준비되어 있었다. 세러피스트는 이날 내게 사용한 리앤케이 제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이들 제품으로 구성한 샘플 키트를 주었다. 스파의 진가는 다음 날 아침이 되면 알 수 있는 법. 평소에 심하던 몸의 부종이 사라지고 한껏 예민했던 피부가 한결 맑고 촉촉해진 느낌이었다. 가는 곳마다 “오늘 컨디션 좋아 보인다”는 말을 들었으니 그야말로 대성공!_이새미 기자 


러쉬 스파
음악이 깃든 감성 스파

스파에 음악과 문화를 가미해 콘셉트가 명확한 러쉬 스파의 명성은 익히 들었다. 그래미 어워드 후보인 뮤지션 사이먼 에머슨의 음악과 감성적인 마사지라니, 평소 음악을 사랑하면서도 뻐근한 몸으로 고생하는 나에게 이보다 더 알맞은 스파가 있을까? 기분 전환이 절실한 날, 러쉬 스파 이태원점(02-790-7561)을 찾았다. 1층은 러쉬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 2층은 영국 바다 마을의 가정집 분위기의 스파 공간이 자리한다. 먼저 솔soul 세러피스트와의 상담을 통해 몸과 마음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여덟 가지 테마의 설명을 간략히 들은 후 원하는 테마를 선택했다. 추천받은 테마는 더 굿 아워The Good Hour(70분, 17만 원). 지압점을 자극해 몸의 긴장을 풀어주어 평소에 상체를 구부리는 나쁜 자세로 인해 등 근육이 경직된 나에게 제격이다. 개성적인 콘셉트의 스파 중 ‘시네스티지아Synaesthesia’ 코스는 현재 마음에 와 닿는 단어를 먼저 선택한 후, 해당 키워드와 짝지어진 향기를 바탕으로 스파를 진행하며, ‘하드 데이즈 나이트Hard Days Night’ 코스는 편곡한 비틀스 음악을 주제로 한다. ‘더 굿 아워’는 선원들의 흥겨운 뱃노래와 파도 소리로 구성한 음악이 특징. 스파룸으로 들어서면, 스파 베드 밑에 파도를 연상시키는 푸른 조명과 드라이아이스가 뿜어내는 연기가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직접 고른 마사지 바와 세러피스트의 강렬한 손길, 차가운 샤워 젤리가 뭉치고 뻐근한 근육을 충분히 이완해주었다. 노를 젓는 듯한 세러피스트의 리드미컬한 움직임, 뱃사람의 노랫소리가 어우러져 마치 바다 한가운데에 떠 있는 느낌이었다. 스파가 끝난 후에는 향긋한 차에 뱃사람이 마시던 럼주를 한두 방울 섞어 마시며 스파를 마무리했다. 내 몸의 문제점을 파악한 세러피스트가 스트레칭 방법까지 조언해주었다. 지금까지 여러 스파를 받아보았지만 이토록 개성적인 스파는 처음이다. 다른 테마의 스파도 빠짐없이 경험해보고 싶었을 정도!_이재은 기자


라 메종 꼬달리
촛농이 전하는 마법 같은 치유

한남동 골목 안쪽에 접어들면 맛집들 사이로 라 메종 꼬달리(02-6011-0216)가 보인다. 아시아 최초로 단독 매장을 오픈해 의미가 크다는 이곳에 들어서면 제품을 구경할 수 있는 쇼룸과 카페&바로 나뉜다. 스파를 받기 전 꼬달리 소유의 포도밭에서 생산한 와인을 한잔 마시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비가 내려서인지 바텐더가 화이트 와인을 권했다. 와인과 차,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이 공간 덕분에 남편이나 남자 친구와 함께 오기에도 부담 없을 듯하다. 스파를 진행하는 2층에 오르니 개별 룸으로 나뉘어 있었다. 내부는 원목 소재의 가구와 소품으로 심플하게 구성했다. 스크럽제를 이용해 발 마사지를 부드럽게 한 후 스파를 진행했다. 내가 받은 꼬달리 플뢰르 드 비뉴 캔들 트리트먼트(90분, 15만 원)는 촛농처럼 캔들로 녹여낸 후 몸에 떨어뜨리면 오일 형태로 변하는 제품을 이용하는데, 촛농이라는 비유 때문인지 뜨거울 거라 생각했지만 따뜻한 느낌이었다. 코코넛 성분을 함유한 오일을 온몸에 흡수시키듯 문지르는데, 다리・팔・등・배・승모근 순으로 마사지를 진행했다. 꼬달리 제품은 특유의 향이 강하지 않아 마사지를 받는 내내 거부감 없이 편안했다. 압의 강도도 적당했고, 실내 온도나 분위기도 차분했다. 마사지 후에는 꼬달리 제품을 이용해 샤워를 했다. 샤워 후에도 촉촉함과 부드러움이 남아 있었는데, 극강의 보습이 필요한 한겨울에 받아도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꼬달리에서 특별 제작한 디톡스 티를 따뜻하게 데워 제공하는데 이 또한 좋았다. 도심 속에서, 혼자,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스파만 한 것이 없다는 생각. 또 꼬달리의 경우 스파 전 와인부터 마무리 티까지 잘 구성한 하나의 코스를 만끽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오픈 초기임에도 벌써 금~일요일에는 예약이 빨리 마감된다고 하니 며칠 전 예약은 필수다._손지연 기자


설화수 스파 플래그십 스토어
오롯이 나만을 위한 진정한 힐링!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가족들과 바다로 여행을 떠났다.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뜨거운 태양 아래서 피부는 검게 그을렸고, 아기와 함께 장거리를 다녀온 상태라 체력적으로도 지쳐 있었다. 휴가 마지막 날은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기로 마음먹고 설화수 스파 플래그십 스토어(02-541-9270)를 찾았다. 입구부터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그윽한 향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친절한 상담을 통해 인텐스 진생 저니 프로그램(90분, 25만 원)을 선택했는데, 얼굴과 등 관리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우선 옷을 갈아입고 나오니 홍삼 족욕과 인삼 스크럽을 진행했다. 홍삼의 에너지와 미온수의 따뜻한 기운이 장시간 걸어 다녀 지친 발의 피로를 풀어주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다. 상담받을 때 네 가지 오일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는데, 나는 설화수의 대표적 향을 선택했다. 자극적인 향이 아닌 한국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아름다운 향취를 마른 천에 묻혀 케어함으로써 트리트먼트 효과를 높여주었다.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다 보니, 평소에도 어깨와 목이 아파서 힘들어했는데 세심하게 관리해주는 손길과 지친 피부를 다스려주는 귀한 한방 성분을 통해 몸 속의 균형이 조화로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자연 소재의 애플리케이터도 독특했다. 피부 자생력을 높여준다는 옥, 정화 기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백자, 피부의 젊은 에너지를 부여하는 호박 소재 마사지 도구로 관리해주니 검게 그을린 피부 톤도 한층 밝아 졌다. 모든 관리가 끝나고 점심 약속이 있어 다시 메이크업을 해야 한다고 말하자, 설화수 제품들로 가득한 메이크업룸으로 안내해주었다. 그곳에서 설화수 제품으로 메이크업을 하고 나오니 기운을 북돋는 인삼차와 다과를 준비해주었다. 휴가 기간 중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오직 나만을 위한 휴식이었기에!_송현아 기자

정리 강옥진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6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