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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를 돋보이게 하는 장식 하나 코르사주의 네가지 표정
백화점 쇼윈도에는 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코르사주들이 살포시 여성들을 유혹한다. 심플한 의상에 어울리는 빅 사이즈의 장미 코르사주부터 고혹적인 여인의 매력을 발산하는 동백꽃 코르사주와 독특한 니트 코르사주까지. 코르사주로 연출한 각기 다른 표정의 네 가지 의상 스타일을 눈여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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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어울리는 가벼운 질감의 스프링 코트가 눈에 많이 띈다. 가슴 윗선을 여미는 매듭단추 위에 코르사주를 달아 마치 처음부터 세트로 달려 있는것처럼 연출해보는 건 어떨까? 빅 사이즈의 니트 코르사주에 소프트한 가죽으로 만든 연둣빛 색상의 장미꽃 장식을 더해보았다. 마 소재 코트와 니트 코르사주는 소니아 리키엘 제품, 초커로도 사용이 가능한 연둣빛 브로치는 세인트 에띠엔느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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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스타일의 무채색 재킷은 도회적인 멋을 준다. 여기에 너무 딱딱한 인상을 주지 않도록 칼라 부분에 작은 코르사주 장식을 다는 센스를 발휘해보자. 화이트&실버 색상의 스프라이프 재킷과 도회적인 장미꽃 코르사주는 아르마니 콜레지오니, 칼라 부분에 세트로 연출한 스웨이드 꽃술 장식의 네이비 블루&블랙 코르사주는 프란세스 B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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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굿빛이 도는 핑크 트위드 재킷. 페미닌한 색상이니 코르사주도 비슷한 핑크를 선택해 색상 변화를 통한 화려함을 뽐내보자. 트위드 재킷은 레나랑에 제품. 빅 사이즈의 장미 오브제 장식은 소니아 리키엘, 부푼 꽃잎이 화려함을 더해주는 레드 핑크 코르사주는 레나랑에, 카멜레온처럼 주머니 부분에 숨어 있는 듯한 니트 장식은 크리스찬 라크로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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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와 같은 편안한 스타일의 의상에 코르사주 장식 하나만 달면 화려하고 풍부한 분위기가 감돈다. 화이트 니트 원피스에 크로셰 니트 상의를 겹쳐 입은 후 같은 소재의 니트 장식이나 동양적인 동백꽃 코르사주를 달아보자. 원피스와 검정 니트 상의, 화이트 비즈 동백꽃 장식은 모두 샤넬, 핑크 동백꽃 장식은 세인트 에띠엔느 제품, 초콜릿 톤의 니트 손뜨개 장식은 크리스찬 라크로와 제품이다.
 
 
심희정 기자 trend@design.co.kr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6년 3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