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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당신이 만나는 백&슈즈
바야흐로 새로운 계절의 문턱. 살랑거리는 봄바람처럼 여성을 유혹하는 매혹적인 아이템의 은밀한 일격이 시작됐다. 때론 간드러지게 요염한 유도화처럼, 때론 보랏빛 아이리스처럼 의상에 포인트가 되어줄 트렌디한 백과 슈즈.

Gold & Silver Sensation
백이면 백, 슈즈면 슈즈 골드와 실버는 올 시즌에도 핫 컬러로 등극했다. 금사를 뿌린 듯 반짝임이 있는 골드나 거친 느낌의 메탈릭 실버 컬러 등 그 팔레트 또한 다채롭다. 특히 간결한 디자인의 플랫 슈즈는 봄·여름 실용적이고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할 수 있는 기본적인 아이템이 될 것이다.

1 메탈 버클 장식의 실버 플랫 슈즈는 루이비통. 굽 높이 0.3cm 가격 60만 원대.
2 동전 지갑 스타일의 실버 미니 클러치백은 미니 크로스백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까르띠에 제품. 패브릭, 퍼 등 소재 또한 다양하다. 사이즈 17×11cm 가격 1백만 원대.
3 실버에 네이비 페이턴트가 라운딩된 드라이빙 슈즈 타입의 플랫 슈즈는 스톤 플라이 제품.컬러 블랙, 실버 굽 높이1.5cm 가격 10만 원대.
4 골드 컬러 수할리 토트백은 루이비통 제품. 컬러 골드, 실버사이즈 28×22cm 가격 3백9만 원.

Petit bag & Summer bootee
이번 시즌 쁘띠 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밈 부분에 금속 브레이드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파우치백 스타일로 가느다란 끈, 메탈 링, 체인 등을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부티의 인기는 S/S 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오픈토 스타일, 발등 부분을 절개한 레이스업 스타일 등 답답하지 않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1 캔버스와 가죽이 콤비네이션된 소재에 실버 스터드와 버클로 장식한 블랙 토트백은 아이그너 제품.사이즈20×12×10cm 가격1백만 원대.
2 가운데 골드 버클 장식이 있는 쁘띠 사이즈 레드 토트백은 프라다 제품. 리본, 크리스털, 가죽, 새틴 등 다양한 소재로 만날 수 있다. 사이즈 18×11cm가격 1백만 원대 초반.
3 실버와 블랙 컬러가 그러데이션된 오픈토 레이스업 부티는 더슈 제품. 컬러 실버, 브론즈 굽 높이 9cm 가격 20만 원대.
4 은은한 골드 컬러의 레이디 디올 쁘띠 사이즈 백. 크로스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디올 by 존 갈리아노 제품. 사이즈 17×14cm 가격1백만 원대.
5 크로커다일 패턴 에나멜과 송치가 믹스된 소재의 슬링백은 빈치스벤치 제품. 굽 높이 10cm 가격 20만 원대.

Exotic & Natural Mood
캣워크에서 에스닉 무드가 트렌드로 떠올랐듯 우드, 스트로 등의 내추럴 소재를 사용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파이톤, 송치 등 이그조틱한 소재의 활용도 눈여겨보도록. 몇 시즌 잠잠했던 에스파드류 스타일이나 웨지힐 슈즈가 올 시즌 큰 반응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1 일본 장인정신의 영향을 받아 가죽을 엮어 짠 바스켓 형태의 1947 백. 핸들 부분이 뱀 모양으로 장식되어 있다. 디올 by 존 갈리아노 제품. 사이즈 25×32cm 가격 4백18만 원.
2 굽에 붓칠을 한 듯한 네이비 컬러의 플랫폼 슈즈는 이브생로랑 제품. 굽 높이 13cm
3 벽에 걸려 있는 브라운 백. 가방 가장자리를 장식한 밧줄과 술 달린 로고 버클이 특징. 가방 안쪽이 보조 주머니로 나뉘어 있어 수납이 편리하다. 아이그너 제품. 컬러 베이지, 브라운 사이즈 35×27cm 가격 1백만 원대 후반.
4 아이보리 페이턴트 슬링백은 코르크 느낌의 플랫폼힐이 내추럴한 느낌을 준다. 마이클 코어스 제품. 굽 높이 12cm 가격 23만 8천 원.
5 앤티크 골드 컬러의 리버백은 뱀피 소재로 핸들과 지퍼의 사각형 골드 장식이 특징. www.sanga.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상아 제품. 사이즈 25×27cm 가격 3백만 원대.
6 안감이 블루와 화이트의 스트라이프로 되어 있어 더욱 시원한 느낌을 주는 에스파드류 웨지힐은 셀린느 제품. 굽 높이 13cm
7 뱀 모양 장식의 베이지 스트랩 우드웨지힐은 디올 by 존 갈리아노. 굽 높이 13cm

Strap & Chain Variation
올 시즌 두꺼운 가죽 스트랩보다는 가는 체인 스트랩이나 가죽과 함께 엮은 스트랩 등이 당신의 어깨를 빛내줄 것이다. 메탈이나 버클 장식은 슈즈에서도 예외가 아닌데 다양한 굵기의 스트랩이 교차하는 샌들이나 골드 버클을 활용한 디자인이 많이 선보였다.

1 은은한 펄감의 아이보리 컬러 숄더백. 굵은 체인에 감겨 있는 가죽의 디테일이 독특하다. 앞면에는 버클과 지퍼로 된 아웃 포켓이, 뒷면에는 동전 지갑이 아웃 포켓으로 달려 있고, 가방이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코치 제품. 사이즈28×17cm 가격 90만 원대.
2 가는 실버 체인과 다크 실버 컬러의 펀칭된 가죽 소재가 시크한 느낌을 주는 드릴백은 샤넬 제품. 컬러 블랙, 화이트, 다크 실버 사이즈 33×36cm
3 화이트에 블랙으로 라이닝된 빅토리아 라인의 숄더백. 아랫부분이 지퍼로 장식되어 있고 체인은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 닥스 제품. 사이즈 29×20cm 가격 50만 원대.
4 아이보리 컬러 램스킨을 퀼팅한 소재의 이스트웨스트백. 클래식한 체인은 두 가지 느낌으로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 넉넉한 수납공간이 특징. 샤넬 제품. 컬러 아이보리, 레드 사이즈 43×29cm
5 베이지 컬러의 페이턴트 스트랩 샌들은 버버리 제품. 컬러 블랙, 베이지 굽 높이 10cm
6 골드 컬러 가죽에 골드 메탈 스트랩을 덧댄 스트랩 샌들. 엔조 안지올리니 제품. 컬러 골드, 실버 굽 높이 10cm 가격 19만 9천 원.

Classic Shoulder bag & Gladiator sandal
숄더백은 그립백처럼 접어서 들 수 있거나 화려한 누보 프린트, 포인트 컬러나 메탈릭 소재를 적용한 디자인이 많이 선보였다. 글래디에이터 스타일 샌들도 1970년대 열풍과 함께 인기를 끌 전망. 투박한 멀티 스트랩부터 송치, 파이톤 등의 소재를 적용한 간결한 스타일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1 레드 컬러의 파이톤 소재 통은 마이클 코어스 제품. 컬러 화이트, 그레이, 레드 굽 높이1.5cm 가격 18만 8천 원.
2 클래식한 디자인의 그레이 컬러 백은 페이크 크로커다일 누벅 소재. 블랙 컬러는 일반적인 가죽으로 만날 수 있다. 이브생로랑 제품. 컬러 블랙, 그레이 사이즈 34×28cm
3 브라운 컬러에 로고가 장식된 백은 반을 접어서 그립백처럼 연출하거나 손잡이를 사용해 들 수도 있고, 스트랩을 이용해 숄더백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살바토레 페라가모 제품. 컬러 블랙, 브라운 사이즈 35×35cm
4 아이보리 가죽 스트랩 샌들은 살바토레 페라가모 제품. 컬러 아이보리, 오렌지 굽 높이 1.5cm

Clutch bag& Chunky heel
지난 시즌에 이어 그립백이 강세다. 작은 사이즈의 일반적인 클러치백 스타일과 편안한 스타일링을 위해 가느다란 숄더 끈이나 핸들이 달린 스타일이 인기를 끌 전망. 슈즈는 굽의 장식적인 요소가 부각되는데 아르누보적인 플라워 형태 등이 그것이다.

1 와인과 블랙 컬러의 원통형 클러치백은 손에 잡히는 그립감이 좋다. 보나마리 제품. 다양한 소재와 컬러로 출시. 사이즈 27×8cm 가격 38만 원.
2 숄더 스트랩이 달린 레드 컬러 에나멜 소재에 골드로 로고 장식이 되어 있는 클러치백은 셀린느 제품. 컬러 블랙, 골드 사이즈 28×13cm 가격 50만 원대.
3 실용적인 핑크 컬러의 파이톤 소재 클러치백은 보나마리 제품. 컬러 와인, 그린, 내추럴 컬러 사이즈35×15cm 가격 45만 원.
4 메탈릭한 옐로 컬러에 블랙 스웨이드로 트리밍된 슈즈로 플라워 모티프를 조각한 힐이 아티스틱하다. 프라다 제품. 굽 높이 10cm 가격 80만 원대.
5 앤티크 골드 컬러의 반달형 클러치백은 반원 형태를 따라 가죽을 엮은 특유의 디테일이 돋보인다. 보테가 베네타 제품. 컬러 골드, 실버 사이즈 29×15cm 가격 2백35만 원.

기차린, 어시스턴트 최신영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8년 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