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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와 함께하는 푸드 트렌드 일상 채식
MZ 세대가 주도하는 식생활 트렌드에 코로나19 확산이 더해진 요즘의 트렌드는 확연히 건강 위주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채식’이다. 식습관 개선 차원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요즘 채식의 흐름을 들여다본다.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 그동안에도 채식은 건강한 식생활을 논할 때마다 빠지는 법이 없었다. 전 지구적 흐름으로 대두된 해를 따진다면, 미국과 유럽에서 주요 식품 트렌드로 ‘채식’을 언급한 2018년을 꼽을 수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지구 온도가 30년 이내에 2℃ 이상 상승해 임계점을 넘을 거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채식은 식습관 개선의 차원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트렌드로 확산되었다. 같은 해에 우리나라에서도 채식 인증 기관인 한국비건인증원이 설립되어 ‘채식 인증 서비스’를 실시했으니, 이때에도 채식은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세계적 흐름이었다. 그렇다면 올해 채식 트렌드는 무엇이 다른가?

완전한 채식은 아니어도 환경이나 건강을 이유로 채식에 우호적인 사람이 확연히 늘었다. 육류는 먹지 않고 생선, 동물의 알, 유제품은 먹는 채식주의자인 페스코 베지테리언(줄여서 페스코테리언)이 눈에 띄게 많아진 것이다. 물론 팬데믹이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채식=건강’을 공식처럼 여기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하지만, 서울대학교 푸드비즈니스랩의 식품 트렌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채식을 지향하는 사람이 식생활에서 동물 복지와 무항생제·유기농·무농약 등 지속 가능성 제품에 관심이 높고, 소비의 주축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니 개인의 건강을 위해서나 지구를 위해서나 채식이 올바른 길임에는 틀림없다.

작년에 이어 올해 채식 트렌드의 특징은 채식 가공식품이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채식이 더 이상 소수의 취향이 아닌, 엄연한 생활 방식으로 자리 잡아간다는 방증이다. 그 시작점으로 꼽히는 제품이 바로 채식 마요네스. 달걀 대신 콩을 사용해 담백한 맛을 더한 오뚜기의 소이마요가 그것으로, 동물성 원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 콜레스테롤 걱정을 덜 수 있다. 영국 비건 협회인 비건 소사이어티에 등록된 채소라면 ‘채황’도 인기가 높다. 표고버섯을 비롯한 열 가지 채소로 우린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라면의 지평을 확대했다는 평이다. 간편식이 대세인 만큼 채식 간편식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쫄깃한 만두피에 물밤, 양배추, 송화버섯 등 열 가지 채소를 넣어 담백한 ‘그린가든 만두’, 채소볶음밥으로 순카레의 깊은 맛이 어우러진 ‘그린가든 카레볶음밥’, 동남아 음식에 자주 사용하는 공심채(모닝글로리)에 마늘과 간장·참기름 등으로 맛을 더한 ‘그린가든 모닝글로리볶음밥’도 그중 하나다.

글 신민주 일러스트레이션 다나 | 자료 제공 ㈜오뚜기(080-024-2311)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1년 1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