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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와 함께하는 제철 간편식 바다의 봄맛, 바지락
흔히 “봄 조개, 가을 낙지”라고 말한다. 산란기를 앞둔 조개가 본능적으로 내실을 채워 봄철 조개의 맛과 영양이 여느 제철 해산물과 견주어도 ‘동급 최강’이라는 뜻이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조개인 바지락으로 쉽고 간편하게 계절의 진미를 즐겨보자.

속 풀리는 간편 국으로
바지락은 국이나 탕으로 즐기면 별다른 양념 없이도 국물이 진하고 개운하다. 이는 타우린, 베타인, 글루탐산을 비롯해 이노신산 등 핵산류와 호박산 등의 성분이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절묘한 하모니로, 바지락 껍데기에도 이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껍질째 끓이면 더욱 좋다. 일상식으로 가장 많이 즐기는 메뉴인 미역국과의 조화도 일품이라 영양식은 물론 숙취 해소용으로도 제격이다.

바지락미역국


재료(2인분) 바지락 300g, 오뚜기 맛있는 미역국 1개(블록 2개), 오뚜기 미향 2큰술, 물 300ml

만들기
1 바지락은 그늘진 곳에서 소금물에 30분~1시간 정도 담가 해감을 빼서 박박 씻어 건진다.
2 냄비에 바지락을 담고 미향을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조개가 입을 벌리면 불을 끄고 바지락은 건져내고 국물만 젖은 면포에 밭는다.
3 냄비에 ②의 국물을 붓고 미역국 블록을 넣어 끓인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바지락과 유성스프를 넣어 한소끔 끓인 후 그릇에 담는다.


입맛 돋우는 얼큰한 찌개로
저열량·저지방·고단백 대표 식품인 제철 바지락은 영양적으로도 손색없지만 살이 가득해 맛이 달고 식감도 쫄깃하다. 어느 재료와 함께 조리해도 잘 어울리는 것 또한 장점이다. 뚝배기를 달궈 바지락과 채소를 넣고 끓이다 순두부를 떼어 넣고 양념해 달걀을 하나 깨뜨려 넣으면 그 맛이 별미이다. 간편 양념을 활용하면 맛 내기도 쉽다. 무침이나 해물전으로 즐겨도 맛있다.

바지락순두부찌개


재료(2인분) 바지락 300g, 순두부 1봉지, 양파 60g, 대파 10cm, 물 200ml, 오뚜기 오늘밥상 바지락새우 순두부찌개양념 1봉지(90g), 달걀 1개

만들기
1 바지락은 그늘진 곳에서 소금물에 30분~1시간 정도 담가 해감을 빼서 박박 씻어 건진다. 양파는 얇게 채 썰고, 대파는 굵게 채 썬다.
2 뚝배기에 바지락과 양파, 대파를 담고 물을 부은 후 순두부를 적당히 떼어 넣고 끓인다.
3 ②에 순두부찌개양념을 잘 풀어서 끓이다가 재료가 다 익으면 달걀을 깨뜨려서 모양대로 얹어 내거나 1분간 더 끓여 낸다.


폼 나는 홈스토랑 메뉴로
서양에서 조개 맛을 제대로 살린 요리로 이탈리아의 봉골레 파스타를 빼놓을 수 없다. ‘봉골레vongole’라는 단어 자체가 이탈리아어로 조개를 뜻하는데, 흔하고 만들기 쉬운 메뉴이지만 맛 내기가 그리 간단치만은 않다. 조리 시간이 길어지면 바지락이 질겨져 식감이 나빠지므로 단시간에 완성해야 하는 것. 마늘과도 잘 어울리므로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소스를 활용하면 간단하게 만들어 즐길 수 있다.

봉골레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재료(2인분) 바지락 300g, 오뚜기 프레스코 스파게티 70g, 대파 1대, 오뚜기 프레스코 압착올리브유 2큰술, 오뚜기 미향 2큰술, 오뚜기 프레스코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소스 ⅓병, 오뚜기 직접 갈아먹는 통후추·소금 약간씩

만들기
1 바지락은 그늘진 곳에서 소금물에 30분~1시간 정도 담가 해감을 빼서 박박 씻어 건진다. 대파는 송송 썬다.
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소금을 넣어서 끓으면 스파게티를 넣고 알덴테로 삶아 건진다. 이때 면 삶은 물을 1컵 정도 떠놓는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①의 대파를 볶는다. 여기에 바지락을 넣고 미향을 뿌려서 팬을 흔들어 볶다가 ②의 면 삶은 물을 붓고 흔들어 볶는다.
4 ③의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②의 삶은 스파게티를 넣고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소스를 부어어 볶다가 후춧가루를 뿌려서 그릇에 담는다.


부동의 대표 메뉴로
철과 인이 풍부한 고단백 식품인 바지락은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한 봄동, 비타민 B12가 들어 있는 된장과 궁합이 좋은데,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어 영양의 균형을 맞춰주고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좋아하는 바지락칼국수를 별미로 즐기고 싶다면 된장국 간편식과 봄동을 더해볼 것. 깔깔해진 입맛을 돋우는 별미로 더할 나위 없다.

애호박된장국바지락칼국수


재료(2인분) 바지락 300g, 오뚜기 맛있는 애호박된장국 1개(블록 2개), 오뚜기 옛날 칼국수 150g, 봄동 50g, 대파 10cm, 물 5컵, 오뚜기 미향 2큰술

만들기
1 바지락은 그늘진 곳에서 소금물에 30분~1시간 정도 담가 해감을 빼서 박박 씻어 건진다.
2 봄동은 씻어서 길이로 길게 찢고, 대파는 송송 썬다.
3 냄비에 바지락을 담고 물과 미향을 넣어 삶는다. 우르르 끓어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불을 끄고 바지락은 건져내고 국물만 젖은 면포에 밭는다.
4 냄비에 ③의 국물을 붓고 애호박된장국 블록을 넣고 끓이다가 칼국수를 넣어 끓인다.
5 ④의 칼국수가 거의 익으면 ②의 봄동과 대파를 넣고 끓인 후 그릇에 담는다.

글 신민주 | 사진 권순철 | 요리 노영희 촬영 협조 ㈜오뚜기(080-024-2311)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1년 3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