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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레스토랑 식물이 좋아
못다 한 여행을 온 듯, 식물이 발하는 푸른 빛깔에 눈을 씻으며 잠시 쉬어 가도 좋겠다.

서울에서 느끼는 이국적 향기, 아이뽀유

해산물을 듬뿍 넣은 파파야 샐러드.

양지, 사태, 우설, 갈비살 등을 넣어 우린 육수에 양지살과 조개를 듬뿍 넣어 만든 조개포와 짜조.

매장을 책임지는 한지영 매니저와 이익헌 수셰프.

이국적 풍광을 자랑하는 전경.
신사동 대로변에 면한 큰 문을 열고 들어서자 활엽수가 높은 층고를 가득 메우고 있다. 동남아 현지 식당에서나 맡을 법한 이국적 향신료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이곳. 임정식 셰프가 뉴욕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정식당(Jungsik)에서 스태프 밀로 즐겨 만들던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아이뽀유’다. 매일 오전 7시부터 세 시간 동안만 판매하는 조식 트레이는 쌀국수, 파파야 샐러드, 짜조 등 아이뽀유의 비기祕 技를 한데 모은 정수다. 해가 지면 키친에서 잠들어 있던 숯불이 빨갛게 달궈지는데, 베트남식 소주 넵머이에 곁들이기 좋은 숯불구이 메뉴가 등장할 시간이기 때문. 매시 각기 다른 분위기에 취할 수 있어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조개포 1만 9천 5백원. 오전 7시~자정. 주소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153 문의 02-517-4656


싱그러운 브런치 타임, 밀도 청담점

저지방 우유와 유기농 밀가루를 섞어 반죽해 쫄깃한 담백식빵.

애플 고다 그릴 치즈 샌드위치와 바나나 블루베리 프렌치토스트.

밀도 청담점을 책임지는 황혜영 점장.

도심 속 휴식 공간을 표방하는 밀도 청담점 전경.
쫄깃하고 폭신한 식감의 식빵을 메인으로 내세우며 많은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은 ‘밀도’. 테이크아웃 위주이던 기존 매장과는 조금 다른 모습의 베이커리 카페를 오픈했다. 시그너처 식빵은 물론 구움과자류, 페이스트리류, 브런치 메뉴까지 즐길 수 있는 것. 테라스를 따라 길게 이어지는 복도는 다양한 식물로 꾸며 모든 이에게 싱그러운 인사를 건넨다. “도화지 같은 밀도의 식빵을 요리로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담백식빵은 에그 아보카도 샌드위치 등 든든한 식사 메뉴, 생크림으로 반죽해 풍미 좋은 리치식빵은 달콤한 프렌치토스트의 기본 재료가 된다. 집에서도 식빵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직접 만든 고메 버터와 각종 잼까지 완벽하게 구비했다. 오전 10시~오후 9시. 주소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818 문의 02-540-7255

글 김민지 기자 | 사진 이기태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0년 10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