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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와 함께하는 손쉬운 집밥 방구석 미식 유람
세계 음식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 덕분에 여행에서 맛보던 진미를 집에서도 만끽할 수 있는 시대다. 동서양을 대표하는 간편식 메뉴를 활용한 이른바 ‘집콕족’을 위한 식도락 여행 아이디어.

프랑스 패스트푸드, 크로크무슈
흰 빵 사이에 햄과 치즈를 넣고 구워낸 프랑스식 그릴드 햄 & 치즈 샌드위치인 크로크무슈croque monsieur는 인구가 늘던 20세기 초에 개발한 일종의 패스트푸드이지만, 소스를 중시하는 프랑스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 요리이기도 하다. 달걀을 올려 크로크마담으로 즐길 수도 있으며, 간식이나 샐러드를 곁들여 브런치로 즐기면 안성맞춤이다.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메뉴로, 오늘날 무궁무진한 레시피의 변형이 시도되는 음식이기도 하다.


크로크무슈와 아보카도 에그 샐러드
재료(1인분) 오뚜기 리얼 프렌치 크로크무슈 오리지널 1개, 오뚜기 라망 구워먹는 치즈(혹은 파마산치즈) 약간, 오이 5cm, 양파 30g, 아보카도 ½개, 뿌셔먹는 에그샐러드 플레인 1개

만들기
1 리얼 프렌치 크로크무슈 위에 구워먹는 치즈나 파마산치즈를 갈아서 뿌린 다음, 230℃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치즈가 노릇해질 정도로 5~6분간 굽는다. 전자레인지에 2분~2분 30초 정도 돌려도 좋다.
2 오이와 양파는 얇게 썰어서 소금을 뿌려 살짝 절여 물기를 걷는다. 아보카도는 과육만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뿌셔먹는 에그샐러드는 으깨서 볼에 담는다. 여기에 ②의 재료를 모두 넣고 버무린 뒤 ①의 크로크무슈에 곁들여 즐긴다.


중국 이열치열 냄비 요리, 마라샹궈
작년 여름,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 식문화 트렌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핫 키워드는 다름 아닌 ‘마라’였다. 중국 쓰촨 지방 향신료의 일종으로, 저릴 마麻와 매울 랄辣을 써‘혀가 마비될 정도로 맵고 얼얼한 맛’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마라탕ㆍ마라훠궈ㆍ마라롱샤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하며, 그중에서도 마라 소스에 고기ㆍ채소ㆍ해산물 등 각종 식재료를 취향껏 넣어 볶아 먹는 마라샹궈는 밥반찬은 물론 술안주로도 잘 어울린다. 면을 더하면 이열치열 별미로도 더할 나위 없다.



당면 더한 마라샹궈
재료(1인분) 오뚜기 오감포차 마라샹궈 1팩, 오뚜기 옛날 납작당면 50g, 양파 50g, 고수 1줄기, 오뚜기 옛날 고추맛기름 1큰술,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약간

만들기
1 납작당면은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헹궈 건진다.
2 양파는 가늘게 채 썰고, 고수는 잎만 따서 물에 씻어 건진다.
3 달군 팬에 고추맛기름을 두르고 ②의 양파를 넣어 볶다가 마라샹궈를 넣고 볶는다. 여기에 ①의 삶은 납작당면을 넣고 볶아서 굴소스로 간을 맞춘 다음 그릇에 담고 고수를 얹는다.


스페인 건강식, 감바스 알 아히요
감바스 알 아히요gambas al ajillo는 줄여서 흔히 감바스라 부르는 스페인의 전채 요리(타파스)이다. 주재료인 올리브유ㆍ새우ㆍ마늘은 모두 건강을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식재료로, 감바스 또한 스페인 사람들이 즐기는 건강식으로 꼽히는 메뉴이다. 서양의 멸치젓갈이라 할 수 있는 엔초비 베이스의 스파게티소스를 활용하면 더욱 간편하게 만들 수 있으며, 와인 안주로 즐긴 후 남은 오일에 빵을 찍어 먹거나 파스타 면을 넣어 볶아 먹어도 맛있다.



엔초비 스파게티소스 감바스
재료(2인분) 오뚜기 프레스코 엔초비 스파게티소스 ½병, 칵테일 새우 15마리, 양송이버섯 6개, 꽈리고추 5개, 바게트 조각 적당량

만들기
1 칵테일 새우는 꼬리 쪽의 껍데기를 벗기거나 꼬리의 물주머니를 잘라낸다.
2 양송이버섯은 씻어서 갓의 얇은 막을 벗기고 길이로 반 자른다. 꽈리고추는 꼭지를 떼고 씻어서 물기를 걷고 반 자른다.
3 소스 팬에 엔초비 스파게티소스를 부은 뒤, 끓어오르면 ①과 ②의 재료를 모두 넣고 끓이다가 다 익으면 두툼한 도자기 냄비나 그릇에 옮겨 담는다. 여기에 바게트 조각을 곁들인다.


이탈리아 솔 푸드, 피자
넓게 편 밀가루 도 위에 치즈와 소스, 다양한 토핑을 올려 화덕이나 오븐에 구운 이탤리언 요리인 피자는 전 세계인이 즐기는 대표적 코즈모폴리턴 메뉴이기도 하다. 특히 미국에는 이탈리아만큼이나 피자 가게가 많은데, 미국식은 이탈리아식보다 크고, 그중에서도 뉴욕 스타일은 치즈가 듬뿍 올라간다. 요즘은 냉동식품의 인기 품목으로도 꼽히며, 모짜렐라치즈를 더하거나 루콜라 등 채소를 푸짐하게 올려 샐러드 피자로 즐기는 사람이 많다.



루콜라 샐러드 올린 페페로니 피자
재료(2~3인분) 오뚜기 페페로니 피자 1개, 오뚜기 프레스코 토마토 스파게티소스 ½컵, 다진 모짜렐라치즈 ½컵, 루콜라(손질한 것) 50g(오뚜기 프레스코 압착 올리브유 1큰술, 오뚜기 8년 숙성 흑초 1큰술, 오뚜기 직접 갈아먹는 통후추ㆍ소금 약간씩)

만들기
1 페페로니 피자 위에 토마토 스파게티소스를 펴 바른다. 그 위에 다진 모짜렐라치즈를 고루 뿌리고 22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치즈가 녹아 노릇해질 정도로 굽는다.
2 루콜라는 억센 줄기를 잘라내고 먹기 좋은 길이로 자른 뒤 흐르는 물에 씻어 건져 물기를 뺀다. 여기에 올리브유, 흑초, 후춧가루, 소금을 넣고 고루 버무려 샐러드를 만든다.
3 ①의 구운 피자 위에 ②의 루콜라 샐러드를 얹는다.


오뚜기와 함께 차린 딴나라 식도락 여행
모던 한식 레스토랑 ‘품’의 노영희 오너 셰프가 오뚜기 가정간편식 제품으로 여행지에서나 맛보던 동서양 대표 음식 만드는 법을 알려드려요. 해외 여행의 로망을 고이 숨긴 ‘집콕족’을 위해 이보다 요긴한 정보는 없을 거예요. 노영희 셰프의 취향이 담긴 공간에서 그가 30년간 모아온 그릇도 구경할 수 있는 알찬 시간입니다.
* ‘오뚜기와 함께하는 손쉬운 집밥’ 클래스는 매달 계속됩니다.

일시 8월 18일(화) 오전 10시 30분
장소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126길 6 노영희의 철든 부엌
참가비 5만 원
인원 8명
신청 방법 <행복> 홈페이지 ‘이벤트’ 코너에 참가 이유를 적어 신청하세요.

글 신민주 | 사진 권순철 요리 노영희 | 촬영 협조 ㈜오뚜기(080-024-2311)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0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