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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닮은 허브 가든 허브를 심는 네 가지 방법
향긋한 허브를 집 안에서 기르고 싶다면 무엇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아름답고 유용한 허브 가든 만드는 순서와 허브를 관리하고 활용하는 방법까지 소개한다.

허브를 심는 네 가지 방법 



씨뿌리기
시간은 걸리지만 싹이 트는 순간부터 차근히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싶다면 씨앗을 심어보자. 씨를 뿌려서 발아가 잘되는 허브 종류로는 바질, 루콜라, 이탤리언 파슬리를 들 수 있다. 원형 파종기에 씨앗을 넣어 화분에 골고루 뿌린 후, 그 위에 흙을 곱게 뿌리거나 손으로 쓱쓱 긁어 덮어준다. 흙을 덮는 두께는 씨앗 두께의 2~3배 정도가 적당하다.



삽목하기
뿌리, 가지, 잎 등을 자르거나 꺾어서 흙 속에 꽂는 방법을 삽목이라 한다. 삽목하기에 좋은 허브 종류에는 로즈메리, 월계수, 로즈 제라늄, 타임, 민트가 있다. 어린 가지를 10cm 정도 길이로 자른 후 가지 아랫부분의 잎을 정리한다. 영양분을 흡수하는 면적을 최대화하기 위해 가지 끝을 사선으로 자르고, 화분의 흙을 살짝 파서 사선으로 심은 후 다시 흙으로 덮어준다.



모종 심기
발아한 씨앗이 자란 어린 식물을 모종이라 하는데, 이를 큰 화분이나 화단에 옮겨 심어 키우는 방법이다. 화분 아래에 거름망을 깐 뒤 굵은 마사, 소마사와 썩은 상토, 허브용 상토를 순서대로 깐다. 세 종류의 흙을 쌓는 이유는 배수를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흙 속에 모종을 심은 후 허브용 상토로 나머지 공간을 채운다. 모든 허브 종류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뿌리 나누기
번식을 목적으로 심을 때, 허브 한 포기의 뿌리 부분을 둘로 나눈 후 각각 흙 속에 심는 방법이다. 차이브, 오레가노, 타라곤, 레몬그라스 등이 뿌리 나누기에 유리한 허브다.


허브 관리&활용법


허브 식초 만들기
차이브꽃, 타라곤, 딜 등은 식초로 만들기에 제격인 허브다. 물기 없는 깨끗한 유리병에 허브를 적당량 넣고 화이트 와인 비니거를 부으면 완성. 직사광선을 피해 약 일주일 두면 사용할 수 있다. 상큼한 허브 식초는 샐러드드레싱이나 튀김 소스에 뿌려 먹을 때 유용하다.



허브 소금 만들기
타임, 이탤리언 파슬리, 로즈메리, 오레가노 등 취향에 따라 고른 허브를 잘게 다진 후 접시에 펼쳐 말린다. 분말기나 절구에 소금과 말린 허브를 넣고 찧거나 믹서에 넣어 굵게 간 것을 용기에 담아 밀봉해 서늘한 곳에서 보관한다. 허브소금은 수프나 샐러드에 뿌려 간을 맞추거나 특히 바비큐를 할 때 향을 가미할 수 있다.



허브 말리기
다양한 허브 종류를 적당량씩 묶어 매달아 말리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이때 허브를 매단 허브 드라이어를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두는 것이 좋다. 다 말린 허브는 1년 내내 두고 요리에 넣거나 차로 우려 마실 수 있다.



콘플라워 말리기
콘플라워는 꽃이 피기 시작하면 꽃 봉오리를 따서 꽃잎을 뜯어 접시에 펼쳐놓는다. 이 상태로 그늘에서 하루동안 말리면 예쁜 보라색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 마카롱 등 디저트 위에 올려 가니시로 쓴다. 말린 후 반드시 병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해야 아름다운 색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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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승민 기자 | 사진 민희기 | 플라워 박혜림(아보리스타) 요리 박현신 | 스타일링 현수진·조아라(제로제곱)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0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