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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와 함께하는 손쉬운 집밥 봄나물 향연
만물이 움트는 봄, 산과 들에 나물이 지천이다. 달래, 냉이, 봄동, 두릅 등 봄나물과 오뚜기 제품으로 차린 소박한 건강식을 제안한다. 몸과 입맛이 나른하게 봄을 탈 때 제격인 봄맛의 풍류.

미각 일깨우는 샐러드
봄은 낮은 곳에서 시작해 깊은 산으로 옮아간다. 그래서인지 ‘들에서 나는 약재’라 불리는 달래와 노지에서 겨울을 나며 자라는 봄동에는 비타민 C가 특히 많다. 입맛을 돋우고 춘곤증을 이기는 데 명약이 따로 없는 것. 샐러드나 겉절이로 즐기면 제격인데, 이때 드레싱이나 양념에 참깨와 들깨를 볶지 않고 그대로 압착한 생참기름이나 생들기름을 사용하면 봄나물의 맛과 향을 더욱 돋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양에도 균형이 잡힌다.


봄나물 샐러드
재료(2인분) 봄동(손질한 것) 80g, 달래(손질한 것) 20g, 베이컨 2~3장
드레싱 송송 썬 쪽파 2큰술, 다진 홍고추 ½개분, 진간장 1큰술, 설탕 ½큰술, 오뚜기 현미식초 2½작은술, 오뚜기 순백 들기름 1큰술

만들기
1 봄동은 밑동을 잘라내고 한 잎씩 뜯어서 씻은 후 먹기 좋은 길이로 찢는다.
2 달래는 알뿌리의 껍질을 벗기고 씻어서 3cm 길이로 썬다.
3 베이컨은 달군 팬에 바삭하게 구워서 키친타월로 싸서 꾹꾹 눌러 기름기를 뺀 다음 1cm 길이로 썬다.
4 볼에 분량의 드레싱 재료를 모두 넣고 고루 섞는다.
5 그릇에 ①, ②의 봄나물과 ③의 베이컨을 담고 ④의 드레싱을 곁들인다.


활력 불어넣는 채식라면
그 옛날 보릿고개를 맞은 선조에게 그나마 위안이 된 봄나물은 오늘날 최고의 건강식으로 각광받는다. 녹황색 채소에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 미네랄이 체내 산소를 증가시켜 나른한 몸에 활력을 불어넣기 때문이다. 채소 베이스의 채식라면에 봄나물을 함께 넣어 끓이면 인스턴트식품의 대명사 격인 라면도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맛이 일품인 냉이가 안성맞춤인데, 봄나물 중 단백질이 가장 많고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도 좋다.


봄나물채식라면
재료(1인분) 오뚜기 채황 1봉지, 물 500ml, 냉이(손질한 것) 30g, 달래(손질한 것) 20g

만들기
1 냉이는 떡잎을 떼어내고 뿌리 쪽을 칼날로 훑어서 잔뿌리를 다듬어 씻은 후, 굵은 것은 반 가른다. 달래도 다듬어 씻는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끓어오르면 라면과 건더기스프, 냉이 뿌리를 먼저 넣고 끓이다가 분말스프와 냉이 떡잎을 넣어 끓인다.
3 그릇에 먼저 ②의 라면 등 건더기를 건져서 담고, ①의 달래를 올린 후 뜨거운 국물을 부어 낸다.


봄맛 더하는 국과 찌개
봄나물을 넣으면 음식에 품격이 더해진다. 음식을 만들 때 다른 식재료와 어울려 영양적으로 균형 있는 조화를 이루게 해주는 힘이 봄나물에는 있다. 특히 친숙한 국이나 찌개에 넣으면 음식의 맛과 향이 업그레이드되는데, 요즘 인기인 가정간편식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주로 달래, 봄동, 냉이, 쑥 등을 사용하며, 특히 달래는 된장국이나 찌개에 넣으면 향긋함이 더없이 잘 어울린다.


달래된장찌개
재료(2인분) 두부 100g, 애호박 5cm 1토막, 풋고추 1개, 대파 10cm, 새송이버섯 ½개, 물 250ml, 오뚜기 차돌된장찌개양념 1봉지(130g), 달래 25g, 소금 약간

만들기
1 두부는 가로세로 2.5cm 크기로 썰어 마른 면포 위에 올린 뒤 소금을 뿌려서 수분을 뺀다.
2 애호박은 가로세로 2.5cm 크기로 썰고, 풋고추와 대파는 송송 썬다. 새송이버섯도 애호박과 같은 크기로 썬다. 달래는 다듬어 씻어서 4cm 길이로 썬다.
3 뚝배기에 물을 붓고 ②의 애호박, 풋고추, 대파, 새송이버섯을 넣고 끓인다. 채소가 어느 정도 익으면 차돌된장찌개양념을 풀어 넣고 한소끔 끓이다 ①의 두부를 넣고 끓인 뒤 불을 끄고 달래를 얹어 낸다.


향긋함 만끽하는 별미
봄은 오감이 즐거운 계절이다. 이런 날엔 별식도 해 먹고 싶어지는데, 이때 더없이 좋은 음식이 섭산삼과 두릅튀김이다. 하얀 속살이 말간 더덕에 찹쌀가루나 튀김가루를 묻혀 튀겨낸 섭산삼과 사포닌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돕는 두릅 중에서도 어린 두릅 순으로 만든 튀김은 바삭한 식감과 입에서 향긋하게 퍼지는 향이 일품으로 후식으로도 손색없다.


섭산삼과 두릅튀김
재료(2인분) 더덕 2개, 두릅 6개, 오뚜기 튀김가루 50g, 물 70ml, 오뚜기 프레스코 카놀라유 300ml, 소금 약간

만들기
1 더덕은 껍질을 벗기고 길이로 반 쪼개서 젖은 면포에 싸고 밀대로 밀어 납작하게 만든다. 소금을 약간 뿌려 밑간해도 좋다.
2 두릅은 나무 기둥을 잘라내고 씻어 물기를 턴다.
3 튀김가루에 물을 부어서 섞고, 폭이 좁고 깊은 냄비에 튀김용 카놀라유를 부어 불에 올린다.
4 ①의 더덕과 ②의 두릅에 ③의 튀김옷을 고루 입힌 뒤, 160~170℃의 끓는 기름에 넣어 하얗게 튀겨 건진 다음 뜨거울 때 소금을 뿌린다.


오뚜기와 함께 차리는 봄나물 밥상
모던 한식 레스토랑 ‘품’의 노영희 오너 셰프가 오뚜기 가정간편식과 시판 양념을 활용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봄날의 밥상을 전수합니다. 노영희 셰프의 취향이 오롯이 담긴 공간에서 그가 30년간 모아온 그릇도 구경할 수 있는 알찬 시간입니다.

일시 3월 20일(금) 오후 7시
장소 서울 강남구 삼성로126길 6 노영희의 철든부엌
참가비 5만 원
인원 8명
신청 방법 <행복> 홈페이지 ‘이벤트’ 코너에 참가 이유를 적어 신청해주세요.

진행 신민주 | 사진 권순철 요리 노영희 | 촬영 협조 ㈜오뚜기(080-024-2311)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0년 3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