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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마트에서 잘 팔린 올해의 가정간편식
“슬퍼할 필요 없다. 슬픔은 이럴 때 쓰는 것이 아니다.” 떠나간 철학자는 이렇게 썼지만, 남은 사람의 마음은 허전하기 이를 데 없다. 새로운 사유와 창조적 기여로 우리 사회를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았다.

롯데마트 온리프라이스 중화풍 잡채밥
“기존에는 분말 조리식이나 일반 면류처럼 물을 부어 먹는 형태의 간편식이 인기였다면, 올해는 볶음밥과 국, 찌개 종류의 매출이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간편하면서도,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메뉴를 찾는 거죠. 롯데마트(1577-2500)가 지난 5월에 출시한 중화풍 잡채밥은 월 평균 2만 개 이상 판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요리하다 대패삼겹 볶음밥, 만다복 백년짜장 등도 인기가 높습니다.” 롯데마트 HMR팀 임경미 MD

간장과 굴 소스로 맛을 낸 잡채밥. 식감이 탱글탱글한 당면과 돼지고기, 목이버섯, 시금치 등 재료를 풍성하게 넣어 완성도를 높였다. 250g, 2천 원.

홈플러스 올어바웃푸드 대용량 진짜 스팸 부대찌개
“가정간편식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소비자의 선택 기준이 보다 꼼꼼해졌습니다. 푸짐한 양과 저렴한 가격, 완성도 높은 맛! 이 세 가지를 충족하는 가정간편식은 입소문을 타고 새로운 고객을 유입하기도 합니다. 오리지널 스팸을 넣어 만든 대용량 부대찌개는 월평균 3만 개 이상 팔리며 간편식 부대찌개 중 소비자에게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홈플러스(1577-3355)의 또 다른 인기 메뉴로는 올어바웃푸드 자이언트 훈제 바비큐 폭립, 든든한 한끼 게살새우볶음밥 등이 있습니다.” 홈플러스 PR팀 김현유

프리미엄 햄 5총사가 모였다! 한우 사골로 육수를 내어 진하고 깊은 맛이 특징. 김치와 사리면을 함께 구성했다. 1120g, 7천9백90원.

글 정규영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8년 1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