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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추천 사랑은 초콜릿을 타고
수줍은 사랑 고백이 오가는 밸런타인데이. 사랑의 메신저, 초콜릿 역할이 두드러지는 날이기도 하다.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더욱 달콤하게 녹여줄 밸런타인데이 한정 초콜릿 열 가지를 엄선했다.


1 반포동에 있는 초콜릿 숍 ‘뚜두toudou’는 프랑스어로 사랑을 뜻하는 단어 아무르amour를 장식으로 활용해 선물 박스를 제작했다. 뚜두의 오리지널 초콜릿부터 바삭하게 씹히는 크런키 초콜릿 등 16종으로 구성했다. 에펠탑 모양의 초콜릿을 담은 선물 박스도 구입 가능하다. 4만 8천 원.

2 무지와 어피치, 프로도, 네오 등 카카오프렌즈를 대표하는 캐릭터 여덟 개가 달콤한 밀크 초콜릿으로 태어났다. 커다란 입, 길게 솟은 귀 등 캐릭터의 특징을 정교하게 표현해 먹기 아까울 정도. 홍대 앞 ‘카카오 뮤지엄’에서만 판매한다. 2만 원.

3 연남동의 ‘17도씨’는 골드로 포인트를 준 선물 박스에 초콜릿을 담았다. 타히티산 바닐라를 듬뿍 넣은 화이트 초콜릿 가나슈와 산딸기로 새콤한 맛을 더한 가나슈 등 16종으로 구성했다. 밸런타인데이 일주일 전, 스페셜 초콜릿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 3만 9천5백 원.

4 덴마크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라크리스’의 러브 2017 컬렉션. 핫 핑크와 로즈 핑크로 패키지를 제작해 사랑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긴다. 블랙커런트와 라즈베리 초콜릿 속에 쌉싸름한 감초 젤리가 들어 있다. 530g, 5만 5천8백 원.

5 ‘라메종 뒤 쇼콜라’는 하와이안 커피를 넣어 만든 아몬드 프랄린 초콜릿, 장미와 라즈베리로 향을 입힌 다크 초콜릿 가나슈 등을 담은 선물 박스를 선보인다. 불그스름하게 노을 진 파리 센 강의 풍경과 사랑을 약속하는 다리로 유명한 퐁데자르Pont des Arts를 모티프로 만든 레드 박스도 로맨틱하다. 8구 기준 3만 3천 원.



6 ‘삐아프Piaf’는 2016 블루 리본 서베이에서 올해의 페이스트리 셰프로 선정된 고은수 셰프가 운영하는 곳. 라벤더 꿀과 밤 꿀을 블렌딩해 만든 가나슈부터 더블 바닐라, 루이보스 등을 박스에 담아 판매한다. 매년 밸런타인데이 직전에 공개하는 선물 박스도 기대를 모은다. 2만 3천 원.

7 ‘카카오봄’은 벨기에 만화가이자 영화감독 융 헤닌Jung Henin과 협업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초콜릿을 선보인다. 고영주 대표는 융 헤닌 작가에게 불황을 견디고 진정한 사랑을 찾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위로의 그림을 부탁했고, 이를 초콜릿 위에 프린팅했다. 3만 4천5백 원.

8 망원동의 ‘카카오다다’는 두 가지 선물 패키지를 마련했다. 에비씨+디는 빈투바 초콜릿을 작은 크기로 잘라 알록달록한 은박지로 포장한 후 귀여운 원통에 담았다. 초콜릿 위에 소금을 뿌린 모습이 마치 광활한 우주처럼 보여 소프트 갤럭시라 이름 붙인 패키지에는 솔티드 초콜릿 캐러멜을 담았다. 1만 5천 원부터.

9 1868년 미국에서 시작한 ‘록키 마운틴 초콜릿 팩토리’에서는 골드 바닐라, 코안트로 트뤼플, 얼그레이 등 아홉 가지 초콜릿으로 구성한 선물 박스를 선보인다. 민트 초콜릿 속에 다크 가나슈를 채워 입술 모양으로 만든 초콜릿도 이색적이다.3만 4천2백 원.

10 ‘끌라시끄’의 밸런타인데이 한정판 초콜릿 코코로맨틱. 동글동글한 초콜릿을 쌓아 올려 귀여운 트리 모양으로 완성했다. 딸기 맛 초콜릿 속에 크런치볼과 칼 아몬드가 들어 있어 먹을 때마다 바삭거리는 식감이 재미있다. 3만 8천5백 원.


제품 협조 17도씨(02-337-1706), 끌라시끄(031-719-1191), 뚜두(02-523-0878), 라메종 뒤 쇼콜라(02-6947-1288), 라크리스(02-2057-2775), 록키 마운틴 초콜릿 팩토리(070-7777-3777), 삐아프(02-545-0317), 카카오다다(02-3446-7007), 카카오 뮤지엄(02-2632-1008), 카카오봄(02-3141-4663)

글 김혜민 기자 사진 이창화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7년 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