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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별로 골라 먹는 돼지 고기
돼지고기는 부위별로 맛과 조리법이 조금씩 다르다. 지방 함유량이 많은 삼겹살부터 목살, 안심, 등심, 뒷다리살 등 사람들이 많이 찾는 돼지고기부위를살펴보자.
photo01 삼겹살100g당 1천~2천 원으로 돼지고기 부위 중에서 가장 비싸다.통째로 삶아 수육으로 먹거나 도톰하게 잘라 구이로 먹으면 좋다. 삼겹살은열량이 100g당 330kcal가 넘는데 이는 돼지고기의 다른 부위나 쇠고기보다 2~3배 높은 양.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비만과 성인병에 걸릴 수 있다.

 
photo01 안심돼지의 허리 안쪽 부위인 안심은 육질이 부드럽고 연하며 지방이약간 분포되어 있다. 돼지고기 부위 중에서 가장 연하며 결이 고운 것이 특징. 제육자반이나 장조림처럼 담백하고깔끔한 맛의 반찬을 만드는 데 제격이다. 또한 지방 함유량이 낮아 탕수육등의 튀김 요리에도 좋다.
 
photo01 뒷다리살볼기 부위의 고기로 살집이 두껍고 지방이 적은 편이다. 살코기 함량이 가장 많고 크기카 커서 통째로 햄이나 소시지, 육포 등 가공 식품을 만들기 좋다. 뒷다리살은 볼기살, 설기살, 도가니살, 보섭, 사태 등으로 나누는데 다른 부위에 비해 씹는 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photo01 등심목살에 이어지는 등쪽에 위치한 등심은 결이 곱고 담홍색을 띠는것이 특징이다. 얇은 지방막이 표면을 둘러싸고 있는데 이를 완전히 제거하고 요리하면 살이 금방 단단해져 퍼석퍼석한 맛이 난다. 구이로도 좋지만 포크 커틀릿, 포크찹, 불고기, 장조림, 찜감으로 쓰면 좋다.
 
photo01 목살지방과 살코기의 비율이 알맞으며 지방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씹는 맛이 쫄깃쫄깃하며 특유의 고소한 맛이 있다. 보쌈이나 주물럭, 소금구이, 스테이크 등 다양한 조리법이 가능한데 특히 불고기 요리에 가장 맛있는 부위가 목살이다. 0.5cm 두께로잘라 양념에 재웠다가 익히면 된다.
 
 
박은주 기자happyej@design.co.kr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6년 4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