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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팎으로 두루 기특한 야외 가구
작열하는 태양 아래 놓일 운명의 아웃도어 가구이지만 집 안으로 들이면 외려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럭셔리 리조트의 분위기를 닮은 차분한 품격의 디자인과 시원한 소재는 실내에서도 가구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경계를 허문다.

거실로 들어온 여름 리조트
기품 있는 소재와 톤 다운된 컬러의 아웃도어 가구는 거실에 두어도 근사하게 어우러질 수 있다. 멋진 리조트 라운지를 닮은 공간이 완성된다.

커버 교체가 가능한 짙은 회색의 암체어는 제르바소니, 흰색 라탄 소재의 사이드 테이블은 빌라드파넬, 스틸 소재의 검은색 원형 테이블은 무토 by 에잇컬러스 제품, 동 소재에 어둡게 착색 작업을 한 과일 바구니는 류연희 작가 작품으로 챕터원 판매, 손잡이가 달린 검은색의 작은 화병은 펌 리빙 by 짐블랑, 좌석과 등받이의 곡선과 날개가 편안함을 더하는 우븐 체어는 빌라드파넬, 알루미늄 소재 사이드 테이블 겸 스툴은 제르바소니, 거친 질감의 검은색 토분은 마이알레. 미니멀한 디자인의 회색 소파는 빌라드파넬, 체스판과 얼룩말 무늬의 쿠션은 t.t.a, 관리하기 편한 소재로 양면 사용 가능한 회색과 검은색 러그는 파펠리나 by 로쇼룸, 바위를 닮은 세라믹 스툴은 파올라렌티 제품.


휴식을 위한 작은 오아시스
라탄 소재는 아웃도어 가구의 정석이자 여름의 상징이다. 작은 공간이라도 라탄 스타일을 활용해 휴양지의 낭만이 물씬 풍기는 오아시스를 꾸며보자.

라탄 소재 틀을 사용한 선풍기는 제르바소니, 황동 컬러가 우아한 예술품 같은 스툴은 이노메싸, 라탄을 닮은 천연섬유 소재로 만든 데이베드는 마리오리 by 보에, 격자무늬의 흰색 쿠션은 쿨이너프스튜디오 by 리빈, 양탄자처럼 술이 달린 블랭킷은 t.t.a, 나무 소재의 지그재그 건조대는 로쇼룸, 짜고 난 후 짚풀을 정리하지 않아 더 자연스러운 거울은 t.t.a, 라탄 소재의 플로어 스탠딩 램프는 제르바소니 제품.

견고한 인조 라탄으로 제작한 테이블은 우노삐우, 나뭇결과 옹이를 그대로 살린 사각 플레이트는 티크앤하우, 검정과 흰색 물감이 흩뿌려진 듯한 무늬의 법랑 접시와 종지는 모두 크로우캐년 by 리빈, 나뭇가지 수저 세트는 티크앤하우, 격자와 흰색 반점, 체스판 패턴이 있는 접시와 포도가 담긴 유리 접시는 모두 리빈, 원목 소재의 사이드 테이블은 빌라드파넬, 검은색 포터블 램프는 앤트레디션 by 리빈.

여름의 흥취를 돋우는 테이블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즐거움을 아웃도어 테이블에 차려보자. 노천카페와 루프톱 바 못지않은 여름날의 색다른 정취가 피어난다.

등받이의 직조 디테일이 멋진 라운지체어는 베리 우드 by 리치우드, 크롬 스틸 프레임에 가죽으로 직조한 의자는 제르바소니, 스틸 소재의 화병은 이노메싸, 대리석 상판과 조형적인 콘크리트 다리의 라운드 테이블은 제르바소니, 스테인리스 소재의 슈거 볼과 과일 바구니는 알레시 by 루밍, 벌집 모양의 초는 데이글로우, 검은색 다관과 찻잔 세트는 이준호 작가 작품으로 챕터원, 메시 소재 커버를 씌운 의자는 제르바소니 제품, 원형 종이 조명은 헤이 제품.
크롬 소재가 시원함을 선사하는 유기적 형태의 체어는 몬타나 by 에잇컬러스, 검은색 바 스툴은 제르바소니, 검은색 라운드 바 테이블은 콜로스, 스테인리스 저그는 알레시 by 루밍, 와인글라스는 이노메싸, 천연 소재 섬유로 짠 등받이와 좌판이 특징인 바 스툴은 보에, 검은색 3단 트롤리는 무토 by 에잇컬러스, 실버 티포트와 슈거 볼은 모두 t.t.a, 하얀 촛대는 루밍, 나팔 모양의 아웃도어용 조명은 플로스 제품.

휴양지 기분을 만끽하는 홈 베케이션
푹 쉬고 제대로 충전하기 위해 내 집만큼 편안한 휴가지는 없다. 그래도 휴양지의 기분은 첨가해야 제 맛인 법. 빈백과 빅 쿠션으로도 충분히 이국적인 풍경을 집 안에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포터블 스피커와 조명은 근사한 분위기를 더한다.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는 뱅앤올룹슨, ‘T’자 모양의 검은색 캔들 홀더는 이노메싸, 검은 점 무늬 초와 손잡이가 달린 흰색 캔들 홀더는 데이글로우, 황동 소재의 사각 캔들홀더는 앤트레디션 by 이노메싸, 반원 전등갓의 흰색 플라워팟 조명은 앤트리디션 by 리빈, 가벼운 소재로 이동하기 편리한 원형 야외 조명은 팻보이 by 세그먼트, 대리석 소재 상판의 흰색 원형 테이블은 보에, 검은색 라탄 소재 라운지체어는 빌라드파넬 제품.
블랙 원형 빈백 스툴과 라운지체어 디자인의 빈백 체어, 크기가 넉넉하고 가벼운 사각 빈백, 회색 양모 쿠션, 원형 나무 트레이는 모두 이헤베뜨, 도트 무늬가 있는 회색 러그는 파펠리나 by 로쇼룸,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미니 화병은 펌 리빙 by 짐블랑 제품.

촬영 협조 데이글로우(02-6397-9937), 로쇼룸(031-272-5417), 리빈(070-8872-1295), 리치우드(02-798-0341), 마이알레(02 3678 9466), 보에(02-517-6326), 빌라드파넬(02-3443-3983), 뱅앤올룹슨(02-518-1380), 세그먼트(02-533-2012), 에잇컬러스(02-6925-6866), 우노삐우(02-3446-2225), 이노메싸(02-3463-7752), 이헤베뜨(070-7760-0898), 인다디자인(070-8865-0661), 제르바소니(070-4209-0827), 짐블랑(070-7794-0830), 챕터원(02-3446-8001), t.t.a(070-4773-9594), 파올라렌티(02-3443-3703), 콜로스(02-545-2775)

글 박효성 기자 | 사진 박찬우 | 스타일링 최지아·김수현(Garage)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2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