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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을 일깨우는 데코 아이디어 탐나는 감각
화장품 스토어에서 다도 공간에 눈길이 가고, 주거 브랜드 쇼룸에서 당장 집에 적용하고 싶은 컬러 레이어링을 찾았다.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은 다름 아닌 브랜드 공간이다. 리빙 스타일링 스튜디오 ‘세븐도어즈’의 감각적인 터치로 완성한 브랜드 공간 네 곳에서 취향과 삶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탁월한 감각을 취했다.

고요한 휴식을 위한 탐닉의 공간
여유롭게 차를 음미하는 다도 공간을 원한다면 설화수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의 ‘설화살롱’을 참고해보자. 주방 한쪽 벽에 작은 선반을 설치해 자주 쓰는 다구를 올려두고, 1구 인덕션을 다관 전용으로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정화하는 공간이 완성된다.

화이트 나무 구슬이 시소처럼 움직이는 모빌은 우들랏 제품. 백자 다관과 찻잔, 개완은 모두 김덕호·이인화 작가, 차시가 꽂힌 백자 컵은 바타 아뜰리에, 비정형의 은 접시는 이혜미 작가 작품.



온화한 나무의 터치
설화수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의 리셉션 공간에서 편안한 분위기의 라운지 연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온화한 정취의 한옥에 나뭇결이 살아 있는 가구와 임정주 작가의 우드 스툴을 함께 배치해 따뜻한 환대의 장을 완성했다.

스틸 소재의 삼각형 좌판이 특징인 트리앙골로 체어 스틸은 프라마 제품. 유기적 형태의 세라믹 오브제는 김소연 작가, 자연스러운 나뭇결의 우드 오브제 및 스툴은 모두 임정주 작가 작품. 덴마크 가구 디자이너 핀 율의 48 소파 벤치는 하우스 오브 핀율 제품. 유연한 곡선 라인이 특징인 모빌은 진솔 작가 작품. 일식과 월식 때 볼 수 있는 빛 번짐을 형상화한 거울은 트랜스내추럴 아트앤디자인 제품.



밝은 에너지를 채워주는 컬러 배치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다채로운 컬러 레이어링이다. 집 안에서 가장 큰 캔버스인 벽면을 활용해 과감하고 자신 있게 컬러를 배치해보자. SK디앤디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 신촌 369’의 공용 다이닝룸에서 힌트를 얻어보길!

두 개의 셰이드와 구조적 형태의 조명 쇼군 타볼로는 아르떼미데, 현대적 정물화를 표현한 넥서스 포스터는 펌 리빙, 브라스 장식과 네 개의 팔로 구성한 옷걸이 마테고트 코트랙은 구비, 테라코타 소재 화병은 무토, 딥 그린 컬러의 굽 달린 볼은 라위, 바스켓 형상의 세라믹 오브제는 펌 리빙, 원목 소재 케이크 스탠드는 브로디 제품.

안락한 자연의 조각
따뜻한 집을 콘셉트로 꾸민 ‘에피소드 서초 369’ 쇼룸의 벽 스타일링은 자연의 감성을 마치 설치 예술처럼 적용해 공간에 입체적 재미를 더했다. 눈길 닿는 곳곳에 자연의 조각을 놓으면 안락함은 배가된다. 

화이트 세라믹 소재의 새 오브제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금속 소재의 원형과 타원형 구조의 캔들 홀더는 메누, 리넨 소재 직사각 쿠션은 H&M 홈, 라인 그래픽의 사각 쿠션은 펌 리빙, 우드 핸들과 세라믹으로 구성한 티포트와 컵은 톤피스크, 검은색 원형 커피 테이블은 메누 제품.

다채로운 물성의 톤온톤 매치
대리석, 나무, 패브릭, 옻칠한 한지와 가죽까지 한 공간에 다채로운 소재를 담았지만 블랙&화이트 컬러의 톤온톤으로 묵직한 멋을 자아낸다. LG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청담’에 꾸민 거실 공간은 다양한 물성의 매력을 모아 소재의 콜라주를 적용하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베이지 컬러 소파는 카시나, 대리석 원기둥과 원뿔 조형으로 구성한 사이드 테이블은 드 라 에스파다, 얇은 기둥에 펜던트가 열매처럼 달려 있는 28 스템 플로어 램프는 보치, 한스 웨그너가 디자인한 가죽 소재의 블랙 암체어는 칼 한센앤선, 검은색 나무 소재의 원형 커피 테이블은 레지던트 제품. 한지에 옻칠을 겹겹이 입히는 작업으로 만든 사각 스툴은 유남권 작가, 나무를 깎은 자국이 자연스러운 원형 테이블은 박경윤 작가 작품.

취향을 담은 모던 책가도 
수납도 예술이 될 수 있다. 아름다운 수납의 비결은 좋아하는 도자기와 공예품,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한데 모아 자신만의 책가도를 완성하는 것. 취향과 안목을 풀어낸 모던 풍류는 공간을 채우는 또 하나의 예술이다.

돌 질감의 사각 도자기 오브제는 김시월공예연구소 제품. 손으로 눌러 빚은 자국이 남아 있는 마름모꼴 화병은 연호경 작가 작품. 두 개의 나무 구슬이 달린 스탠드 모빌은 우들랏 제품. 자유로운 비정형 형태의 다채로운 화병은 모두 김무열 작가 작품.


글 박효성 기자 | 사진 박찬우 | 도움말 민송이(세븐도어즈)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2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