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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튜디홈 49 [리빙 디자인] 배경 고르기
코로나19 발생 이후 집은 삶의 터전이자 바이러스로부터 보호받는 안전지대이면서 생산 활동이 활발히 일어나는, 이른바 스튜디홈이 되었다. 집이라는 익숙한 공간에서 일의 능률을 높여줄 새로운 오피스 가구를 찾고 있다면 각자 근무 유형에 따른 추천 아이템을 눈여겨볼 것.

화상회의나 온라인 강의를 할 때 고려해야 하는 또 한 가지는 배경이다. 벽면을 활용하는 동시에 생활 공간과 구분해주는 디바이더, 책장, 선반을 찾아보자.


1 글렌 by 일룸  ●프로형
노트북을 올려놓고 사용하기에 알맞은 사이즈의 간이 책상을 갖춘 책장. 뒤판에 부착한 스틸 패널에는 자석을 부착해 엽서를 붙일 수 있다. 일룸(1577-5670) 문의.



2 플래너Planner by 프리츠 한센 ●프로형
폴 매코브Paul McCobb가 디자인한 책장으로 디스플레이용 선반, 룸 디바이더로 활용 가능해 방을 재구성하는 데 유용하다. 프리츠 한센(02-720-0242) 문의.



3 임스 폴딩 스크린Eames Folding Screen by 허먼밀러 ●프로형
찰스&레이 임스가 1940년대 도입한 휴대용 접이식 스크린. 여섯 개의 U자형 합판을 연결하면 물결치는 듯한 배경이 된다. 에이치픽스(02-3461-0172) 문의.



4 코펜하겐Copenhagen by 보컨셉 ●프로형
색상과 선반, 서랍 등 구성 요소를 조합할 수 있는 시스템 책장. 용도에 따라 바 캐비닛, 통합 작업대를 추가해볼 것. 보컨셉 청담점(02-545-4580) 문의.



5 시스템System by 레어로우 ●프로형
용도에 맞게 무한대로 확장 가능한 시스템 책장은 조명 기능을 탑재해 은은한 무드등 역할도 훌륭하게 해낸다. 레어로우(02-6225-6115) 문의.



6 우디 칼럼Woody Column by 헤이 ●워라밸형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북유럽 스타일을 찾는다면? 오크 소재 프레임과 철제 선반, 너트만으로 구성한 심플한 수납장이 정답. 이노메싸(02-3463-7710) 문의.



7 트리스트Trieste by 렉시떼 ●워라밸형
엔초 마리Enzo Mari가 설계한 모던한 책장 시스템은 벽에 걸거나 세운 형태로 설치할 수 있으며, 서랍, 행어 등을 조합 가능하다. 루밍(02-599-0803) 문의.



8 S44 by 텍타 ●워라밸형
직선을 강조한 절제된 바우하우스 책장은 마르셀 브로이어Marcel Breuer가 1932년에 디자인한 것으로, 공간 한가운데 배치해 파티션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에이치픽스(02-3461-0172) 문의.



9 칸 선반장 by 까사미아 ●워라밸형
가장 기본 책장 형태를 띠는 부드러운 월넛 원목 책장은 까사미아 라메종 컬렉션으로 안정감 있는 홈 오피스를 위한 책장 겸 파티션으로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까사미아(1588-3408) 문의.



10 10°/멘솔라Mensola by 몰테니&C ●아티스트형
패널 일부가 벽에 박혀 마치 기울어진 듯한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매혹적 제품은 론 길라드Ron Gilad가 디자인했다. 한샘넥서스(02-543-5093) 문의.



11 드롭Drop by 카펠리니 ●아티스트형
기우뚱한 상단 선반이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처럼 보이는 드롭 책장은 일본 디자인 스튜디오 넨도Nendo가 디자인했다. 중력의 힘에 대항하는 기발한 도전이다. 크리에이티브랩(02-516-1743) 문의.



12 브릭 스크린Brick Screen by 클래시콘 ●아티스트형
아일린 그레이Eileen Gray의 가장 잘 알려진 대표작. 그가 한창 매료된 전통 옻칠로 마감해 동양적 아름다움도 겸비했다. 인엔(02-3446-5103) 문의.



13 리드Read by 몬타나 ●아티스트형
클래식은 영원한 법. 다양한 크기의 책꽂이로 구성한 고전적 책장은 원하는 대로 책꽂이 간격을 선택해 배열할 수 있다. 몬타나의 마흔두 가지 색상을 고르는 것도 또 다른 재미. 에스하우츠(02-595-1159) 문의.

글 이승민, 박민정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0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