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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내 삶에 꼭 맞는 집콕 절친
소파에 앉아 느긋하게 TV 보는 이를 ‘카우치 포테이토’라 놀리던 때도 있었다. 요즘은 집 안에서 내 삶에 꼭 맞는 전자 기기로 폭넓은 경험을 하는 이에게 “스마트한 선택을 했다”고 말한다. 이제 TV는 훌륭한 디자인과 기능으로 취향을 표현하는 아이템이다.

(왼쪽부터) 더 세로, 더 세리프, 더 프레임.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TV와 기능과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세 제품 모두 QLED 4K를 적용해 생생하고 역동감 있는 화면을 구현한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팬데믹 시기. 대부분의 시각 경험은 스크린을 통한다. 여행, 영화 관람, 콘서트와 전시까지! 이런 때일수록 내게 맞는 TV에 대한 필요가 명확해진다. 취향을 가꿔줄 제품인지 아닌지 눈과 귀로 곧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 여행과 영화 관람을 즐기는 이에겐 실감 나는 컬러의 영상을 제대로 구현할 QLED 4K 디스플레이가 필수일 테고, 콘서트를 즐기는 이에겐 음악에 맞는 음향까지 골라줄 똑똑한 AI(인공지능)가 필요하다. 전시 관람을 즐기는 이는 집 안으로 갤러리를 들여놓을 방법을 고민할 것이다. 삼성전자의 TV 디자인은 본질적으론 집 안에 머무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경험을 늘려갈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다. 지난해부터 ‘TV, 라이프스타일이 되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 그 예. 미감과 기능이 대립 구도에 있던 시대는 끝났다. 삶의 변화에 따라 가전 기술과 형태 모두 아름답게 변화하는 중이라는 점은 여기 세 개 TV에서 극명히 드러난다.


밀레니얼과 Z세대의 삶을 반영하다, 더 세로


삼성전자의 글로벌 캐치프레이즈는 ‘왜 안돼? 라이프스타일인데!(Why not? It’s Lifestyle!)’. 더 세로에 대한 가장 정확한 설명이다. 세로형 디스플레이인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시각에 따라 세로형 콘텐츠가 많아지는 요즘이다. TV라고 세로로 서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 TV는 1인 제작자에겐 자신의 콘텐츠를 좀 더 잘 볼 수 있는 편집 도구로, 가족이 사는 집에서는 홈 트레이닝룸이나 미디어룸에 둘 만한 두 번째 TV로 적합하다. 달라진 삶에 적응한 디자인인 만큼 그 안에 적용한 기술도 혁신적이다. 주변을 파악해 시각적·청각적 경험을 최적화하는 AI 기능은 물론, 스피커를 TV 지지대에 해당하는 면에 전면 배치해 스마트폰에 저장한 음악과 삼성뮤직 등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삶을 예술처럼, 더 프레임


디자인은 삶의 변화에 맞춰 해결책과 반응, 생각을 내놓는다. 더 프레임은 삶에 예술을 더하고자 하는 이를 위해 탄생했다. 화면을 껐을 때 미술 작품이나 사진이 걸린 액자로 활용할 수 있는 ‘아트모드’는 전 세계 유명 미술관, 아티스트와 협업해 1천 점 이상의 작품을 집 안에서 TV로 감상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 ‘아트스토어’로 연결된다.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에 걸린 에드가 드가의 드로잉을 내 거실에도 걸 수 있다는 뜻. 이 제품에 적용한 AI 기술은 주변 상황도 감지한다. 최적의 화면을 볼 수 있도록 주변 조도 변화를 감지해 스스로 명암비를 맞추거나, 주변 소음을 감지해 TV 소리가 더 잘 들리도록 음향을 조절한다. 스마트폰 콘텐츠를 바로 전송받거나, 휴대폰과 동시에 재생하는 기능도 적용했다.


세계적 디자이너가 그린 오브제 같은 TV, 더 세리프


집 안에 취향을 들이는 게 익숙해진 시대, TV는 ‘보지 않는 시간에도 디자인적 가치가 있는 오브제’여야 한다. 더 세리프는 현대 디자인 산업계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프랑스 출신 가구 디자이너 로낭&에르완 부홀렉 형제가 자연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I’자로 디자인한 오브제. 전용 스탠드를 이용해 캔버스처럼 세우거나, 분리해 가구 위에 올려놓을 수도 있다. 2016년 첫 출시 이후, 최근 한 단계 진화한 모습을 선보였다. TV 옆면을 스마트폰으로 터치하면 스마트폰 속 콘텐츠를 전송하거나, 주변 상황을 감지해 음향과 명도 등을 조절하는 스마트한 기능 역시 적용했다. 2030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기 높은 제품답게 환경을 생각한 포장재 디자인으로 CES2020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TV 포장 박스를 뜯어내 조립하면 테이블이나 고양이를 위한 가구로 변신하도록 한 것.

글 박민정 | 사진 이경옥 자료 협조 삼성전자(1588-3366, www.samsung.com)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0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