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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공간, 일상을 잇다 Life Design 14 (3)

시디즈 디즈니 아띠 
내 아이의 첫 번째 의자

의자 팔걸이와 다리를 가드로 사용해 아이가 의자에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부드러운 천 소재의 손잡이를 부착해 활동적인 아이가 스스로 의자를 끌고 다니며 캐릭터 친구와 함께하는 듯한 느낌을 받도록 디자인했다. 

아띠 의자는 아이 몸을 감싸 안는 유선형 디자인과 포근한 시트로 안정적인 착석감을 제공한다. 
의자 전문가의 특별한 제안 
식사를 하거나 일할 때, 또 공부할 때 없어선 안 되는 필수 가구인 의자.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의자에서 보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의자는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가구다. 그렇기에 디자인과 성능을 두루 갖춘 제품을 골라야 한다. 좋은 의자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출발한 시디즈는 국내 의자 판매량 1위, 해외 수출 부문 1위를 차지한 의자 전문 브랜드다. 시디즈에는 R&D 센터가 있어 성인은 물론 아이를 위한 의자까지 폭넓게 연구・개발하는데, 18개월부터 만 5세까지 유아를 위해 개발한 의자가 바로 ‘아띠’다. 아띠는 아이에게 바르게 앉는 습관을 길러주며, 성장 단계에 맞춰 의자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발받침이 있어 키가 작은 아이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설계가 가능한 이유는 연령대가 동일한 유아의 신체 발달 사항을 연구하고 사용성 평가를 반영함으로써 아이의 신체에 최적화한 각도와 크기, 형태를 찾아내기 때문. 올해는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 푸우와 피글렛 등 디즈니 만화 속 캐릭터를 적용한 ‘디즈니 아띠’를 새롭게 공개한다. 디즈니 아띠는 유아가 푹신한 소재의 캐릭터 의자를 짝꿍처럼 여기며 바르게 앉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는 ‘국가 대표 의자’를 테마로 베스트셀링 의자 T50과 히어로의 상징인 마블의 테스크 의자를 비롯해 주요 테스크 의자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전시 존을 마련한다. 아띠 의자 미키마우스·푸우·피글렛 모델 각각 14만 9천 원, 미니마우스 15만 1천 원. 문의 1899-3176


위트만 수공예 침대ㆍ매트리스 
좋은 꿈 꾸세요

심플한 헤드보드 디자인으로 등받이 각도를 조절해 편안한 독서 자세를 완성해주는 맥심. 

하이메 아욘이 디자인한 위트만의 윙즈 베드. 양 날개가 접히는 디자인으로 날개를 접으면 안온한 공간이 완성된다. 
한 사람을 위한 최상의 맞춤 침대 
누구나 신선하고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숙면’을 갈망하지만, 모두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침대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편안한 잠을 완성해주는 침대의 기본 요건은 무엇일까? 때론 단단하면서도 때론 포근하게 몸을 감싸주는 매트리스, 시각적으로 안정감이 느껴지는 헤드보드, 하중을 받쳐주는 유연하면서도 견고한 프레임…. 품질보증에 대한 완벽주의로 정평이 난 오스트리아 가구 브랜드 위트만은 모든 사람을 위한 침대가 아닌, ‘한 사람을 위한’ 침대를 만든다. 침대는 객관화ㆍ일반화될 수 없고 오히려 헤드보드부터 매트리스와 침대 베이스에 이르기까지 맞춤형으로 제작해야 한다는 것. 철저한 맞춤 생산 방식으로 사용자의 수면 자세, 체중과 열 민감성 등을 반영해 매트리스와 하부 구조를 결정하고 헤드셋이나 베이스, 인서트, 매트리스나 쿠션까지 다양한 조합을 통해 개인의 수면 환경에 맞춘 침대를 완성한다. 매트리스에 자수로 이름을 새기는 것도 가능하다. 귀가 달린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은 윙즈 베드Wings Bed는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과 협업해 과학적이고 물리적 요건은 물론, 심미성까지 갖췄다는 평이다. 헤드보드의 날개를 침대 안쪽 방향으로 접으면 누에고치처럼 감싸 안는 형상이 되고, 날개를 펼치면 공간과 침대를 구분하는 파티션 역할을 한다. 침대 측면에는 테이블과 LED 독서등을 부착할 수 있다. 단순히 잠자는 공간이 아닌 수면의 질과 미적인 완성도를 높인 침실을 꿈꾼다면! 정교한 업홀스터리 공법이 매혹적인 이튼Eaton, 맥심Maxime 등 위트만의 마스터피스를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전시에서 만나보자. 문의 보에(02-517-6326)


윈도우스토리 터치 블라인드 
‘터치’하면 놀라운 풍경이 펼쳐진다 

‘3D 쉐이드’는 베인vane의 각도를 조절해 햇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고, 허니콤은 주름이 접히는 정도에 따라 색의 농도를 다르게 표현해 예술적 색감을 느낄 수 있다. 헤이 의자와 사이드 테이블은 이노메싸, 유리 소재의 제품은 라곰 판매. 

세밀하게 조절이 가능한 3D 쉐이드 전동 블라인드. 

리튬 배터리와 일곱 개 채널을 갖춘 리모컨. 
스마트한 블라인드 세계 
‘블라인드’ 하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풍경이 있다. 한쪽에 블라인드를 조절하는 줄이 달려 있고, 전동 타입이라면 제품과 콘센트를 잇는 전선이 길게 늘어뜨려 있을 것이다. 불필요한 선이 없어진다면 한결 단정해 보이고, 창밖 풍경이 더욱 그림처럼 다가오지 않을까? 이러한 호기심에서 출발한 제품이 바로 윈도우스토리의 ‘터치 블라인드’다. 윈도우스토리는 1994년에 설립한 이래 탄탄한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의 블라인드 기업으로 성장해온 한국윈텍의 브랜드. 2018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공개하는 ‘터치 블라인드’는 터치 하나로 블라인드를 움직일 수 있는 제품으로, 전동식과 아날로그식으로 나뉜다. 전동식은 리튬 배터리로 작동하며, 아날로그식은 윈도우스토리의 특허받은 ABS(Auto Balance System)로 작동한다. 기존 전동식 블라인드는 벽체에 전원 콘센트가 없으면 별도의 공사가 필요했지만, 윈도우스토리의 전동식 블라인드는 리튬 배터리를 장착해 경제적이며 깔끔하게 시공할 수 있다. 아날로그식 터치 블라인드는 기존 블라인드와 달리 하단 바를 손으로 잡아 상하로 움직여 블라인드를 조절할 수 있으며, 특수 모듈을 탑재해 큰 힘이 필요하지 않다. 인테리어 용도나 사용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원단 조합으로 싱글 시스템과 더블 시스템 구성이 가능해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점 역시 윈도우스토리만의 장점. 올봄, 창문에 기능과 스타일을 더하고 싶다면 윈도우스토리의 부스를 방문해보자. 문의 한국윈텍(1577-6998, www.windowstorymall.com) 


이누스 진공 블렌더 V38 
매일 아침 건강 한 컵

진공 블렌더 V38은 초강력 진공 기술로 공기 유입을 차단해 주스를 영양소 파괴 없이 장시간 신선하게 보관해준다. 마지스 사이드 테이블은 짐블랑 판매. 

덴마크 디자인 브랜드 존 덴마크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북유럽 브랜드 특유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는다.
맛과 영양을 지키는 초강력 진공 블렌더 과일과 채소 본연의 맛과 영양을 고스란히 살린 프리미엄 주스가 이너 뷰티의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식사 대신 주스로 건강과 미용을 동시에 챙기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다. 이누스의 ‘진공 블렌더 V38’은 원액기와 블렌더의 장점만 모은 제품으로 3.8마력, 3만rpm의 강력한 모터를 장착해 국내 블렌더 중 최고급 사양으로 꼽힌다. V38은 과일이나 채소를 고속으로 갈아 섬유질을 100% 섭취하도록 해주지만, 주스를 만들 때 공기층과 섞여 거품을 만들어내고 시간이 지날수록 층이 분리돼 색상이 변하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비밀은 0.7기압의 진공압을 구현하는 초강력 진공 기술. 강한 진공압이 주스가 갈변하거나 건더기층이 분리되지 않도록 방지해 최대 3일까지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효소가 파괴되는 걸 막아줘 효소에 의한 지방과 단백질 분해에도 효과적이다. 이누스에서 독점 수입하는 존 덴마크는 북유럽 특유의 아름다움과 실용적 기능을 갖춘 욕실・주방 소품 전문 브랜드로, 일상에서 편리하고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 소품을 선보인다. 이누스 진공 블렌더 V38 29만 8천 원. 문의 02-3218-6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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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이지현, 이새미, 이세진 기자 | 사진 이우경 기자 | 디자인 김근화 기자 | 스타일링 고은선(고고작업실) | 어시스턴트 도현진, 사영인, 성하영, 손영주, 홍수빈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8년 3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