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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福을 부르는 그림 모던 민화
화려한 채색과 파격적 구도, 자연에 대한 믿음과 겸손함이 담긴 민화는 무병장수와 행복을 비는 우리네 전통 그림이다. 현대적 시선으로 재해석해 요즘의 주거 공간과도 잘 어우러지는 민화 아이템을 모았다.


서양화가 류정우와 가라지 116-1이 컬래버레이션한 민화 패널과 쿠션. 현대적 색감과 간결한 화풍이 모던한 공간과 잘 어우러진다. 그림 패널 13만 원, 쿠션 12만 원, 가라지116-1.


디자이너 그룹 민화가인은 파스텔 톤의 부드러운 색감을 사용해 책가도를 그렸다. 벽에 걸거나 선반에 올리기 좋은 아담한 크기다. 22.1×30cm, 1만 9천4백 원, 그림닷컴.


민화 작가 박소연은 작품에 자신의 일상 풍경을 가미해 위트 있게 연출한다. 그의 작품에서는 강아지도 주인공이 된다. 27×33cm, 15만 원, 수이57아뜰리에.


전통 민화를 새롭게 해석하는 듀오 작가 그림민의 ‘잉어킹 가족’. 다산과 풍요를 상징해 신혼집에 걸어도 좋고, 면접이나 중요한 시험을 앞둔 이에게는 응원의 기운을 전한다. 24.2×33.3cm, 41만 원, 그림민.


조선시대에 어좌 뒤에 세우던 병풍 그림인 일월오봉도를 그린 ‘Pink Moon, Gold Sun and Five Peaks’. 태평성대를 바라는 힘이 느껴진다. 64×46cm, 3백만 원, 서하나 작가.


뜻대로 이루어진다는 의미인 ‘여의如意 ’. 복숭아꽃은 무병장수를 기원한다. 화려한 색채는 원목 가구와도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50×50cm, 35만 원, 엄미금 작가.


국가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 이수자 이일진과 일러스트레이터 이유주가 협업한 전등갓. 바위와 모란꽃 그림이 공간에 품격을 더한다. 가격 미정, 대한민국 명인명장 한 수.


제품 협조 가라지116-1(02-3296-3854), 그림닷컴(1577-7207), 그림민(010-7516-8850), 대한민국 명인명장 한 수(02-2153-0709), 수이57아뜰리에(02-6402-5757), 서하나 작가(seohana.com), 엄미금 작가(010-7760-9574).

글 이새미 기자 사진 김규한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7년 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