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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업! 드레스룸 하나만 힘준다면, 디자인 수납장
이미 드레스룸을 갖췄지만 디자인 요소가 2% 부족하다면, 드레스룸 대신 수납력 뛰어나고 디자인 훌륭한 수납장 하나로 스타일을 살리고 싶다면 하나만 두어도 멋스러운 수납장을 활용해볼 것. 마감 소재부터 내부 수납장, 손잡이까지 독특한 디테일을 가미했다.

묵직한 디자인 캐비닛


묵직한 하드우드 옷장 ‘슬라이드 누잇Slide Nuit’은 리바1920 제품이다. 부드럽게 마감한 겉면에 금속 손잡이를 더했는데, 전통적 스토리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다. LED 조명등을 설치해 실용적이다. 문의 리바1920(에이스에비뉴, 02-541-1001)


리드미컬한 패치워크


주세페 비가노가 디자인한 커피 테이블 컬렉션을 발전시킨 ‘도플러Doppler’의 가장 큰 특징은 문. 패치워크 형태처럼 보이지만 그래픽 패턴을 믹스 매치한 하나의 문이다. 밝은 컬러와 그래픽 패턴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기에 침실을 화사하게 연출할 수 있다. 문의 보날도(웰즈, 02-511-7911)


날렵한 각선미


디자이너 지노 카롤로가 세심하게 라인과 각을 설계해 흥미로운 형태와 여백을 만들어내는 ‘투 비To be’. 침실 가구 컬렉션 중 하나로 용도와 크기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문의 보날도(웰즈, 02-511-7911)


단단한 곡선 디자인 옷장


아르마니 까사의 옷장 ‘가브리엘’은 그의 독보적 커브 형태를 여실히 드러내는 제품이다. 자연스러운 가죽 커버를 적용했으며, 안쪽 구조물은 단단한 호두나무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또 내부는 패브릭으로 마감했다. 문 두 개에 모두 거울을 부착하고 조명등을 달아 실용적이다. 문의 아르마니 까사(크리에이티브랩, 02-516-1743)


착시 효과의 즐거움


MDF 패널에 몰딩 파사드를 연출한 ‘아스트라게일Astragale’은 입체적 패턴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무광 래커칠을 한 보디에 내추럴한 원목 다리를 더해 독특한 느낌을 자아낸다. 디자이너 비나 바이텔이 디자인했다. 문의 로쉐 보보아(한국가구, 02-547-7761)


선물 상자 닮은 캐비닛


‘트렁크 톨 캐비닛’을 디자인한 네리&후는 고대 중국 결혼식에서 신랑과 신부가 서로의 선물을 트렁크에 담아 주고받던 것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았다. 소중한 물건을 넣는 가구라는 점, 그들의 새로운 집으로 옮겨간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참나무 재질로, 겉면만 래커칠을 했다. 문의 드 라 에스파다(인엔 디자인 웍스, 02-3446-5103)


이토록 세련된 이동식 트렁크


트렁크 형태의 옷장 ‘벤덤’은 디자이너 로베르토 라체로니가 디자인해 2016년 선보인 제품. 자작나무 프레임에 가죽을 커버링했으며, 금속 파이프와 경첩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또 아랫부분에 바퀴를 달아 이동하기 쉽다. 문의 박스터(에이스에비뉴, 02-541-1001)


가죽, 금속, 나무의 만남


브랜드마다 심벌이 있다면 보테가 베네타의 심벌은 독특한 직조 무늬일 터. 보테가 베네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토마스 마이어는 텍스처, 디자인, 기능성, 장인 정신이 완벽하게 균형을 이룬 홈 컬렉션을 선보였다. 그중 전체적으로 스웨이드 혹은 가죽을 덮은 ‘6단 서랍장’은 보테가 베네타만의 아이코닉한 황동 손잡이와 목재 상판을 결합해 따뜻한 느낌을 더했다. 문의 보테가 베네타(www.bottegaveneta.com/kr)


스트라이프의 경쾌함


현대와 고전을 조화롭게 믹스 매치하는 제이콥 컬렉션의 옷장으로, 색감 매치가 눈에 띈다. 안쪽은 행잉으로 구분했으며 비치나무, 체리 나무, 라임나무로 내부를 제작했다. 문의 그랑지(02-3446-1904)

글 손지연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7년 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