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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디자이너,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다 유쾌한 문구에서 형식을 깬 의자까지
스타킹, 털실, 탁구공, 아크릴, 고무…. 이번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발견할 수 있었던 의외의 소재들입니다. 젊은 디자이너들은 재활용 소재를 비롯한 신선한 재료를 과감히 선택했습니다. 물론 이를 더욱 빛내준 것은 그들의 참신한 디자인 감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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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초뿐만 아니라 연중에도 구입 가능한 일러스트 달력. 현재 2006년 6월부터 2007년 5월까지의 달력을 구입할 수 있다. 셀라돈 디자인(02-517-3547) 제품으로 가격은 3만 원.
2. 종이를 레이저 커팅해서 만든 옷걸이. 앞의 것은 바지용이고 뒤의 것은 재킷 등 상의용. 데코피아((02-741-4041)제품이다.
3. 가방처럼 생긴 빨간 메모 노트는 펼쳐서 종이 롤을 풀어가며 노트로 쓸 수 있다. 고무 소재 필통은 둘둘 말아 가지고 다닐 수 있어 편하다. 건국대학교 학생들 작품. 나선형 구조와 형광 컬러가 경쾌한 연필꽂이는 서울산업대학교 학생들 작품.
4. 금속 소재로 틀을 만들고 컬러풀한 쿠션을 매치한 경쾌한 의자. 서울산업대학교 금속공예디자인과 학생 작품.
5. 조명등이 스타킹을 신었다. 곡선 프레임을 따라 화려한 패턴의 스타킹이 빛을 뿜어낸다. 취향과 기분에 따라 여러 가지 스타킹으로 교체할 수 있다. 성신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과 학생 작품.
6. 털실로 니트 옷만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딱딱한 프레임에 노란 털실을 감아 푹신한 의자를 완성했다. 색연필로 만든 의자는 옮길 때 아래 면을 잡지 말 것. 뾰족한 심에 찔릴 수 있다. 홍익대학교 목조형가구학과 6조 학생들의 작품.

젊은 디자이너들의 각축장, 온라인 사이트
자유로운 젊은 감각과 제한 없는 소재 그리고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프린트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는 영young 디자인은 스테이셔너리를 중심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이는 온라인상에서 더욱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데 여행용 다이어리, 기념일 다이어리 등 갖가지 세분화된 기능성과 디자인을 뽐내는 다이어리로 연초마다 인터넷이 뜨겁다. 그 외에도 하루가 다르게 신제품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텐바이텐(www.10x10.co.kr), dcx(www.dcx.co.kr), 1300K (www.1300k.com) 등은 이미 유명한 디자인 제품 쇼핑몰로 문구부터 리빙 용품, 패션 소품까지 선보인다. 그 외에 바보사랑(www.babosarang.co.kr), 박스앤캔(www.boxncan.com)에서도 문구를 중심으로 한 재치 있는 상품들을 소개한다.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6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