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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몰고 오는 햇나물 [봄나물국 2] 남도의 도다리를 넣은 보리순국
태양의 보살핌으로 자란 봄나물은 연녹색 에너지를 머금는다. 부드러운 잎을 뜯어다가 국 끓이면 식탁은 금세 봄기운이 넘친다. 3월이면 우리나라 전역에 풍기는 봄국 향기. 제주도에서는, 강원도에서는, 어떤 봄나물국을 먹을까?
남도의 도다리를 넣은 보리순국

재료 도다리 1kg, 쌀뜨물 2ℓ, 된장·국간장 2큰술씩, 보리순 120g, 다진 마늘 1큰술

만들기
1 도다리는 내장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4등분 한다(사진 1).
2 냄비에 쌀뜨물을 붓고 된장을 풀어 도다리를 넣고 끓인다.
3 한소끔 끓으면 불을 중간으로 낮추고 보리순을 넣어 40분 동안 푹 끓인다(사진 2). 이때 도다리 살이 부서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4 다진 마늘을 넣고 국간장으로 간한다.

*보리순은 다른 나물에 비해 질깃하기 때문에 되도록 뭉근한 불에 오랫동안 끓인다.




박은주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8년 3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