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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스며든 공예의 멋 住 일상에 여백을 더하다
실용과 예술의 경계에서 유용한 아름다움을 전하는 공예품. 그중 전통에서 모티프를 얻어 모던하게 재해석한 공예품으로 의, 식, 주, 취미 생활을 누려보자.

住 일상에 여백을 더하다
국내 디자이너들의 가구가 담백해졌다. 조선시대 목가구의 선과 비례에서 모티프를 얻어 절제미를 갖췄기 때문. 공간에 여백을 그리며 라운지처럼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가구, 조명등. 여기에 전통을 재해석한 오브제 한두 점이면 더없이 완벽한 공간이 된다.



1 사방탁자를 재현해 위아래 여백의 미를 준 한지 발 스탠드는 2백만 원으로 온브랜드(063-281-1500).
2 순은을 꼬아 노리개와 장도를 만들고 술을 길게 늘어뜨려 전통미를 더했다. 고전의 우아한 아름다움을 담은 노리개 오브제는 주소원 작가 작품으로 주소원스튜디오(www.sowonjoostudio.com).
3 벽 장식 오브제로 훌륭한 데카르트의 빗방울 트레이는 7만 5천원으로 일상여백(02-6205-3113).
4 다양한 패턴으로 직조한 백경현 장인의 마미체 발은 백경현(blog.naver.com/sievekr).
5, 6 경복궁 단청 문양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미츠의 오너먼트는 56만 원. 덕수궁 돌담길을 모티프로 한 양유완 작가의 돌담길 유리 오브제는 1백15만 원으로 해브빈서울(070-4415-1508).
7 상단에 바람개비 패턴으로 조각보 잇기를 해 전통적 미감과 현대적 디자인을 모두 살린 쿠션은 58만 원으로 빈컬렉션(070-8881-5760).
8 전통 가구의 짜 맞춤 기법을 사용하고, 한국 가구의 소박한 멋을 표현한 라운지체어는 2백20만 원으로 양웅걸퍼니처스튜디오(woonggul.com).
9 전통적 비례와 선을 모두 담은 데이베드는 한옥과 아파트에 두루 잘 어울린다. 1백30만 원으로 무니토(070-4038-6814).

진행 이새미 기자 사진 이창화 기자 어시스턴트 염지연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7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