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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을 알아보는 눈 매일 쓰는 친환경 물건 50
매일 먹고, 쓰고, 입는 소소한 행위가 우리의 일상을 건강하게 만드는 동시에 지구환경에도 보탬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의 24시간을 조금 더 건강하게 만들어줄 50가지 생활용품을 모았다.


1 소비오 by 온뜨레 마사지 롤 온 차이니즈 밤
세계 각국의 유기농, 자연주의 화장품을 한데 모은 편집 브랜드 온뜨레 매장에서 나에게 꼭 필요한 제품을 찾았다. 항상 목이 뻐근해 고생하기에 롤 온 제품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 제품은 커다란 마사지 볼로 목과 몸에도 사용하기 좋고, 향기가 청량하면서도 달콤해 마음에 쏙 들었다. 유기농 멘톨, 페퍼민트와 시나몬 등 일곱 가지 성분으로 바르는 순간 상쾌하다. 내 몸까지 건강해지는 기분은 덤. 온뜨레(080-547-7000) 판매. _이재은 기자

2 미욤 손뜨개 인형
알록달록한 100% 유기농 면사로 손뜨개 인형을 완성했다. 과일과 채소 모양 안에는 부드러운 목화솜을 채우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더해 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유머러스한 캐릭터를 만든 것. 국제 유기농 섬유 인증을 받은 면사를 사용해 뭐든 입에 넣고 빠는 신생아가 사용하기에도 안전하며, 색감과 크기가 다양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다. 에이롭(02-765-3579) 판매.

3 공장의 메모장과 노트
공장은 재생 용지에 콩기름으로 인쇄한 문구용품을 제작하는 브랜드다. 자투리 종이로 만든 메모장, 사용한 후에는 엽서로 재활용할 수 있는 달력,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하는 노트 등 제조부터 폐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최소한의 디자인’을 추구한다. 공장(www.gongjangs.com) 판매.

4 종이정원 아트 카드
파쇄 종이, 자투리 한지, 자투리 신문지등을 활용한 종이정원의 아트 카드. 카드에 씨앗 수경 재배 기술을 적용해 물에 적시면 자운영, 알팔파, 청경채, 비타민 등을 키울 수 있다. 폐기되는 종이에 새 생명을 불어넣은 수제 카드다. 협동조합 온리(063-282-0028) 판매.

5 인케이스 슬림 슬리브
일반 염색 공정에 필요한 물 사용량을 89%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62%, 에너지 사용량을 63% 절약해 친환경 공법으로 생산한 에코야EcoyaⓇ 소재로 제작했다. 안감은 인조 모피를 사용해 노트북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디자인과 편의성에 친환경 가치를 더했다. 인케이스 코리아(www.goincase.kr) 판매.



6 탐스 오브 메인& 위드마이 치약

탐스 오브 메인은 1975년 미국 필라델피아에 살던 톰과 케이트 부부가 만든 자연주의 생활용품 브랜드다. 치약 포장재 역시 알루미늄 튜브를 폐기하고 현재 전체 포장재의 40%를 재활용 물질로 충당한다. 한편 위드마이 치약은 치과 의사 민승기 원장이 만든 비건 치약. 수익의 10%가 구강 건강과 교육을 위해 기부된다. 성분도 건강한 데다 적당한 거품에 개운함까지 나무랄 데가 없다. 홈페이지(www.withmy.co.kr)에서 판매. _강옥진 기자

7 마미스테이블 실리콘 캡
20년 동안 실리콘 제품만 전문으로 개발하고 생산한 대성실리콘이 인체에 해가 없고 환경호르몬이 발생하지 않는 실리콘의 장점을 이용해 만든 주방용품 라인. 컵이나 그릇을 덮으면 음식물을 공기와 먼지로부터 보호해준다. 미국 다우 코닝사의 최고급 실리콘을 사용해 만들었으며, 비닐 랩 대신 영구적으로 사용하기 좋다. 마미스테이블(www.mommystable.com) 판매.

8 오가닉 코튼 면봉과 솜
독일 브랜드 심플리 젠틀Simply Gentle의 100% 오가닉 코튼 화장솜과 면봉. 순하고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으로 눈가나 입가 같은 예민한 부위에 사용해도 피부가 붉어지지 않는다. 영국토양협회(Soil Association)의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SSG 판매.

9 숲소리 원목 장난감
자작나무, 소나무, 측백나무 등 예쁜 색과 결을 지닌 스무 가지 천연 원목으로 만드는 장난감. 화학 페인트로 도장하지 않고 다듬기와 찌기, 기름칠, 건조 과정 등을 거쳐 만들기 때문에 안전하다. 자연의 향과 질감을 고스란히 간직한 덕에 아이의 감수성 발달과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며, 에코백에 담겨 있다. 숲소리(02-335-4482) 판매.

10 래코드의 옷
매년 엄청난 양의 옷이 새로 만들어지고 버려지는 것에서 착안, 이미 만들어진 제품을 해체하고 재조합해 독특한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킨다. 따라서 바지가 원피스로 바뀌거나 여러 벌을 조합하기도 한다. 또 사회적 약자와 협업해 그들의 자립을 돕고, 유능한 독립 디자이너들에게도 기회를 주어 상생 관계를 구축한다. 시리즈 코너(02-797-0710) 판매.



11 더하우스오브말리 블루투스 스피커 챈트 미니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에 모양은 작은북을 닮았다. 야자수 패턴 천으로 아랫부분을 감싸고, 그 위를 대나무로 둘렀다. 손으로 쥘 때 따뜻한 느낌이 썩 괜찮다. 블루투스로 간편히 연결한 뒤 스마트폰에 저장한 음악을 재생하자 리듬감 있는 저음과 풍성한 사운드에 금세 기분이 들뜬다. 더하우스오브말리의 블루투스 스피커 챈트 미니는 여러모로 유쾌한 물건이다. 주먹만 한 귀여운 사이즈, 예쁜 외모,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사운드까지. 그중에서도 친환경 재료로 만들었다는 사실이 특히 그렇다. 디맥(www.dmac.com.kr) 판매. _정규영 기자


12 알로 태양광 충전기
휴대용 충전기가 필수품인 요즘, 태양열만 있으면 코드를 찾아다닐 필요 없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기기, 디지털카메라 등을 충전할 수 있다. 전기료를 아낄 수 있을뿐 아니라 무공해 에너지를 사용하니 환경을 위해서도 일석이조의 아이템. 별도의 조작 버튼 없이 기기를 연결하면 충전할 수 있어 사용법도 간편하다. 알로코리아(02-3785-3334) 판매.

13 닥터 브로너스의 베이비 무향 시카카이 클렌저
미국 농무부 (USDA) 인증과 독일 베데이하(BDIH) 인증을 받았음은 물론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중앙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 직영 농장을 운영하며 유기농 원료를 수급해 전 제품을 만드는 닥터 브로너스의 비누. 합성 계면활성제·파라벤·인공 향·인공색소·트리클로산 등 유해한 성분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포도 주스와 코코넛 오일, 비타민 E, 시카카이 열매 가루 등의 성분으로만 구성했다. 홈페이지(www.drbronnerskorea.com)에서 판매.

14 리스탠다드 펄프 수납함
버려진 골판지와 신문지를 재활용해 제작한 수납 박스다. 상자 본체와 뚜껑은 비교적 내구성이 강한 데다, 5단까지 쌓아 보관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의 활용도가 특히 높다. 게다가 견고하고 단단하게 탈바꿈한 종이의 무한한 변신이 놀라울 정도. 또 펄프 소재 특유의 거친 느낌이 오히려 멋스러워 수납 용도뿐만 아니라 집안 구석구석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다. 일본 디자인 문구 브랜드 하이타이드사의 환경보호 프로젝트 브랜드 리스탠다드 제품으로 마켓엠(02-3143-4769) 판매.

15 오가닉 티 2종
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USDA)을 받은100% 유기농 캐머마일 함량의 클리퍼 캐머마일 티와 미국 농무부 인증은 물론 영국토양협회 인증까지 받은 92% 유기농 루이보스 함량의 크롬랜드 팜 유기농 베리 루이보스 티. 티를 우려낸 뒤 잔에 잔여물이 거의 남지 않는다. SSG 판매.



16 존 마스터스 오가닉 샴푸
존 마스터스 오가닉은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 화학 성분이 일절 함유되지 않은 제품으로 임산부와 영유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미국의 친환경 오가닉 브랜드다. 유기농 인증을 받은 식물 추출물과 오일을 함유했으며, 계면활성제 등 화학 원료는 일절 배제한다. 샴푸할 때 거품이 풍부하게 난다거나 실키한 느낌은 덜하지만, 두피나 모발에 순하게 작용해 자극이 느껴지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헤어 제품이 유명하지만 선블록, 다용도 미스트 등 페이스 제품과 보디 제품도 두루 추천한다. 홈페이지(www.johnmastersorganics. co.kr)에서 판매. _유주희 기자

17 에코소울라이프 식기
호주 친환경 식기 브랜드 에코소울라이프. 대나무 분말, 벼 껍질, 옥수수 전분 등을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폐기 후 땅속에 묻으면 2~3년 내에 100% 자연 생분해된다. 홈페이지(storefarm.naver.com/ecosoulife)에서 판매.

18 레인보우샵 과탄산 소다, 구연산, 베이킹 소다
100% 식물 첨가물 베이킹 소다, 감귤류에 함유된 식물 첨가물 구연산, 인공 첨가물이 없는 안심 표백제로 구성해 식기 세척, 세탁에 사용 하기 좋다. 레인보우샵(www.rainbowshop.com) 판매.

19 메타웨어의 오가닉 코튼 티셔츠
미국 최대 규모의 오가닉 코튼 의류 생산업체 메타웨어. 염색은 물론 프린팅 등 전체 생산과정에서 화학용품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홈페이지 (metawearorganic.com)에서 판매.

20 비토시홈의 더블 월 클리어 컵
생분해성 대나무 섬유로 테이블웨어를 만드는 이탈리아 브랜드 비토시홈의 두 겹으로 만든 투명 와인(칵테일) 유리컵. 메종드실크(www.maison desilk.com) 판매.

21 해피 패밀리의 유기농 베이비 푸드
100% 오가닉 원료로 만드는 해피 패밀리의 제품 라인은 신생아부터 4~5세의 유아, 임산부도 먹을 수 있다. NON-GMO(유전자 재조합을 하지 않은 농식물) 인증과 미국 농무부 인증을 동시에 받았다. 홈페이지 (happyfamilybrands.com)에서 판매.

22 DIY 화장품 롤리 뷰티
나만의 뷰티 레시피로 100% 천연 성분의 DIY 화장품을 만들 수 있다. 전 세계 농장, 생산자와 공정 무역을 통해 엄선한 원료만 모았으며 실험을 통해 인증된 레시피만 제공한다. 홈페이지(www.lolibeauty.com)에서 판매.

23 앙블랑 물티슈
소나무잎 추출물과 텐플렉스 원단을 사용한 아기 물티슈. 총 72매가 든 베이지 캡형은 프리미엄 엠보싱과 무향이 특징이다. 앙블랑(www.enblanc.co.kr) 판매.



1 양병용 도마
평소 나무 도마를 좋아해 사 모으지만 사실 일상생활에서 제대로 사용하진 못했다. 가끔 치즈 플레이트로 사용하는 정도랄까? 두꺼운 도마는 물기가 잘 마르지 않아 비위생적일 것 같고, 칼질을 하면 자국이 선명하게 남는 점도 마음에 걸렸다. 하지만 양병용 작가가 단풍나무, 호두나무, 산벚나무를 직접 손으로 깎아 만든 나무 도마는 물기가 잘 마를 정도로 얇은 두께(1cm 이하)가 특징! 수종에 따라 투명 옻칠이나 오일 코팅으로 마감해 음식을 담아도 걱정 없으며, 세척 후 세워두기만 하면 물기가 금방 말라 보송보송해진다. 반김(www. bangim.com) 판매. _이지현 기자

2 에알마카비오 천연 레몬 주방 세제
이탈리아 유기 인증 기관인 Bio CEQ 인증을 받은 천연 식물성 세제. 100% 천연 식물성 원료를 사용했으며, 99% 생분해되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았다. 이든힐(1644-6248) 판매.

3 소금쟁이 다용도 건티슈&행주용 건티슈
자연 발효된 100% 대나무 펄프로 만든 건티슈. 대나무 기름인 죽력이 남아있어 실크처럼 부드러우며 여러 번 빨아 사용할 수 있다. 항균ㆍ 소취 기능이 뛰어나며 합성 물질은 첨가하지 않았다. 또 스스로 자연 분해되어 흙으로 돌아가는 친환경 소재니 안심하고 사용하기 좋다. 소금쟁이(070-7764-7083) 판매.

4 포카우팜의 베이비 로션
두 손자를 위해 할머니가 유기농 재료로 직접 만들기 시작한 호주 유기농 브랜드 포카우팜. 호주 퀸즐랜드 청정 지역에서 엄선한 100% 자연 원료만 사용해 만든다. 호주 정부 유기농 인증(ACO)을 받은 것은 물론, 재료 선별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 또한 100% 그린-에너지 인증을 받았다. 스위트 아몬드 오일과 살구씨 오일을 주원료로, 로즈메리잎 오일 등을 첨가한 베이비 로션. SSG 판매.

5 소일 천연 제습제
제습성이 탁월한 자연 소재 규조토로 만든 소일의 천연 제습제. 소금, 설탕 등의 조미료 통에 넣고 사용하면 조미료가 굳지 않아 쾌적하게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초콜릿 형태의 블록을 한 칸씩 부러뜨려 사용하는 방식이며, 사용 후에는 흐르는 물에 닦아 건조하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챕터원(02-517-8001) 판매.

6 유기농 사탕
NON-GMO 인증과 미국 농무부 인증을 동시에 받은 글루텐 함량 0%의 체리 맛 유기농 하드 캔디. 설탕을 포함한 화학 첨가물이 일절 들어 있지 않으며, 유기농 증제 케인 주스와 유기농 현미 시럽 함유량이 98.1%에 달한다.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아 쉽게 녹는다. SSG 판매.



7 한아조 비누
피부가 예민한 타입이라면 화장품은 물론, 클렌저와 비누 하나 고르는 것도 여간 고민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각종 과일과 채소를 이용해 마치 요리하는 것처럼 정성스럽게 만든 한아조 비누. 다양한 크기와 색감등 디자인에서 만족감을 줄 뿐 아니라 실제 꾸준히 사용해보니 피부가 촉촉하고 안색이 맑아져서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란 모 뷰티 브랜드의 화장품 광고 카피가 절로 떠오를 정도다. 그때그때 피부 고민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는 다양한 종류, 파스텔 톤의 아기자기한 패키지 덕분에 선물하기에도 그만이다. 한아조(02-3785-0120) 판매. _이새미 기자

8 이넥토 내추럴 바스&샤워 크림
100% 순수 유기농 오일을 함유한 1백 년 전통의 영국 뷰티 브랜드다. 성분의 98%가 자연 성분이며,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불필요한 성분을 첨가하지 않는다. 이넥토 내추럴(070-8877-1432) 판매.

9 <똥으로 종이를 만드는 코끼리 아저씨>
나무를 베면 야생 코끼리의 서식지가 파괴된다는 문제점을 담은 책으로, 이 책 역시 코끼리 똥으로 만든 친환경 재생 종이로 제작했다. 똥을 모아 살균하고 말려 종이를 만드는데, 책마다 종이 결이 다르다. 책공장 더불어(02-766-8406) 판매.

10 bkr 워터 보틀 테이크아웃 컵
친환경을 모토로 내부는 유리로, 겉은 실리콘으로 만들었다.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비스페놀 A 프리 제품이며, 발암물질인 프탈레이트도 함유하지 않았다. Bkr(02-591-5218) 판매.

11 콘삭스 양말&그린블리스 양말
콘삭스 양말은 옥수수 섬유와 오가닉 코튼으로 제작해 착용감이 좋다. 콘삭스(www.cornsox.co.kr) 판매. 한편 그린블리스 양말은 3년 이상 농약과 화학 성분 없이 재배한 오가닉 코튼으로 제작하며, 피부 트러블을 완화해준다. 그린블리스(www.greenbliss.co.kr) 판매.

12 나눔 러브팟
티슈볼의 자연 증발 효과를 이용해 수분을 공기 중에 퍼뜨리는 자연 기화 가습기. 전기를 쓰지 않는 에너지 절약형으로, 티셔츠 여섯 장을 빨아 방에 널어놓은 것과 같은 양의 가습 효과가 있다. 또 제품 판매 수입금 전액을 월드비전에 기부한다. 나눔(042-482-5933) 판매.

13 유기농 펫 푸드 알파벳
구체적 기준 없이 만든 기존 사료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수의사들이 국제 영양학 가이드라인을 지켜 만든 국내산 유기농 펫 푸드 알파벳AlphaVET. 유기농 원료를 70% 이상 사용하며 유전자재조합식물이나 항생제, 합성 보존료 등을 첨가하지 않는다. 알파벳(1599-7421) 판매.



14 옹기 밀폐 용기 당아리
옹기로 만들어 스스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며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해주는 밀폐 용기 당아리. 사용하면서 가장 놀란 순간은 씻은 상추와 깎은 사과를 보관해두었다가 꺼냈을 때다. 반나절이 지났는데도 색이 변하지 않고 싱싱함이 그대로 유지되었다.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기공이 많은 옹기 안쪽 벽에는 유산균과 효모가 살아 있으며, 천연 유약에서 원적외선 파장이 방출되어 음식의 풍미는 물론 건강함까지 더해주는 친환경 옹기 밀폐 용기 당아리. 어떤 설명보다 직접 사용해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당아리(www.dangarimall.com) 판매. _손지연 기자

15 에스프레소 저소음 시계
커피 열다섯 잔으로 에스프레소 시계 한 개를 만드는 셈. 1년에 4천 톤의 커피 찌꺼기가 버려지는 것을 감안하면 원료부터 제작, 사용까지 친환경적이다. 밀크트리(02-6337-5111) 판매.

16 와사라 일회용 그릇
갈대, 대나무, 사탕수수 찌꺼기인 버개스bagasse 등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생명력이 강해 멸종되지 않는 친환경 소재로 만든 그릇. 별도 코팅 작업이나 기타첨가물 없이 만든 일회용 그릇이기에 폐기 후 자연스레 흙으로 분해된다. 와사라(www.wasara.co.kr) 판매.

17 친환경 칫솔
(왼쪽부터) 종이와 지폐, 나무를 재활용해 만든 래디언스 소스 칫솔. 헤드 부분을 교체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GBH(02-533-6148) 판매. 보고 브러시 칫솔은 친환경 플라스틱 바이오콤보스터블 소재로 만들었으며, 한 개를 구입하면 한 개를 기부할 수 있다. 위드마이(070-7782-6377) 판매. 노메스 코펜하겐 칫솔은 대나무 보디에 부드러운 미세 칫솔 모를 더했다. GBH(02-533-6148) 판매.

18 삼베 세안 타월
섬유 특성상 항균・항독 효과가 있어 균을 막아주는 국내산 삼베 세안 타월. 부드러운 원사로 각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예고은(hempeg.net) 판매.

19 글라스락 오펫 플러스볼
플라스틱 식기로 생길 수 있는 반려견의 접촉성 알레르기를 예방하고자 만든 친환경 유리 식기. 인체에 유해한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으며 자연에서 얻은 규사, 석회석, 소다회 등 천연 원료를 사용해 강화 처리 공법을 더했다. 글라스락몰(www.uhasmall.com) 판매.

20 콜만 오가닉 생리대
커버부터 흡수체까지 모두 유기농 100% 순면으로 만들어 피부 트러블, 가려움증, 발진을 예방해 준다. 또 100% 생분해되니 환경까지 생각한 제품이다. 신라인 터넷면세점(shilladfs.com) 판매.



21 레드루트 섬유 유연제
천연 발효 효소 과학을 이용해 세척력이 탁월한 호주 유기농 브랜드 레드루트의 유아 전용 섬유 유연제. 독일 유기농 인증 기관 베데이하에서 세계 최초로 세제 부문 인증인 ‘Natural by BDIH’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미국 환경 단체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에서 ‘All Green’ 등급을 받은 원료만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아이가 물고 빠는 장난감과 이불뿐 아니라 피부가 민감한 사람의 옷과 패브릭 제품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레드비트・코코넛・실크 추출물과 편백나무 오일이 주원료다. 베베파파(babeapapa.com) 판매. _김혜민 기자

22 유키베어럽
황사나 미세 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유키베어럽은 1백60년 전통의 호주 유칼립투스 회사 FGB의 브랜드다. 코감기나 비염에 걸린 아이를 위한 크림이지만 벌레에 물린 부위에 발라도 진정 효과가 뛰어나다. 홈페이지 (www.eukybear.co.kr)에서 판매.

23 에코 벽지
스웨덴의 친환경 벽지 브랜드 에코Eco는 모던하면서도 캐주얼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사람을 위한 벽지 컬렉션을 선보인다. 자연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환경친화적 원료와 소재만 고집한다. 홈페이지(www.eco.se)에서 판매.

24 친환경 라이프 웨어 나우
미국 포틀랜드에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스타일과 기능성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을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우nau. 공정 무역을 실천하며 링 구스다운 소재 등을 충전재로 사용해 지속 가능한 의류 산업에 일조한다. 홈페이지(www.nau.co.kr)에서 판매.

25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스핀즈
음식물 쓰레기를 넣으면 원심력을 이용해 물과 찌꺼기를 분리 배출한다. 건조한 커피 가루 형태로 배출하는데, 음식물 쓰레기로 생기는 유해한 세균을 차단하고, 냄새가 발생하지 않으며, 하수관으로도 맑은 물만 배출해 환경친화적이다. 스핀즈이노베이션(1670-7117) 판매.

26 에코파티메아리 가죽 필통
버려지는 가죽과 의류 등으로 실용적 잡화와 친환경 캠페인 제품을 만드는 에코파티메아리. 자투리 가죽을 이용해 질감이 멋스러운 필통을 제작했다. 홈페이지(www.mearry.com)에서 판매.

27 스카치 오가닉 코튼 행주
3M사의 유기농 면 행주. 100% 유기농 면으로 만들어 아기용품을 닦아도 문제없으며, 형광물질과 화학물질을 일절 사용하지 않아 식기를 닦을 때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SSG 판매.

 

글 유주희, 손지연 기자 사진 김규한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6년 1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