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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별 프리미엄 급을 모았다! 맥주 르네상스
바야흐로 대한민국 맥주 시장이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했다. 국내 대표 맥주업체부터 수입 맥주, 크래프트 맥주에 이르기까지 업체가 직접 선별한 프리미엄 급 맥주와 안주 마리아주.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맥주, 알고 마시자
가장 친근하면서 대중적인 술이건만, 솔직히 그간 우리는 너무 맥주 맛을 모르고 마셨다. 80년간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의 양분 구도 아래서 맥주의 다양한 맛을 즐기기 위해서는 수입 맥주에 의존해야 한 것도 사실이다. 한데 올여름 국내 맥주 시장이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하며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 깨어질 것 같지 않던 국산 맥주시장의 양분 구도를 깬 것은 롯데주류의 클라우드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3사의 쟁탈전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여기에 세계 유명 맥주 브랜드까지 가세해 대한민국은 말 그대로 맥주 대기업들의 각축장이 되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시장이 커진 것이니 다양한 맥주를 골라 마실 수 있는 좋은 기회지만, 이런 때일수록 맥주에 대해 제대로 알고 적절히 즐겨야 하지 않겠는가.

사실 국산 맥주는 세계 맥주 평가 사이트인 ‘레이트비어Ratebeer’에서 “취하는 게 목적이라면 실컷 마셔라”는 혹평을 받을 정도로 맛없다는 인식이 강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씁쓸한 일이지만, 과거 국산 맥주는 국민에게 친숙하기보다는 정부에 친근했다. 게다가 우리나라 최초 맥주 공장인 조선맥주(현 하이트진로)도 전신은 대일본맥주(삿포로맥주)이고, 동양맥주(현 오비맥주)도 소화기린맥주(기린맥주)가 설립한 것으로, 일본의 자본과 기술로 시작한 양대 회사가 엎치락뒤치락 경쟁하며 맥주 생산을 도맡았다. 국산 맥주가 다양하지 않은 이유다. “맥주 맛을 좌우하는 것은 물이 아니다. 물 이전에 홉, 효모 등이 더 중요하다. 과거 우리나라는 맥주순수령(1516년 바이에른 공국의 빌헬름 4세가 맥주의 원료를 보리와 홉, 물만으로 제한한 법령)이 없어서 재료에 신경 쓰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의 미식 수준이 높아지고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면서 술도 고급스러운 캐주얼로 즐긴다.” 아영FBC 우종익 대표의 말처럼 한국인의 고급스러워진 입맛은 라거 일색이던 국산 맥주업체가 에일 등 새로운 맥주를 내놓거나 리뉴얼하게 만들고, 2002년 주세법이 개정되면서 하우스맥주인 크래프트맥주도 등장해 국내 맥주 시장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덩달아 수입 맥주 시장도 커지고 있다. 국내 1위 오비맥주의 모기업인 세계 1위 AB인베브도 프리미엄 급 수입 맥주를 선보이고, 하이트진로도 엄선한 수입 맥주를 프리미엄 라인으로 소개한다. 세계 2위 기업인 사브밀러는 물론 3위인 하이네켄, 흑맥주 1위 기업인 기네스도 국내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세계 맥주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글로벌 기업까지 합세한 맥주 전쟁은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 싸움인 것. 그만큼 업체가 직접 선정한 프리미엄 맥주는 정예 요원이나 다름없다. 골라 마시며 다양한 맥주 맛을 음미하시길!

국내 최초 맥주 회사, 하이트진로 시대에 맞게 다양성을 갖추다
콘크리트 질감의 실리콘 소재 5구 토치 펜던트는 세그먼트, 에밀 앙리의 접시와 볼은 선우실업, 커틀러리는 커먼키친, 왼쪽 페이지의 빈티지 타자기는 키스마이하우스 판매. 맥주는 모두 하이트진로(080-210-0150).
하이트진로는 1933년 설립한 국내 최초의 맥주 회사인 조선맥주주식회사가 전신이다. 이후 크라운맥주에서 하이트로, 다시 하이트진로로 이름을 바꿨다. 작년, 대표 맥주 브랜드인 하이트의 대대적 리뉴얼과 함께 2013년 9월 선보인 ‘퀸즈 에일’은 국내 최초의 에일 맥주로, 라거 일색인 국산 맥주에 대한 소비자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선보인 프리미엄 페일 에일 맥주다. 하이트, 맥스, 드라이d 등 기본 라거 브랜드 외에 품질과 역사가 남다른 제품만 선별한 수입 맥주는 프리미엄 브랜드팀에서 관리한다. 80년 역사의 태국 최초 맥주인 ‘싱하’, 첫 번째 맥즙만 사용하는 ‘기린 이치방’, 프랑스 알자스 지방의 최고급 홉으로 만든 프랑스 맥주 ‘1664’가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 다양한 수입 맥주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은 점차 까다롭고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한 것이다.

“풍미가 좋은 맥주를 마실 때는 기름진 안주보다 가벼운 샐러드가 제격이다. 리코타 치즈 샐러드는 고소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매력적이라 맥주 안주로 자주 즐긴다. 특히 재즈를 들으며 풍미가 강한 퀸즈 에일과 함께 즐기는 시간이 내겐 최고의 휴식이다. 맥주 거품(프로즌)이 독특한 기린 이치방은 휴가지에서 낮술로 더할 나위 없으며, 오렌지 맛과 시트러스 향이 감도는 부드러운 밀맥주 1664블랑이나 홉의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싱하는 하루 일과를 마친 후 샐러드를 곁들여 가볍게 즐기면 기분 전환에 그만이다.” _김한철(하이트진로 프리미엄 브랜드팀 팀장)


국내 맥주 시장 최강자, 오비맥주 브랜드를 확장하고 집중하다
소리 야나기 작가의 포크와 나이프, 요리를 담은 하늘색 파스타 볼, 디저트 접시, 시리얼 볼, 사이드 접시는 모두 포르투갈 다테하 제품으로 칸트, 노르딕 스타일 패턴의 다이닝 의자는 스칸폼 판매. 맥주는 모두 오비맥주(080-022-3277).
1933년, 조선맥주의 뒤를 이어 설립한 동양맥주가 오비맥주의 전신. 현재는 벨기에 맥주 제조사로 세계 1위인 AB인베브가 모기업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브랜드 오비를 비롯해 카스, 맥스 등 대표 국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고품질 브랜드를 엄선한 프리미엄 브랜드도 다양하게 갖추었다. 국내 프리미엄 맥주 시장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미국의 ‘버드와이저’와 벨기에의 ‘호가든’을 비롯, 6백 년 역사의 벨기에 대표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 멕시코 맥주로 청량감이 일품인 ‘코로나’, 벨기에 수도원 맥주 ‘레페’, 정통 독일 라거 맥주 ‘벡스’, 체코와 독일 등 세계 최고 아로마 홉으로 만든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 등이 대표적. 그렇다고 프리미엄 맥주에 수입 브랜드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여성을 타깃으로 한 ‘카프리’와 영국식 에일 맥주지만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만든 ‘에일스톤’도 오비맥주가 프리미엄 급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브랜드를 확장하는 대신 개별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소비자에게 새로움을 주고자 하는 전략으로, 하반기엔 프리미엄 급 수입 맥주 브랜드 1~2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오비맥주의 프리미엄 맥주는 브랜드 종류만큼이나 다양한 풍미와 매력을 지니고 있다. 상황별로 어울리는 안주와 함께 즐기면 더욱 맛이 좋다. 영화를 볼 땐 칠리 콘 카르네와 나초를 코로나와 함께 즐기며, 주말 캠핑엔 채소와 바비큐 등 그릴 요리의 기름진 맛을 잡아주는 깊고 진한 맛의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를 꼭 챙긴다. 물론 야구장에서 버드와이저와 함께 즐기는 치킨과 감자튀김도 빼놓을 수 없다.”_정의현(오비맥주 프리미엄 마케팅팀 부장)


세계 2위 맥주 기업, 사브밀러 역사와 전통을 강조하다
피자를 담은 옻칠 접시는 허명욱 작가 작품으로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네이비 격자무늬 접시는 칸트, 켜켜이 쌓은 오렌지와 그린 컬러 접시는 커먼키친, 루이스 폴센의 블랙 테이블 램프와 블랙 트렁크 그리고 골드 커틀러리는 하우스닥터 제품으로 에잇컬러스 판매. 맥주는 모두 사브밀러 코리아(02-3019-6000).
남아공에서 시작해 영국에 본부를 둔 다국적 기업인 사브밀러는 AB인베브와 함께 21세기 맥주 시장을 이끌어나갈 새로운 열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에는 영국의 크래프트 맥주 업체인 민타임도 인수해 수제 맥주 시장에 발판을 마련했다. 대표 브랜드로 밀러를 보유하고 있지만, 사브밀러 코리아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꼽는 것은 이탈리아의 ‘페로니 나스트라즈로’, 체코의 ‘필스너 우르켈’, 네덜란드의 ‘그롤쉬’ 세 가지다. 브랜드 전략과 각 제품의 이미지에 따라 프리미엄 급을 선정하는데, 역사와 전통을 갖춘 것이라야 프리미엄 라인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필스너 라거 맥주의 효시인 필스너 우르켈은 스테이크 등 육류를 메인으로 정찬을 즐길 때도 잘 어울리는데, 특히 청량감이 빼어나 체코식 돼지족발인 콜레노처럼 기름진 요리와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이탈리아 명문가에서 탄생한 페로니 나스트라즈로는 유럽에서 특히 여성이 선호한다. 청량하면서도 끝맛이 드라이해 루콜라 등을 얹은 피자나 스파게티 등과 즐기면 제격이다. 4백 년 역사의 그롤쉬는 청량하면서도 씁쓸한 맛에서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샴페인처럼 ‘스윙톱’ 뚜껑이 있어 파티 음료로도 인기며, 피시 앤드 칩스나 햄버거 등과도 자주 즐긴다.” _레이몬드 스타크(사브밀러 코리아 지사장)


세계 3위 하이네켄과 대표 흑맥주 기네스 편의점을 장악하다
아트 포스터는 스칸폼, 갈바니타의 레트로풍 의자 S16은 챕터원, 감자튀김을 담은 아라비아 핀란드의 빈티지 접시는 커먼키친 판매. 맥주는 하이네켄 코리아(02-2192-7600)와 기네스(디아지오 코리아, 080-3466-700).
올해는 국내 맥주 시장이 ‘완전 자율화’ 되면서 수입 맥주가 한층 다양해지고, 편의점에서도 할인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맥주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하이네켄. 세계 맥주 시장에서도 다국적의 신흥 세력에 맞서 건재함을 과시하며 세계 3위를 당당히 차지하고 있는 네덜란드 맥주 기업으로, 특히 문화 마케팅에 열심이다. 그 덕분에 긴 역사에도 늘 젊은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는 것. ‘기네스’의 인기도 여전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흑맥주로 건재함을 과시한다. 1889년부터 외국으로 수출하는 맥주의 품질을 검사하기 위해 일명 ‘월드 트래블러’를 파견하기 시작한 기네스의 품질 우선주의가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기네스의 품질관리는 캔 속에 들어 있는 ‘위짓widget’이라는 작은 플라스틱 공에서도 나타난다. 캔 맥주에서도 생맥주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 장치이기 때문.

1 “들이켜는 순간, 부드러운 거품과 달콤 쌉싸래한 맥주 맛이 미각을 자극하는 기네스는 음식 자체의 풍미를 돋워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특히 석화와 같은 해산물이나 스테이크와 먹으면 좋은데, 여름철엔 피시 앤드 칩스를 안주로 함께 먹는다. 특유의 깊고 쓴맛이 생선튀김과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풍미를 한껏 살려주기 때문.” _조길수(디아지오 코리아 대표이사)

2 “하이네켄 라거는 1873년 하이네켄 맥주 회사를 설립하면서부터 출시하기 시작한 맥주다. 청량감이 돋보여 어떤 음식이든 잘 어울리지만, 견과류나 감자튀김을 주로 즐긴다. 특히 감자튀김를 먹을 때 네덜란드에서 먹듯 마요네즈 소스를 곁들여 즐기면 별미다. ” _정혜린(하이네켄 코리아 브랜드 매니저)


제3세계 수입 맥주부터 크래프트 맥주까지 진정한 ‘작은 사치’
황동 펜던트는 세그먼트, 레트로풍 S16 의자는 챕터원, 하몽을 담은 그린 접시와 우드 커틀러리, 프라이드 슈림프를 담은 브라운 접시와 컬러 오프너는 모두 커먼키친, 렌즈콩 샐러드를 담은 캐멀 컬러 직사각 볼들은 칸트, 브라운 접시 아래 허명욱 작가의 초록색 옻칠 트레이와 2단 트레이는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판매. 맥주는 뮤즈인터내셔날(031-908-0603), 슈무커 코리아(02-429-0037), 아영FBC(080-732-0101), 장앤크래프트브루어리(02-565-9750),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043-927-2600)
국내 맥주 시장에서 수입 맥주와 크래프트 맥주는 프리미엄으로 분류한다. 국산 브랜드에서도 재료와 제조법을 차별화한 제품은 프리미엄 급에 들어간다. 하지만 맥주 제조사의 마케팅 전략에 따라 프리미엄의 기준도 제각각인 것이 사실. 네덜란드산 프리미엄 맥주 스윙켈스를 국내에 소개한 아영FBC 우종익 대표는 “맥주는 전형적인 마케팅의 기본 원칙 세 가지에 충실한 제품이다. 이미지, 브랜드 포트폴리오, 유통력이 그것으로, 맥주 제조사의 규모가 커야 유리하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 간의 인수와 합병이 많은 것”이라며, 고품질의 럭셔리 라인 수입 맥주나 신선하고 개성 있는 크래프트 맥주를 즐기려면 지갑을 여는 것에 인색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그래야 좋은 홉을 재료로 사용한 맥주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국산 맥주의 품질도 향상된다는 것.

1 “월드 비어 챔피언십 금메달에 빛나는 ‘에스트렐라 담 바르셀로나’, 씁쓸하면서도 뒷맛은 달콤한 다크 비어 ‘복 담’, 풍미가 강렬한 ‘볼 담’과 함께 선보이는 ‘이네딧 담’이 있다. 그중 이네딧 담은 스페인 맥주 제조사인 에스트렐라가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 셰프 페란 아드리아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와인 대신 요리에 곁들이기 좋은 최고급 맥주다. 와인 잔에 양도 와인만큼씩 따라 마시면 깊고 부드러운 맛과 과일 향이 환상적이다. 대부분 음식과 잘 어울리지만 스페인 전통 발효 햄 하몽과 먹으면 더할 나위 없다.” _강재욱(뮤즈인터내셔날 대표)

2 “1780년에 개인 양조장으로 시작한 슈무커는 독일의 오래된 양조장 가운데 하나. 직접 재배한 밀, 보리, 홉 등과 오덴발트 산맥의 천연수만 사용해 유기농 인증을 받은 맥주다. 그중 헤페바이젠은 독일 전체 맥주 품평 대회에서 8년 연속 1등을 한 밀맥주로, 풍부한 거품과 기분 좋은 이스트 향이 특징이다. 샐러드, 치즈, 소시지 등과 잘 어울린다.” _김영훈(슈무커 코리아 대표)

3 “아크 비 하이는 진한 몰트의 풍미와 신선한 시트러스 홉의 아로마가 매력적이다. 맛이 진하고 강렬한 맥주라 달큰하면서 짭조름한 프라이드 슈림프과 먹으면 밸런스가 최고다.” _마크 헤이먼(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헤드 브루마스터)

4 “필스너, 헤페바이젠, 스타우트, IPA, 레드 에일, 라우크비어 등 6종의 수제 병맥주로 선보인 과르네리 시리즈는 독일 바이오만의 맥아를 사용해 필터링을 거치지 않아 효모가 100%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샐러드, 치즈 등과 즐기면 무난하다.” _장창훈(장앤크래프트브루어리 대표)

5 “하이네켄과 양대 산맥을 이루는 네덜란드의 맥주 기업 바바리아는 스윙켈스 가문 소유로, 2007년 7대째 운영을 기념하기 위해 출시한 스윙켈스는 슈피리어 필스너 타입 맥주다. 전용 몰트 하우스에서 직접 가공한 몰트와 천연 미네랄워터를 사용해 그 맛이 일품인데, 과일 향과 쌉싸래하면서 독특한 홉 향기의 조화가 절묘하다. 샐러드나 치즈, 특히 아시안 요리와 먹으면 풍미가 뛰어나다.” _우종익(아영FBC 대표)


요리 문인영 스타일링 이승희(스타일링하다) 도움말 우종익(아영FBC 대표) 제품 협조 선우실업(02-402-1172), 세그먼트(02-533-2012), 스칸폼(02-3444-0608), 에잇컬러스(070-8654-3637), 이노메싸(02-3463-7710),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02-541-8484), 챕터원(070-8881-8006), 칸트(1599-7299), 커먼키친(070-4212-7650), 키스마이하우스(02-6237-1033) 참고 도서 <맥주, 문화를 품다>(알에이치코리아)

진행 신민주 기자 | 사진 김경수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5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